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결혼은 내 인생의 3순위”

조회 수 4919 2006.04.03 22:52:33
지우공쥬☆
최지우 “결혼은 내 인생의 3순위”
[스포츠칸 2006-04-03 20:36]  

“결혼 계획은 전혀 없어요.”
지난해 두 번이나 결혼설에 시달렸던 톱스타 최지우가 현재 결혼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혔다.

최지우는 멜로물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화이트리씨네마·태원엔터테인먼트)의 13일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당분간 일에만 몰두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연예가를 달군 결혼설을 묻는 질문에 세세한 대답 대신 단호한 표정으로 일에 대한 열정을 강력히 표현했다.

“사람은 언제나 나이에 따라 뭔가 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공부할 때와 일할 때, 결혼할 때 등. 하지만 아직 결혼할 때는 아닌 거 같아요. 아직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어요.”

최지우는 자신이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겨 주위에서 시집을 빨리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결혼설이 자꾸 나는 것 같다며 웃었다. 그녀는 자신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지만 집안의 재촉이 심한 것은 부인하지 않았다.

“엄마가 초조해하시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나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한 압박감을 못 느끼겠어요. 할 때가 되면 언젠가는 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최지우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중단한 학업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지난해 초 장기 휴학으로 인해 한양대 연극영화과에서 제적된 최지우는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지 못할 전망이다.

“당연히 학교에 가고 싶죠. 하지만 결혼과 마찬가지로 공부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내 연기인생을 생각하면 지금 내 나이는 현장에서 한창 뛰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학교가 아닌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최지우는 연기 변신에 대한 욕심도 털어놓았다. 최지우는 지난해 말부터 5개월 동안 출연한 한일 합작드라마 ‘윤무곡’에서 데뷔 후 최초로 차가운 여자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언론 보도에서 악역이라는 표현이 있었지만 최지우는 냉정한 여성이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처음 해보는 캐릭터여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앞으로 진짜 악역인 요부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큰 키가 걸리겠지만 사극도 해보고 싶어요.”

〈글 최재욱기자 jwch6@kyunghyang.com·사진 김기남기자 kknphoto@kyunghyang.com〉







댓글 '13'

지우최고

2006.04.03 23:04:49

무영검에서 카메오 출연한 사진보니까 진짜 멋지던데... 그런역도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old팬

2006.04.03 23:27:22

지우님께 결혼에 관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결혼은 절대로 나이 많은 분하고 하지 않으셨으면해요!!!
지우님과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비슷하신 분과 결혼 하시길 바래요..
그래야 제가 축복해 드릴꺼에요!! 진심입니다!!!

지우히메

2006.04.04 00:45:23

이사진 너무 이뻐요~~ ㅎㅎ ^^
저도 무영검에서 나온 역활 멋있다고 느꼈었는데.. 지우님은 뭘하셔도.. ㅋㅋ

유짱팬

2006.04.04 00:55:01

방금 "야심만만" 다 봤어요~
근데 지우언니 남자친구가 있으시군요!!
지금까지도 유타카씨와 잘 되셨음하구 내심 바라고 있었는데...
이젠 맘 접어두 되겠다!!!
근데두 아쉽네요!!! ㅠㅠ

2006.04.04 01:02:17

유짱팬님... 전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가아니라 전에 있었단걸로 알아들었는데요.

아이시떼루지우

2006.04.04 01:06:55


ㅋㅋ 전 야심 보면서 지우언니 성격에 끝까지 말못하는거 보면서, 누군가 있긴한데, 남친이라고 하긴 아직 이르고, 현재... 시작(?)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싶었어여..ㅋㅋ
정말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확실히 예~ 라고 답했을거에요..ㅋㅋ 정말 있었으면 좋겠어여..ㅋㅋ 지우언니만을 아껴주는...^^

★벼리★

2006.04.04 01:11:35

사극 진짜 지우언니 강추예요^0^

달맞이꽃

2006.04.04 10:02:46

전 ....지우님이 일과사랑 꼭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팬의 입장으론 티비에서 스크린에서 지우님을 많이 보고 싶은 욕심이지만
지우님....... 어머니 발씀도 함 곰곰히 생각해 보셔요 ..알쬬?ㅎ

지우지우

2006.04.04 15:06:05

지우언니는 남자친구에 대해서 만큼은 솔직하지 않으신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분명히 있으신거 같은데 애매모호한 대답을 하셨는데
어차피 기사화 될꺼 솔직하게 인정하시지...약간 아쉬웠어요!
근데 설마 정태원 사장과 사귄다는 소문은 그냥 소문이겠죠??
자꾸 불길한 생각이 들어서... 언니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분과 사귀는건
정말 싫어요!!!! 지금 소속사두 너무 맘에 안들구요!!!!
소속사 옮기시구 안좋은 기사들두 많이 나오구...팬 입장에서 많이 안타까워요ㅠㅠ
암튼 앞으로도 언니의 솔직한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팬5

2006.04.04 15:18:26

지우지우님 전에 장동건과 결혼설났을때 연예프로에서 님이 거론하신분과의 결혼설도 물었습니다."아니다"라고 확실히 대답했습니다.^^

팬...

2006.04.04 15:28:58

남친이 있다고하면 누구냐며 궁금해할테고...
밝혀서 좋은 것은 없다고 봐요.
다른 연예인들 공개커플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것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팬....

2006.04.04 15:26:23

지우지우님 지우님의 사생활은 팬 입장에서 터치 할 수 없는 부분있것 같습니다. 아무리 팬이라도 그 사람은 되고 이사람은 안되고 전 지우씨 예쁜사랑 많이해서 결혼 했으면 합니다.

CJW

2006.04.04 16:41:18

지우씨,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 것도 때가 있답니다. 꼭 결혼까지 가진 않더라도 요즘 지우씨를 보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윤무곡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은 지우씨를 많이 아껴주고 힘이 되어주면서 아낌없이 열렬히 사랑해주는 사람을 꼭 만났으면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20대의 지우씨와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진다고 할지.. 지금까지 무수히 오르내리던 가십 속의 남자들 말고..운명적인 사람이 분명 가까이 와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연기하고 세계로 뻗어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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