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일이 있어서 학교갔다가 늦게 집에 오는데요,
버스안에서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지우언니 드라마,
첫 회 9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설레임이요.
드라마 시작하기 전 부터 티비에 앉아서
광고를 보며 어찌나 설레이기 시작하는지,
타이틀이 시작되면 정말 너무 설레이고 떨려서 심장이 마구 두근거렸거든요?ㅎㅎ
그리고 광고를 보다가 화면 귀퉁이의 제목이 사라지면
드라마가 시작되잖아요,
아 그 드라마 제목이 없는 광고를 보는 15초가 어찌나 설레는지!!!!
신귀공자부터, 진실, 아름다운날들,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모두모두 다요,
그 설렘과 떨림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어요.
그 설레임을 다시 느끼게 된다고 생각하니까
또 버스안ㅇㅔ서 살짝 설레이는거 있죠?
드라마 뭐 하실지 확정이 났는지, 안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설레임이 헛되지 않았던 만큼
앞으로의 설레일 그 순간도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글쓰면서 또 두근두근 합니다^^
이런 기분 좋은 설레임, 스타지우분들은 모두 뭔지 아시죠??^-^
내가 처음 유진이를 티비에서 만났을때의 그 설레임
내가 처음 지우씨를 대학로에서 만났을때의 감격으로 온 몸이 떨렸던 그 설레임^^
처음 지우씨 보고 몇날을 그 모습에 하루 하루가 설레임으로 가득찼던 그날들을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 ^^후후후~
그녀를 알고 그녀의 팬이 되고 이제는 그녀의 작품속에서 변해 가는 모습을
기다리는 것도 설레임에 연속이지 ..그치?
방학이 다 갔구나 ..어떻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