최지우·강혜정 “4월愛 빠져보세요”

조회 수 3161 2006.03.29 08:05:17
앤셜리
최지우·강혜정 “4월愛 빠져보세요”

[스포츠칸 2006-03-28 23:30]  



‘4월에는 사랑에 빠지세요.’
최지우와 강혜정, 충무로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여배우들이 4월 극장가 멜로 여왕 자리를 놓고 한판대결을 펼친다. ‘30대 대표’ 최지우는 자신의 주전공인 최루성 멜로물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화이트리씨네마·태원엔터테인먼트), ‘20대 대표’ 강혜정은 아침 이슬처럼 상큼발랄한 멜로물 ‘도마뱀’ (감독 강지은, 제작 영화사아침)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팬들이 ‘청순가련형’ 최지우와 ‘개성파미인’ 강혜정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리지’의 최지우-운명을 뛰어넘는 사랑

최지우는 오는 4월13일에 개봉하는 ‘연리지’에서 또다시 시한부 생명 환자 혜원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제까지 연기해온 ‘청승형’ 캐릭터가 아니다. 혜원은 시한부 생명 선고를 들었지만 남은 시간을 최대한 행복하게 보내려 노력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혜원은 어느날 사랑을 믿지 못하는 민수(조한선)를 만나면서 생의 마지막 사랑에 빠지게 된다. 최지우는 밝음과 어두움을 동시에 소유한 혜원 역할을 밝고 사랑스럽게 연기한다. 하지만 영화 결말부에는 팬들의 기대대로 눈물을 쏙 빼낼 최루성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도마뱀’의 강혜정-10년을 이어온 사랑

강혜정은 자신의 실제 연인 조승우와 호흡을 맞춘 ‘도마뱀’에서 데뷔 이후 최초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이제까지 작가주의 영화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강혜정은 ‘도마뱀’에서 처음으로 나이에 맞는 20대 여성의 세밀한 감정을 연기해낸다. 강혜정은 이 영화에서 사랑스럽지만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아리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아리와 조강(조승우)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10년을 넘나들면서 사랑을 일궈가는 과정이 아기자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아리의 비밀이 밝혀지는 영화 결말부 반전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

〈최재욱기자 jwch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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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달맞이꽃

2006.03.29 10:43:29

넵~~~~꽆피고 새우는 몸꽃이 만발한 4월에 연리지 혜원이
많이 많이 볼거예요 ....4월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ㅎ

프리티 지우

2006.03.29 11:07:51

아아아~ 울 지우언니 얼른 빨리 보고싶어용~~^^

카라꽃

2006.03.29 16:02:21

4월엔 울지우씨의 멜러에 빠져야죠.
박경림씨의 노래처럼...
지우히메에 빠져~빠져 못헤어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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