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들의 해외 방문'하면,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하는 모습만 떠올리게 됐는데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촬영차 중국에 간 전지현 씨가 극성 팬에게 모자를 빼앗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파파라치들은 또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찍어댔는데요.
며칠 전, 홍콩에 간 최지우 씨. 현지 취재진과 파파라치들의 극성 사진 공세에 한바탕 몸살을 앓았다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최지우 씨는 취재진을 피하려다 도로 돌출 부위에 다리가 걸려 넘어질 뻔했다고 합니다.
홍콩금상장상 참가 차 홍콩에 간 송혜교 씨도 파파라치의 손길을 피해갈 수 없었네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더니, 사적으로 여가 시간을 즐기고 나오는 모습까지 기사화시켰습니다.
중국의 한 음악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 간 슈퍼주니어. 1,500여 명의 팬들에 둘러싸여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동해 씨가 욕설을 내뱉고 말았는데요. 이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돼 큰 곤욕을 치러야 했습니다.
머나먼 해외에 나가 힘든 일을 겪은 스타들, 맘고생이 심했을 것 같은데요. 이 모든 것이 높은 관심에서 비롯됐다는 것, 알고 계시죠? 그리고 이렇게 민감한 시기일수록, 어디에 가든지 긴장, 또 긴장하는 것! 잊지 마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