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올렸는데 착한 지우언니팬분들은 다 이해해주실꺼에요... 아닌가요~??? >.<'

목요일 저녁부터 날씨가 흐려서 금요일 아침에 비가 올까? 많이 걱정하면서 종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날씨가 맑고 비 내릴 조짐(맞나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There was no sign of immediate rain.)

종묘공원 들어가기 바로 전에 문형언니를 만나 함께 안에 들어가서 잠시 의자에 앉았습니다.
곧 있어 지우공쥬님께서 오셨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뵙는 날이었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쑥(숙???)스러워서 매번 말이 안 나오고 막혔어요. 다음에는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기쁠것 같애요~~~*^ㅇ^*
멋쟁이 달맞이꽃 언니도 오시고 벼리언니와 벼리언니 동생분도 오셨습니다. 연진언니도 오시고요~☆

밥과 반찬이 벌써 도착했기 때문에 빨리 준비해야했습니다. 앞치마를 입고 위생장갑을 끼고 배식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코스언니께서는 기차역에 늦게 도착하셔서 조금 늦는다고 하셔서 달맞이꽃언니께서
밥을 맡으셔서 제가 반찬(김치)을 담당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serving에서 반찬을 맡았는데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똑같이 나누어서 배식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저의 great mistake(한국어로 뭐죠???)이었습니다. 똑같이 나누어서 배식하고 빨리 옆으로 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문형언니랑 대구때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이야기하다가
깜박 순서를 놓쳐서 문제였지만요...그래도 요번에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ㅁ^  
그리고 언니들 정말 진심으로 존경해요 ! ! ! ♡ ㅁ♡

코스언니께서도 곧 오시고 바로 밥을 담당하셨습니다. 달맞이꽃언니께서 제 옆에 오셔서 반찬(순두부)을
나누어주셨는데 제가 너무 못 하다보니깐 바꾸어 주셨습니다. (언니~ 다음에는 더 잘할 자신 있어요!
ㅜ.ㅜ 죄송해요...) 오늘 비가 안 와서 그런지 많은 분들께서 긴 줄에 서있었습니다.
끝까지 드리고 싶었지만 나머지 12분께는 밥이 모자라서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작은사랑실천을 다 끝내고 점심식사하러 순두부가게에 갔습니다. 벼리언니와 벼리언니동생분은
바쁘셔서 같이 식사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언니^0^ 다음에는 같이 식사해요!(같이 밥 먹어요! 라고
하면 공손한 표현이 아닌가요?) 파전과 순두부는 뜨거우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순두부가 조금 매웠지만요...^^’)
나중에는 너무 배불러서 식당 의자에서 일어나기가 싫을 정도였습니다. 연진언니께서는 일 때문에
빨리 점심을 드시고 가셨습니다.

점심식사 후 항상 가는 cafe에 갔습니다. 저기에 있는 소파가 너무 푹신해서 등을 기대고 잠자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음료수와 함께 케익과 떡까지 먹으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점심 먹고 많이 배불렀는데도 케익을 끝까지 먹는 제 자신이 놀라웠습니다.>.<
이야기는 역시 지우언니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지우언니의 다음 드라마에 모두 기대가
커서 상대배우가 누가 될까? 지우언니가 맡으신 캐릭터, 직업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면서 유쾌한 이야기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달맞이꽃언니와 코스언니 농담도 하시고 재미있게 말씀하셔서 계속 웃느라
배가 아팠습니다. ㅎㅎㅎ 무슨 이야기를 해도 스타지우가족들은 지우언니와 연관되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0 ^ 왜 맨날 여기 cafe안에서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4시가 되면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4시가 안 오기를 바랬는데...ㅋㅋㅋ

인사동거리를 같이 걸으면서 전철역에서 각자 방향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달맞이꽃언니께서 일본에 잘 갖다오라고 안아주셔서 큰힘이 되었습니다. (혼자 가야되서 무서웠거든요...)  
코스언니와 문형언니께도 전화와 문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동이에요~>ㅁ<
벼리언니! 네덜란드(요번에는 뉴질랜드랑 안 헷갈렸죠???ㅋ) 여행 잘 다녀오시고요
저도 일본에서 1달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오겠습니다.(열심히 놀고도 오겠습니다~앙^-----------^)
일본에 있어도 계속 스타지우 놀러올께용~
스타지우가족분들...모두 편안하고 좋은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7'

지우공쥬☆

2006.07.01 23:58:28

Flora님 반가웠어요 ~
저도 쑥스러워서 말을 많이 안한거 같은데 ..
다음에는 좋은 얘기 많이 나눠요 ^^
오늘도 자세한 후기 써주셔서 고맙구요 ~
일본 잘 다녀오세요 ~ ^^

코스

2006.07.02 02:12:50

한글 쓰기가 매우 어렵다는 Flora~~~!!
언제나 자세하고 재미있게 써 줘서
폴로라의 후기 읽기가 즐겁답니다.
열심히 노력해 줘서 넘 예뻐~
일본에서 보내는 시간 좋은 결과를 얻는 시간 보내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래요~
건강 조심하고...잘다녀와요...
그리고...일본 방문 글도 써 주기요~~ 언니 무섭지~~^.~

hibiscus

2006.07.02 05:55:38

Flora, I heard you were going study abroad(?) in Japan, you must be so excited and nervous at the same time! ^0^
재밌는 작은사랑 실천후기 고마워요...또 수고 많이 해줘서 감사하구요...봉사하시는 모든분들 축복 받으실겁니다...^0^
플로라는 이제 한국어, 영어, 일어 다 잘할수엤게 돼겠네요? 에궁~ 부러워라!^^
저도 대학생으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다른 나라로 가서 어학연수(?)
꼭 해보고싶어요~ ^^
일본에도 언젠가 저희 가족과 함께 vacation 여행 가보길 바라면서...
암튼 건강하게 많은것을 배우고 얻을수있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길 바랍니다! *^_^*

HAL

2006.07.02 16:28:35

Flora님, 참가된 여러분, 봉사 활동 수고 하셨습니다.
나도 또 반드시 도우러 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flora님이 일본에 와 주는 것을 대환영 합니다.일본어의 공부도 성공하도록 빕니다.
물론, 일본에서의 생활도 즐겨 주세요.
자유로운 시간을 우리와 함께 보낼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벼리★

2006.07.03 03:09:26

플로라도 잘 다녀와^-^

달맞이꽃

2006.07.03 09:48:56

Flora....한달동안 일본에서의 생활 좋은 경혐 많이 쌓고 돌아오기바래
계획한 모든 일들 잘 이루고 오렴
알차게 준비한 여름방학 듯 깊을거란 생각이드네
혼자가 아닌줄 아는데 .....모섭긴....일본에도 스타지우 언니들이 많이 있잖오
틈나는데로 언니들과도 좋은 추억 만들어보렴^^알찌?
건강유의하고 밝은 모습으로 8월에보자^^
아자~~~~Flora 화이팅~!!!

이경희

2006.07.04 17:59:43

Flora님 건강하게 아무 탈없이 잘 다녀오세요~
작은사랑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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