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최지우, '만우절 최고 능청꾼 vs 순진녀'

[스포츠서울 2006-03-31 10:47]  




[스포테인먼트 ｜ 임지범기자] '신현준은 거짓부렁~쟁이, 최지우는 순진~쟁이'

신현준과 최지우가 각각 만우절에 잘 속고 잘 속일 것 같은 배우로 선정됐다.

평소 절친한 연예인인 정준호와 재치있는 입담과 재치를 선보여왔던 배우 신현준이 누리꾼들이 뽑은 최고의 거짓말쟁이로 뽑혔다.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만우절, 거짓말 이벤트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배우는?'의 이색적인 설문조사 결과, 총 2148명의 누리꾼들이 참여한 가운데 615표(28.63%)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 누리꾼들은 '신현준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뛰어나다', '엉뚱한 이벤트를 잘 만들어낼 것 같은 배우'라며 지지의 변을 밝혔다.

또 반대로 동일 사이트에서 실시하고 총 2794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만우절, 거짓말에 가장 잘 속을 것 같은 배우'에서는 순백색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최지우가 총 836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당선됐다. 영화팬들은 '순진해보이는 최지우가 잘 놀래고 잘 속을 것 같다'며 선정 소감을 올렸다.

한편 배우 이문식과 윤은혜는 두 설문조사에서 사이좋게 번갈아가며 2,3위를 차지해 능청스러움과 순진함을 동시에 지닌 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yjb81@sportsseoul.com

<사진｜서울=김용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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