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美 안방 찾는다

[스포츠서울 2006-04-01 01:17]  



[스포테인먼트 | 탁진현기자] 한류 붐의 원조인 드라마 '겨울연가'(윤석호 연출·윤은경 극본)의 커플 배용준과 최지우가 미국 안방극장을 찾는다.

미국 케이블 채널인 AZN TV가 내달 13일부터 '겨울연가'를 방송할 예정이다. AZN TV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한 채널로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는 방송사다.

'겨울연가'는 아시아 전역을 한류 열풍에 휩싸이게 했던 작품으로 최지우와 배용준이라는 최고의 '한류스타'를 탄생시켰다. 국내에서 방송된 지 몇 년이 지나도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겨울연가'는 지난해 12월에도 아시아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미국 케이블 디지털 방송 IATV를 통해 방송돼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는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 현재 배용준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송지나 극본·김종학 연출)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고 최지우는 내달 중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개봉할 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화이트리 시네마, 태원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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