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기다리고 기다렸던 연리지를 봐버렸습니다.^_^
오늘은 아침부터 연리지를 볼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 죙일 들터 있었습니다.
저는 저녁 7시 30분 영화를 봤는데요~
사실 그전 다른 어떤 영화보다 기대를 많이 하고 보는 거라....조금 덜 재미있지 않을까....아주 쬐끔 걱정을 했습니다만, 정말~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본영화중에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웃긴영화에요...한시간 사십분동안 지루할 시간이 없어여~
영화 끝나면서, 벌써 끝나버린거시야~~할정도로 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여....어찌나 아쉽던지...
그래서인지...전 재밌는 영화라도 자막이 올라올 신호를 보이면, 바로 자리를 뜨는데요...
연리지 끝나고, 한참을 멍하니....스크린을 응시하고 있었어여...혹시나..몬가 더 나오지 않을까..기대하며......
정말이지....연리지...팬이고 머고 떠나서 제가 강력 추천하는 영화에요....!!
억지 웃음도 없고, 첨부터 웃다가....울고 나오는 영화....! 영화가 끝난 후에도 몬가..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여....

아참..연리지 보러가실땐...손수건이나...티슈~꼬~옥 준비하세요~~
저는 눈물이 많은 편인데, 이상하게 슬픈영화를 볼때..잘 안울거든여....
그래서 오늘두...아무 준비없이 보러 간건데,  마지막부분에서...정말이지...펑펑 울었습니다.....!!
마지막....혜원이의 병원씬 정말 지금두 잊혀지지 않아요..^^
영화 보구...칭구랑...커피숍에서 수다 떨려고 했는데, 얼마나 울었던지.............
마스카라 완전 번져주시고, 눈 씨뻘게 주시고.................화장실에서 내모습을 보는데......
민망하고 챙피해서.....곧장 칭구랑 바이바이 하고 와버렸어여....
전철에서도 너무 민망해서....고개를 못들겠더라구여..ㅋㅋ
아~~짐 기분 너무 좋아요........................!!
연리지..정말 강추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