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팬

언니들 귀환에 동생들 '가만히 있을순 없지'

[스타뉴스 2007-03-28 13:29]  



"언니들의 귀환에, 여동생들의 만만치 않은 수비."

봄철을 맞아 여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톱스타급 여배우들의 대결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20, 30대를 대표하는 드라마의 헤로인들이 대거 몰려나와 TV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30대 트로이카라 할 수 있는 70년대생 고현정, 고소영, 최지우는 변치 않은 미모와 관록으로, 20대 트로이카라 할 수 있는 80년대생 이다해, 한가인, 신민아는 나름의 신선한 매력과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혹시킨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월화드라마로 맞붙은 맏언니 고현정과 톡톡 튀는 개성을 선보인 이다해.

지난 19일 동시 첫방송된 형사 드라마 MBC '히트'와 로맨틱 코미디 KBS2 '헬로 애기씨'의 여주인공을 맡은 고현정과 이다해는 각기 다른 색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국 최초 여성 강력반장 차수경 역을 맡은 고현정은 지금까지 보여졌던 이미지와는 다른 남성적 이미지와 첫 액션연기로 승부수를 걸었다.

반면 청순미인 이다해는 지난해 보여진 SBS '마이걸'의 연장선상에서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다. 고고하다 못해 시건방진 말투와 행동을 통해 종갓집 애기씨 수하 역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녀의 엉뚱한 매력이 살아난다.

한가인과 신민아 역시 지난 21일 동시에 시작한 수목드라마로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가인은 MBC '마녀유희'의 타이틀롤을 맡아 지금껏 보여지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7살의 광고회사 대표로 일적인 면에서는 완벽하지만, 독하고 무서운 성격으로 남자들에게는 '폭탄'인 캐릭터다. 치마가 벗겨져 망신당하는 신, 목욕하는 신 등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장면에도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

신민아는 KBS2 '마왕'에서 사이코메트리라는 초능력을 지닌 사서 서해인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듯 오묘하고 신비한 연기를 펼쳐 칭찬받고 있다. 엄태웅과 주지훈이라는 두 남성 캐릭터가 부각되는 이 드라마에서 그 중심축을 단단히 잡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결에 뛰어드는 것은 9년만에 TV에 복귀하는 고소영과 역시 3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최지우다.

고소영은 오는 4월 7일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푸른물고기'로, 최지우는 5월 12일 첫방송 예정인 MBC 특별기획 '에어시티'로 '언니'들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각인된 고소영은 '푸른물고기'를 통해 멜로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비련의 운명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정은수 역을 맡아 나즈막하고 자분자분한 목소리로 청순하면서도 내면에는 불꽃 같은 열정을 지닌 여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순수미를 지닌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최지우는 '에어시티'를 통해 전문직 여성에 도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 운영처 실장 한도경 역으로 5개 국어에 능통하고 매사에 철두철미한 인물이다. 자기 연민과 외로움에 시달리면서도 찔러도 피한방을 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을 가진 여인으로, 최지우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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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벼리★

2007.03.29 00:00:10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고 결론이 중요한 기산 것 같아요ㅋㅋㅋ

프리티 지우

2007.03.29 01:37:18

ㅎㅎ 찔러도 피한방울 나지않을것 같은 지우언니의 모습! 많이많이 기대합니다 ^^

달맞이꽃

2007.03.29 22:15:43

녜에.....에어시티 정말 기대됩니다
울 지우님이 어떤 모습으로 한도경으로 분할지도 ^^
아~~~~자~~~~~에어시티 화이팅~!!
한도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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