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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js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겨울연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제 wife 를 조금이나마 더 여성으로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진' 이라는 여성을 create 하는데 있어서 물론 시나리오 작가님들의 공이 크겠지만 지우님의 훌륭한 연기로 인하여 '유진' 이라는 한 여성이 생기를 얻어 브라운관에 come alive 한 것이겠지요. 계속해서 좋은 연기 부탁드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또한 성숙한 여인이요 a human being of noble character 로서 매일 거듭 거듭나시길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Kangjs
이렇게 따듯하게 받아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저는 사실 "겨울연가"를 올해 처음 봤습니다. 우리 wife 는 몇년 전에 울면서 보더라고요. 그 때만해도 저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보면서 시간 낭비한다고 wife 를 놀렸죠. 그런데 주위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사람들) 자꾸 보라고 날리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 때 한 1년 동안 방황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영화제작과 비평에 한번 빠져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쪽과는 상관없는 자연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요. 지금도 시간 있으면 영화에 관한 무료 세미나를 들으러 다닙니다. 지난 주에는 Developing Characters 라는 세미나에 갔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우님께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제가 또 부산 출신이거든요. 지우님이 아시아의 큰 별 나아가 세계 영화사에큰 획을 긋는 배우가 될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제가 한글 맞춤법을 많이 까먹었습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이러면 않되는데 너그럽게 봐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