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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이정재' 드라마 〈에이시티〉 홍콩 촬영기


입력시간 : [2007-05-11 17:17]  








[리포트]

자 다들 여기에 집중! 그 분들이 오셨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두 탑배우! 최지우, 이정재! 이들이 함께한 드라마 촬영기! 핫하고도 쿨한 소식을 홍콩에서부터 전해드릴게요.

바다 건너 홍콩의 국제공항. 이곳에 이렇게 많은 취재진들이 집합한 이유! 한국에서 올 특별한 손님들 때문이었는데요, 이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주인공이 누구냐하면은요,

[현장음:팬]
"지우 씨 사랑해요."

그렇습니다. 바로 지우히메! 최지우 씨였습니다. 꿈에서도 그리던 그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 감출 길 없는 현지팬들!

마침내 저 멀리서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 지우히메! 행여 이 감격스런 순간을 놓칠까, 취재진들과 팬들의 발길은 동분서주 바빠만 집니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원천봉쇄 당한 최지우 씨. 갈 길이 구만리이건만, 발 한걸음 떼어놓기가 힘들기만 합니다.

공식 방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었으니, 홍콩에서 최지우 씨의 인기!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만하지 않습니까?

[현장음:최지우]
"괜찮아요."

겨우 공항을 빠져나와, 무사 탑승에 성공하는데요,

이 소식은 다음날 홍콩 스포츠 신문 1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했다지 뭐예요.

최지우 씨가 홍콩으로 온 까닭! 모처럼만의 관광을 위해서냐? 아닙니다! 바로 드라마 〈에이시티〉 촬영차 홍콩을 찾은 것인데요, 너무나 해맑은 표정의 최지우 씨. 스태프의 우비가 마냥 우습기만 합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대사 연습에 박차를 가는데요, 이때 불쑥 우산 안으로 들어온 카메라 감독님!

"나의 영원한 공주."

한번 공주는 영원한 공주인 듯 싶죠?

[최지우]"좀 비켜줘 봐... 잘 찍으시겠지 프로인데..."

막간을 이용한 사진 촬영!

"나 그 주인공 같애 〈나인 하트 위크〉에서 우산쓰고 막"

[스태프]"안봤어..."

주변 반응은 싸하기만 합니다.

다시 촬영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극 중에서는 촬영이 아닌 첫사랑 때문에 홍콩을 찾게 되는데요,

현지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된 촬영! 무슨 일 때문인지 돈을 꺼내 흥정을 하는 것 같은데요, 카메라가 꺼지자,

[최지우]"정민아"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한 최지우 씨.

"정민아 얼마면 되겠니?"

다시 시작된 촬영! 두 남녀 사이에 최지우 씨가 조용히 끼어드는데요,

"얼마나 필요한데? 더 필요하면 더 찾아서 줄게... 떠나서 살 수 있으면 떠나"

최지우 씨가 돈으로 흥정을 하는 동안, 이정재 씨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찾아봤더니... 이렇게 민첩한 스턴트맨의 시범을 감상하고 있었는데요,

여유만만! 느긋한 표정의 이정재 씨.

[이정재]"뛸만해요?"

"쑥 미끄러져..."

바로 본 촬영에 들어가는데, 단번에 무사 통과할 수 있을까요?

결과는 아깝게 실패!

"뭐라고라?"

[감독]"빠른 속도로 막 뛰어와야지..."

"아까 연습한 것처럼 막 뛰어와"

[이정재]"아까보다 빨랐어..."

처음은 워밍업이라 치고, 2차 시도에 들어가는데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과연!!

오케이 사인을 받자 쬐끔 거만해지는 정재 씨입니다.

화면에는 어떻게 표현 되었을까,

"한번 더 가야되는데 포커스 나간거 아냐, 또?"

"나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

직접 모니터링하는데요,

[카메라 감독]"괜찮아 맘에 안들면 다시 한번 가고..."

대만족한 듯 하죠?

다음 촬영 장소에서 피범벅이 된 이정재 씨와 재회! 멀리 홍콩에서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이정재]
Q) 지금 기분은...?
A) "더워요."

대체 얼마나 무시무시한 상황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최지우 씨가 첫사랑을 만나는 동안, 국제 범죄조직에 붙잡히게 된 이정재 씨. 힘 좀 쓰는 형님들에게 오뉴월 뭐처럼 신나게 얻어맞게 되는데요, 바로 이때!!

뭔가 심상치 않은 소리가 나는가 했더니, 자동차 안테나가 부러지고 맙니다.

소품 정리 후 다시 촬영에 돌입!

더욱 처절하게 맞는 이정재 씨. 장렬한 최후를 맞기 직전에서야~

기사회생을 하지만,

"아무리 연기라지만 연달아 두 번을..."

연기 앞에서는 선배고 뭐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너 알지?"

"이걸로 끝난게 아냐, 부둣가에서 봐"

이정재, 최지우, 이진우 씨의 극적인 만남과 더욱 파격적이고 리얼한 이정재 표 액션이 있는 〈에어시티〉 홍콩 촬영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다음 주에 이어질테니 기대하세요.

[자료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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