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中서 '에로배우 둔갑'에 팬 항의

조회 수 4615 2007.02.26 15:06:00
지우팬
최지우, 中서 '에로배우 둔갑'에 팬 항의

[마이데일리 2007-02-26 12:45]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올가미'를 성인에로영화로 오도 !, 팬들 "흠집내기다" 중 언론에 항의

이영애에 이어 최지우도 중국서 에로영화에 출연했던 과거가 있다는 터무니없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영애의 영화데뷔작 '인샬라'가 이영애의 "격정적인 성애장면을 담았다"며 이영애를 성인영화배우로 둔갑시킨 중국언론이 최근에는 "최지우도 성인영화를 찍었다"고 들먹이고 있는 것.

최지우의 "10년전 영화 속의 아름다운 모습은 현재와 다름이 없어 최지우가 관리에 철저한 배우라는 것을 알게한다"면서도 중국언론은 '최지우가 X등급 영화 찍었다' '일본잡지서 최지우 과거폭로'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최지우를 성인영화배우로 둔갑시키려들고 있다.

24일 양쯔완바보(揚子晩報) 등에 따르면, 중국언론서 이같은 내용을 인용하는 일본의 '플레시'라는 잡지의 최근호에서는 최지우가 일본서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최지우의 97년작 '올가미'를 대대적으로 조명하는 내용을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 영화가 성인영화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최지우가 당시 청소년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던 영화"라면서 자극적인 방향으로 보도했던 것.

최지우의 "대담한 모습은 영화홍보용이라 실제 영화에 나오지는 않았다"면서도 "최지우가 X등급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는 했다"면서 중국의 최지우 팬들을 상대로한 관심끌기가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를 통해 보도를 접한 중국네티즌들은 '흠집내기용 보도가 아니냐'며 항의하고 있다. '비방이 지나치다'면서 중국네티즌들은 'X등급이라는 이 영화는 에로영화가 아니다' '최지우를 흠집내려는 것이냐'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로영화로 중국서 소개되고 있는 '올가미'는 시어머니가 설정한 올가미에 걸려든 며느리의 고부간의 갈등에 대한 도전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로 최지우가 연기력을 인정받게된 사이코스릴러물이다.

최지우를 성인물 출연경력이 있는 성인배우로 둔갑시키려는 중국언론은 지난해 11월에도 이영애의 '인샬라'가 일본서 DVD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영애가 데뷔시절에 찍은 성인영화가 일본서 공개되게됐다"면서 소란을 피운 바 있다.

[중국에서 과거 에로영화를 찍었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최지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베이징 = 이용욱 특파원 heiba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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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2007.02.26 15:23:14

흑!! 올가미가 에로영화로 둔갑하다니.
에로와는 전혀 다른데..황당하다.

운영자현주

2007.02.26 15:24:45

쩝......올가미가...에로영화라니...열받아야할 상황인데...우끼기까지 하네요..ㅋㅋ

blueziwei

2007.02.26 15:29:01

참. sina에서 올라온 내용이 이런 내용이라니 황당하군요. 3급 영화란 표현을 썼던데 참 기가 막힙니다. 천국의 계단 홍보하러 중국에 안간거에 대한 보복성 기사인건가?

푸룬

2007.02.26 15:45:17

나 울나라 기자들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이런거 보면 한국기자들은 귀족이야~~~양반이라니께...ㅎㅎ
훗,,웃음밖에 안나오네.그려~~~허허~,^
재들은 보복을해도 꼭~절케 표시나게 유치하게 하드라~?ㅋ

지우사랑

2007.02.26 16:01:52

기자라는 사람들 이젠 인간으로 안보입니다...ㅡ.ㅡ;;
어느나라건 기자란,,ㅉㅉㅉ 보자보자하니 정말........
일본 중국 할것 없이 한류가 무섭긴 무서운가봐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

chl:창

2007.02.26 16:47:42

솔직히.. 중국 장쯔이 공리, 장백지.. 이런 탑스타 배우들.. 무협영화 보면 다

에로 아닌가??? 왕조현,임청하.. 등등;; 물론 전설적인 무협배우들 이지만 ;;

지우시티

2007.02.26 20:08:06

중국언론은 아직도 옛공산당때의 폐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른나라의 무슨 분야든지 곧 받아 들이는것을 무서워합니다.
특히 예술, 연예부분에서는 더욱 더....인민들에게가장 큰 영향을 미치니까:::
그래서 언론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 분위기를 조장해서 발을 못부치게 하죠.
지난번 "비" 사건도 마찬가지.....
그래도 중국사람들은 외부를 통해 많은뉴스를 접하고...
또 돈때문에 CD, DVD 등 암거래가 많아 우리 지우님 드라마 많이 보니까
이런 어처구니 없는 뉴스에 중국 지하의 많은 팬들이 믿지도 않을것이며
가만 않있으리라 봅니다.




푸룬

2007.02.26 21:35:31

에혀~중국,일본 언론들은 자기나라(연예계 포함)의 이익을 위해서
저렇게나 열심히 분위기 조장하면서 애쓰는데 울나라 언론들은 그반대이니.....
참~ 한심한노릇입니다.=_=;;;

★벼리★

2007.02.26 22:3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각한 기산데,
올가미가 애로물이라니.....진짜 웃기네요,

2007.02.26 23:19:04

어느 사이트에서 들으니,우리나라 기자들을 돈으로 매수해서 각종루머 및 정보로 다른나라에서 기사를 낸다고 하더군요. ...

푸르름

2007.02.27 13:07:01

중국에서 일단 올가미를 상영하면 더이상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겠네요,

달맞이꽃

2007.02.27 16:32:42

거봐요...아니땐 굴뚝에서도 연기 나잖아요 ㅎㅎ
암튼 완젼 속 없는 기사구먼요...

푸르름

2007.02.27 19:17:49

천계끝나고 앙드레킴 패션쇼가열리는 상해를 방문했을당시..
건물앞에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운집한가운데,
윗층 창문가에 보이는 지우님을 향해 한 카메라멘이 "최지우 이뻐요" 하던 그 순박해보이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생생합니다.

카라꽃

2007.02.27 19:18:56

전아무말도하고싶지않네요.
그냥 오늘 내내달맞이언니만졸졸 따라다녀다는 사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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