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번째’
하루종일 하이힐 신고 그넓은 공항의 대리석 바닥을 걸어야만 한다니...
어째서 여자들만 이런 고생을 해야만 되는지 모르겠지만..
휴우~발이 너무 아픕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살짝 주위를 둘러 보고.. 잠시라도 이놈의 하이힐 굴레에서 벗어 나기 위해
눈치보며.. 벗어들고.. 시치며 뚝 떼고 걸어봅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정말 높고 꼭끼는 하이힐의 감옥에서 벗어난 이 자유스런 상쾌함이란....
그러나 즐길수 있는 순간도 잠시..아니 근데 들켜버린게 하필이면 왜 그남자냐구요..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쎄련된 화이트 셔츠에 골든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슈트를 입은 한도경 실장..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뒤로 꼬아서 딴머리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저는 다른 회에서 이 머리 스타일이 더 나올줄 알고 기다렸지만...아쉬웠습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김지성의 표정은 꼭 귀여운 어린애가 잘못하다 들킨 순간을 엿보는것 같습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아니 그런데 공항법도 무시하고 사고쳤던 이 무례한 남자가..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니 그게 말이나 됩니까??

‘그 두번째’
강하준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회식에서 그놈의 매뉴얼 때문에..
아주 나를 골탕 먹이려고 작정들을 한것 같습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내가 누굽니까..절대로 질수는 없습니다..그래서 주는데로 용감하게 받아 마십니다.
그러나 내뱃속은 내 오기를 받아주지 않고.. 속이 몹시 괴롭습니다.
참을수 없어 뛰쳐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벽을 잡고 토악질을 해보지만,
속이 뒤틀리고 힘만 더 듭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그때, 누군가 내등을 토닥 토닥 두드려 줍니다..
너무 힘들어 눈물까지 나온 내몰골하며...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돌아보니 어휴~ 또 그사람 김지성입니다.
꼭 이렇게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순간에만.. 마주치는 김지성이 밉습니다.
모른척 가버리지.. ”됐어요.” “괜찮아요?” “됐다니까요.”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김지성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술자리에서도 지기 싫어서 다 받아 마셨죠? 안주도 안 먹고...”
도경은 정말 약이 오르고.. 힘듭니다. 으씨,, 이남자하고는 왜 자꾸 꼬이는거야..
이렇게 마주치고 싶지 않은 순간에.. 만나게 되는 괴이한 인연이 좀 웃깁니다.

‘바닷가의 모래밭에서..’
이 무례한 남자 그래도 여자한테 써비스도 할줄도 압니다.
가까운 바닷가로 데려가.. 자판기 가서 커피까지 가져다 건네줍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정말 이때까지만 해도 이남자는 사람이 아니라..
무슨 영화에 나오는 ‘터미네이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남자 남에 대해 관심도 가질줄 알고.. 웃을줄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Mr.로버트와 Miss.거북이 되었습니다.
두사람..그럼 이때 친구가 된건가요??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그러나 불빛에 비치는 아름다운 바닷가의 두사람은 마치 연인 같습니다.
    
‘도경의 마음은 오렌지 등급..지성의 마음은 레드 등급’
정말 그는 무례한 남자답게 그것도 확대간부회의 첫인사 하는 자리에서..
산업 신기술 유출 정보가 팔려 나갈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보안등급을 오렌지 등급으로 올려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결국 그의 주장 때문에 공항은 대혼란에 들어 갑니다.
이리 뛰고 저리뛰는 공항직원들과 승객들...꼭 무슨 전쟁터 같습니다.

저는 에어시티 보기전엔 검색강화 정도는 알고 잇었지만...
도대체 그린, 엘로우,오렌지, 레드 등급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지도 몰랐습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우리의 주인공 한실장님은 오렌지 등급에 대처하느라..
오렌지 등급 마음으로 심신이 피곤하고...
요청한 김지성씨는 마음은 레드등급 같은데 몸은 그린등급 같더이다.

‘무쇠같은 사나이의 울부짖음’
공항은 전쟁상태로 만들어 놓고 사라지는 사나이..한도경은 가만히 있을수 없습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이봐요. 얘기 좀 해요.
지금 하고 나면..앞으론..더 볼 일도...더 할 얘기도 없을 거예요!
내가..굳이 여기까지 온건..당신이...불쌍해서예요.웬 줄 알아요?
거긴 그쪽이 하는 일만 중요하고..그쪽이 하는 일만 가치있는줄 알아요.
일에 사로잡혀 눈멀고 귀먼 사람 같다구요!!
더 한심한건..그게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모르는거예요.
지금 이 공항안엔...삼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어요.
당신 일이나..그들 일이...다를게 없다구요.!
혼자만 애국잔척...혼자만 잘난척 하는거..안스러워요.”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이 일 첨 시작할 때...이기적으로 하라고 배웠습니다.
우리 임무에 남 배려할 여유 따윈 없습니다.
이게...뭔 줄 압니까? 내 동료를 죽인 놈이 차고 있던 겁니다.
이 피...죽은...내 동료가 흘린 겁니다. 내 눈앞에서...죽었어요.
잘 봤어요. 나.. 눈멀고 귀멀었습니다.
난...애국자도...아니고..사명감에 사로잡혀 날뛸만큼...의욕적인 놈도 아니예요.
지금 내가 듣고 보는건 하나 뿐입니다.      
이 펜턴트의 주인을 찾아 복수하는거...이세상 어디있는 한 멈출수가 없습니다.”
(이 멋진 김지성씨의 표정을 보십시요. 제가 잘못 켑쳐 했나요??
가장 심각한 표정을 잡으려다가 그만...그래도 멋집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눈물이 언듯 비치는듯 울부짖는 이한마디에..깜짝 놀랍니다.
우리의 주인공 한도경은 처음으로 이남자를 다시 보게 됩니다...
그의 집념과..진정한 동료애와..그리고 그가 보여준 눈빛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도데체 이남자의 진정한 모습은???????????????

