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나는 입학전까지 어머니 뜻대로 내내 ‘현주’라 불리다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호적상의 이름으로 돌아가야 했고, 이 때문에 건조하고 중성적인 ‘석희’라는 이름에 별다른 정이 없어 한동안 어색했다. 다행히 그 뒤에

드라마 <첫사랑>에서 최지우의 극중 캐릭터 ‘석희’가 단정하고 깔끔한 캐릭터여서 마음에 들었고,

올곧은 카리스마를 가진 MBC <100분 토론>의 손석희씨가 ‘석희’라는 이름의 이미지를 몇 단계 올려주어 이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지만, 당시에 나는 어머니도, 나도 좋아하지 않는 이름을 가졌던 것이다.


매거진 t의 정석희님의 기사중 일부 입니다.


그냥 저 기사를 읽다가 문득
요즘 저의 완소 워너비 모드인 프로패셔널한 한도경과
제 중학생 시절 완소 워너비 모드의 대학생 강석희가
매치되는 것 같아서요. 그쵸??^^
만약에 석희가 자라서 도경이가 되었다고해도 (이름이...바꼈지만...ㅋㅋㅋ)
믿을거예요.. 하하

요즘 시청률이 왜 별론지 이해가 안가는
제 삶의 낙 에어시티를 보면서
제가 중학교때 그랬던 것처럼,
아마 지금은 제가 대학교 4학년이라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겠죠?
한도경이 그저 마냥 부럽고 따라하고싶고 그래요 ㅋㅋ
오죽하면 엄마 졸라서 정장까지 샀겠어요ㅋㅋㅋ
(부끄럽다;;ㅋㅋㅋㅋㅋ)

무튼 요즘 지우언니가 연기하시는 한도경은
제가 석희를 봤을때의 설레임처럼 신선하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그래서 제가 에어시티를 너무너무 사랑하는것 같아요...^----------------^

지우언니가 세월이 흘러 도경이가 된 것 처럼
저도 세월이 흘러 이렇게 된 걸 보면...
그냥 요즘 참 기분이 묘하네요~

아, 그럼 저는 이만 밀려오는 과제의 러시에
더이상 감상적일 수 없어서ㅠ
글을 잇질 못하겠어요;; 제 맘은 다 전달 되었죠? 그래도?;;ㅎㅎ

아무튼,,,,,,,,,!!!!!

한도경, 에어시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