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마음에..

조회 수 3203 2006.08.10 18:47:52
지우공쥬☆
스타지우에 이런글 남기는거 오랜만인거 같아요~
예전 고3때 글 남기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2년전이예요 ^^
요 몇일 스타지우에 너무 소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영상이든 이것저것 하고 싶었는데 이번주는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남자친구가 오늘 군대를 갔거든요~
다른 남자들도 한번쯤은 다 가는 군대인데 남자친구를 보내려니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오늘 그만 울고말았어요..
창피한 말이지만 입소식을 하고 떠나보내려니깐 눈물이 나더라구요..
갈때는 옆에 앉아있었는데 올때는 옆에 없으니까 허전하고 ..
일년동안 만났는데 항상 같이 다녔거든요..
학교도 같았고 매일 연락하고 매일 만났는데..
너무 스타지우의 분위기를 흐리는 말이죠?
이래서 제가 요 몇일 스타지우에서 눈팅만 하고 남자친구랑 노느라
아무것도 못했답니다 ^^;; 다행히도 내일이 작은사랑날이네요~
오늘이였으면 못갔을뻔했는데..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갈게요 ^^

날이 너무 더워요 .. 건강들 조심하시구요 ~
저는 남자친구의 백일휴가를 기다리며 스타지우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댓글 '7'

코스

2006.08.10 20:15:14

그랬구나.....공주야..오늘 군대 들어간 날이구나..
공쥬의 글에서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이 언니한테 까지 전해져..
함께 쓸쓸한 마음이 드네...
공쥬야...내년 발렌타이,화이트데이까지는 외롭고 허전한 마음으로
많이 힘들 것 같어..근데...그까이꺼 2년 후딱 간당...힘내라..알찌~!!
그럼, 우리 낼 보장~~ 지우공쥬 화이팅!!!

카라꽃

2006.08.10 22:13:49

공주... 이제 외롭고 허전함을 우리 여기서 달래야지.
세월 가면 정말 언제갔나싶게 가는게 세월이거든..
나도 이제 2년후면 울아들도 보내야 하는데...
오늘 탈영병기사가 정말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네....

nakamura chieko

2006.08.11 00:52:25

저희들 일본인에게는, 우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므로, 도대체, 얼마나의 슬픔이나 괴로움인가···검토마저 다하지 않습니다.
전화를 하는 일도 할 수 없습니까?
만나고 싶을 때에는, 면회하러 가는 일도 할 수 없습니까?
일본인에도, 병역이 있다고 하면, 나는 얼마나, 기다릴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남편이나 아들의 몸을 염려하고, 매일이 외로워지겠지요.
무슨 위로로도 되지 않네요.
미안합니다···.

푸르름

2006.08.11 12:01:43

지우공쥬님 이런 일상의 이야기도 게시판에 올려지는것 읽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남자친구의 100일 휴가 후기담 기다릴께요.
지우공쥬님 넘 슬퍼하지마세요.

윤용희

2006.08.11 13:06:22

지유공주님 힘내세요 이별의 아픔이 큰 만큼 만남의 기쁨도 아주 큼니다 군대간 남자 친구를 위하여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기 바랍니다

이경희

2006.08.11 13:11:40

지우공쥬님 늘 같이 다니던 남자친구가 곁에 없으니 많이 허전하시죠~
아마 군복무 열심히하고 더 멋진 친구가 되어서 지우공쥬님께 돌아올거예요
백일 휴가때 데이트 후기 기다릴께요^^ 지우공쥬님 힘내세요~

달맞이꽃

2006.08.11 19:05:42

그랬구나 ..어떻해^^
울딸 남친은 가까운 수원으로 가서 주일마다 면회가든데
공쥬 남친도 가까운 데로 정해지면 좋겠다 ..구치?
공쥬..남자는 자고루 군대를 갔다 와야 사람 되느니라
넘 섭섭해 말라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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