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에어시티’ 공항 운영실장 역할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최근 MBC 주말드라마 ‘에어시티’ 제작발표회가 열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이곳에 화환 20여개가 빼곡히 들어섰다.
화환 앞에 달린 리본에는 ‘지우히메’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대만 등 각국의 팬클럽에서 보낸 화환들은 모두 최지우(32·사진)를 향한 것이다. ‘한류 스타’의 실제 인기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이기도 했다.
그가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5월12일 첫 방송을 타는 MBC ‘에어시티’에서 그는 유능하고 냉정한 공항 운영실장 한도경 역을 맡았다.
수백명의 부하를 거느리며 5개국어를 구사하는 인물로 지금까지 맡았던 예쁘고 마음 약한 여주인공과는 180도 다르게 변신했다.
“기존과 차별화된 캐릭터라 끌렸어요. 지금까지 사랑을 주로 다루는 드라마를 많이 해서 이번엔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걱정도 생겨요. 안 해본 역할이라 NG도 많이 나고…. 지금도 너무 여성스럽다고, 말투가 착하다고 계속 지적받고 있어요.(웃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그는 “모든 부분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한 신 한 신 그냥 넘어가기 힘들다”면서 “말투, 행동, 눈빛 하나하나에 연기를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도경은 공항의 모든 살림을 책임지는 총책임자다. 공항 이용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갖가지 사건사고에 모두 개입한다. 그러다보니 공항 구석구석을 잘 알아야할 터.
“이전에 공항은 단순히 소풍가기 전날 느끼는 ‘설렘’의 공간 정도로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하나의 소도시처럼 느껴져요. 30개 정부기관과 외국 공공기관 등의 소속인원 3만5000여명이 공항 안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어요. 어느 지역보다 역동적인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는 5개 국어를 능통하게 하는 역할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예전부터 틈틈이 영어, 중국어, 일어를 개인레슨받았다”며 “특히 중국어는 능숙하진 않지만 리듬감 정도는 배어 있다”고 했다.
“어쨌든 지금 하는 역할이 지금까지 안 해 본, 굉장히 동적인 역할이라 처음 연기를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얻은 인기 같은 것에 연연해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는 “이번 드라마가 해외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4-03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최근 MBC 주말드라마 ‘에어시티’ 제작발표회가 열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이곳에 화환 20여개가 빼곡히 들어섰다.
화환 앞에 달린 리본에는 ‘지우히메’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대만 등 각국의 팬클럽에서 보낸 화환들은 모두 최지우(32·사진)를 향한 것이다. ‘한류 스타’의 실제 인기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이기도 했다.
그가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5월12일 첫 방송을 타는 MBC ‘에어시티’에서 그는 유능하고 냉정한 공항 운영실장 한도경 역을 맡았다.
수백명의 부하를 거느리며 5개국어를 구사하는 인물로 지금까지 맡았던 예쁘고 마음 약한 여주인공과는 180도 다르게 변신했다.
“기존과 차별화된 캐릭터라 끌렸어요. 지금까지 사랑을 주로 다루는 드라마를 많이 해서 이번엔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걱정도 생겨요. 안 해본 역할이라 NG도 많이 나고…. 지금도 너무 여성스럽다고, 말투가 착하다고 계속 지적받고 있어요.(웃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그는 “모든 부분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한 신 한 신 그냥 넘어가기 힘들다”면서 “말투, 행동, 눈빛 하나하나에 연기를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도경은 공항의 모든 살림을 책임지는 총책임자다. 공항 이용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갖가지 사건사고에 모두 개입한다. 그러다보니 공항 구석구석을 잘 알아야할 터.
“이전에 공항은 단순히 소풍가기 전날 느끼는 ‘설렘’의 공간 정도로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하나의 소도시처럼 느껴져요. 30개 정부기관과 외국 공공기관 등의 소속인원 3만5000여명이 공항 안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어요. 어느 지역보다 역동적인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는 5개 국어를 능통하게 하는 역할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예전부터 틈틈이 영어, 중국어, 일어를 개인레슨받았다”며 “특히 중국어는 능숙하진 않지만 리듬감 정도는 배어 있다”고 했다.
“어쨌든 지금 하는 역할이 지금까지 안 해 본, 굉장히 동적인 역할이라 처음 연기를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얻은 인기 같은 것에 연연해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는 “이번 드라마가 해외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4-03
아무런,,, 시덥잖은 편견이 들어가지않은! 정상적인 사고의 기사이지요~
팬님~눈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님의 열정에 고져 고개가 숙여집니다!m(__)m 일본팬분들 이모티콘
함 따라해봤습니당~ ㅋㅋㅋ^0^*
연기경력 10년이 넘은 톱스타 울지우씨도 절케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연기에 임한다고 하시는데,,,
누구는 배울거없다고 말실수해서 에어시티에 피해나주고,,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안타깝습니다~정말로...
한도경!에어시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