사랑이란 참으로 이상한 것이라서..
어디서 어떻게 닥아 오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3회에서 그냥 지나칠수 없는 장면’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어때요???!!! 슈퍼 매력적이고 섹시한 몸매의 한도경!!
모든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몸에 사로잡은 모습입니다...

댓글 '11'

지닌

2007.08.01 16:15:40

바캉스의 계절!!
저도 가족과 함께 피서를 갑니다.
코스님! 피서에서 돌아오는데로
지멋대로 쓰는글.. 계속 올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피서가 되시기를...^^

vos

2007.08.01 17:16:05

지닌님 고맙습니다..
너무 멋진글 이에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

코스

2007.08.01 21:11:15

하이힐을 감추는 도경....바라보며 의미있는 웃음을 던져주는 지성
이 장면 귀여운 도경 너무 좋았어요....^^
지닌님~ 님의 글이 빨리 올라오질 않으면..
빨리 좀 써주징...그러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ㅎㅎ
더운날씨에 힘드실줄 알면서도...
조용한 게시판에 님의 글은 활력이 되여주고있답니다.
여름 휴가시간들...즐겁고 신나게...좋은 시간을 보내시고 잘다녀오세요.
그리고..다음글...기다리겠습니다..
[부담감 팍~팍~!! 절대 부담감 주는거 아닙니다.^.~]

리버

2007.08.02 00:46:56

재미있게 보구갑니다.
에어시티 다시보기하는 것 같아 기분이 새롭습니다.
지닌님도 즐거운 휴가 되세요.^^

푸르름

2007.08.02 01:34:28

슈퍼 매력적이고 섹시한 몸매의 한도경!!2
아름다워요~~~~~~~~~~~

지닌님 즐거운 여행되세요

지우사랑

2007.08.02 11:31:20

언제봐도 멋진것 같습니다. 종종 올려주세요 오늘하루도 지우씨 지성씨 우리모두에게 좋은일들 가득하길

카라꽃

2007.08.02 21:42:54

지닌님 잘보고갑니다,
님의해설또한 맛갈스러워 더 재미나게봅니다.
그리고감사드립니다.
피서잘다녀오세요.
즐겁고 행복한 피서가되기를....

daisy

2007.08.03 13:23:56

지닌님!
잘읽고 항상 감동하고 그리고 행복만끽 합니다.
고맙고,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그대 랍니다.

이경희

2007.08.03 20:41:29

지닌님 넘 멋집니다^^ 고마워요~
전 바닷가씬이 예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수줍은 팬

2007.08.03 23:59:03

저도 지닌님의 글을 기다리는 팬이 되었습니다.
지닌님 피서 잘 다녀오세요.

로미

2007.08.05 06:43:46

지닌님 또 깜찍한 일을 저질렀군요 ㅋㅋ
넘넘 감사해여...
잘다녀오셨나 몰라여?
사랑은 우연으로 시작된다고 하져?
도경과 지성은 우연한 만남이 많은 걸 보니 운명이 아닐까요?
작은 로맨스 같은 것이 다소 없어서 섭섭은 했지만서두...
그래도 도경과 지성의 사랑은 몬가 진국이 느껴져여...ㅋㅋ
스타지우 모든 분들~~건강한 여름 보내자구여~~!!!
지닌님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떠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480 지우님의 새 드라마 "유혹" 으싸으싸 응원 프로젝트!!! file [3] 코스(W.M) 2014-06-26 5559
31479 겨울연가의 불가능한 집 [5] daisy 2009-08-06 5558
31478 코스님 ~ 대나무숲 안가시나요??ㅎㅎ [8] ㅇㅇ 2013-01-11 5558
31477 지우언니 중국드라마 촬영은 얼마나 남으셨나효?? [1] 2012-09-10 5557
31476 최지우, 방송 내레이션맡아 희망전한다 [3] 이경희(staff) 2011-04-08 5556
31475 [포토]놀란 최지우, '표정도 귀엽네~外 [7] 2006-12-11 5556
31474 오늘의 TV프로입니다^^ [11] saya 2006-03-11 5555
31473 부산관광 홍보대사 최지우 'Jiwoo Love Story in Busan' [1] 이경희(staff) 2011-01-28 5555
31472 뉴스 | 2007년 초 MBC 방영 예정 <에어시티> 미리보기 [6] 지우홀릭 2007-01-04 5554
31471 같은시기 방송될 s사는 뭔가여..? [3] 본방사수 2007-02-25 5554
31470 [기사]패셔니스타 최지우, 부모님과 美 효도여행 [5] 2010-02-17 5553
31469 최지우 드라마 컴백, 매력적인 여변호사 그녀의 상대배우도 ‘한류스타’ [1] 비비안리 2011-07-15 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