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의 무서운새..그러나 감동을 몰고온 새’

한마리의 새..그렇게 위대한지 몰랐습니다.
제 2활주로가 폐쇄되고..공항의 모든 시스템에 혼란을 가져옵니다.

새!..한도경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새 입니다.
옛날처럼..지금도..얼어 있는 이경이 맘이..
새 그림 한 장 그려줘서 풀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활주로에 뱅기만한 송골매를 그리다니.. 나는 정말 황당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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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도요새들의 우두머리 새는 활주로로 날아오다가 송골매 그림을 보고 방향을 바꾸고..
새떼들은 일제히 선회해서 우두머리를 따라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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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상공에서 보는 제2 활주로에 금방이라도 날아갈듯 한...
거대한 매 한 마리가 그려져 있음에 무척 놀랍니다.

관제사: 운영본부 본부장님 메시집니다... 동생에게 주는 언니의 선물이라네요...
순간 이경이는 감동의 물결속에 눈물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역시 그 옛날에 동생을 사랑했던 변함없는 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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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폼 잡는 건 여전하더라!
     누가 그렇게 큰 그림 그려 달래?
     그냥...도화지에...작은 새 한마리면 되는데...
     그것도 어릴 때 얘기지... 내 나이가 몇인데...  
“언니 고마워...” 이경이는 울먹이며 말합니다.

이경이가 언니 도경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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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지?”이경의 가방을 잡아주며..오랫만에 돌아온 자매의 마음...
긴세월 맺혔던 자매의 얼음벽이 서서히 녹아 내리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이 묘한 느낌..사랑의 시작인가요???’

‘멋진 쓰레기통’~ 강하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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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친구..그녀는 내 마음을 설래이게 했던 소녀였습니다.
그런 그녀를 다시 만날수 있었던것은 나의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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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수있습니다.
사랑하는것은 사랑을 받는것보다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녀가 지금 사랑의 아픔을 겪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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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몰라...그냥...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거 같아서..
하준: 한도경... 나 지금 부터 니 쓰레기통이다. 알았지?...
      여기다 다 쏟아버려. 문제가 뭐야?
      김지성이 그 친구가...무슨 상처라도 줬니?
      상처주고 받고 할 만큼...아직 그럴 사이 아니잖아.

(이렇게 멋진 쓰레기통..보셨나요?? 저도 갖고 싶어요.ㅜ.ㅜ)

도경: 맞아...아무 사이 아니지... 근데...다른 여자 얘길 하더라...
      헤어진 지 오랜데... 아직도 그 여자가 이쁘고, 보면...떨린데...
      그 얘기 듣는데... 혼자... 민망하고.....창피하고...
      정말 웃겨... 별 것도 아닌 남자가.. 케케묵은 연애얘길 하는데 내가 왜...
      지금... 우리 집에서 자고 있어... 어쩌면... 그 사람도 거기 있을지 몰라.

그런 그녀를 바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픕고... 안타깝습니다.
왜 하필이면 그남자냐고요...
그렇게 냉정하고 인간미는 손꼽만큼도 없는..오만하기 짝이 없는..
사건이란 사건은 다 일으키는..직업조차도 위험스러운..
왜?? 그런 남자를 마음에 두느냐고요...
도경씨!! 이멋진 쓰레기통 강하준을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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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머리를 내어깨에 기댈때..
그녀의 향기에...그녀의 사랑스러움에..설래입니다.
강하준씨의 표정..마치 심장의 고동이 멈춰 버린듯 했습니다.
보는 우리도 긴장합니다. 강하준씨의 손만 뚜러지게 보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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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준씨! 뭘 망설입니까? 기회는 지금입니다.
그냥 확 안아 버리시지...그랬다면 에어시티가 다르게 흘러 갔을텐데...
아직까지는 강하준씨.. 우리 스타지우 님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김지성씨가 우리의 주인공을 아직은 사랑하기 전이니까..

‘정말 웃겨... 별 것도 아닌 남자가..’~ 한도경편

사람의 마음이라는것은 자기것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자기도 어쩔수 없을때가 있는가 봅니다.
그런 남자에게 신경을 쓰다니..나자신이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니 그남자가 한때.. 그여자를 사랑했다는데..
왜 내가 더 충격을 먹느냐고요??
왠지 자꾸만 의식하게 되는 남자...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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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사람이 오는건가요???
지성: 제가 뭐 도울 일이 있습니까?
        이래봬도, 미대 지망생이었습니다.
그는 팔을 걷어 부치고... 그림 도구들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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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필요 없어요.
지성: 이걸 혼자 다 할 생각입니까?
도경: 제 일이예요.. 서명우씨..우리 집에 있어요.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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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꼭 이래야만 할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마음에 있으면서도..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보내주는것이......
그것이 내 자존심 때문이었다..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묘한 그녀..한도경’~ 김지성편

북측 요인과 수행원들을 맞기위해 우리 모두가 게이트앞에 도열해 있을때..
한도경 그녀는 북측 요인에게 줄 꽃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표정은 굳어있고..나를보자 애써..바라보는 내눈길을 피합니다.
나는 왜 그녀가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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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새그림을 도와주겠다 했을때도 그녀는 한방에 거절합니다.
나를 더욱더 놀라게 한것은..그녀가 나를 명우에게 보낸것입니다.
그녀가 적어준 그주소를 받고..그곳을 향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도대체 지금에 와서 명우를 만나 어쩌겠다는건지.. 나자신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과거에 헤여진 여자..지금에 와서 무슨 미련을..난 정말 바보인가보다..
내 정신으로 돌아오자.. 결국 나는 명우에게 가는것을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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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씨 일을 해도 자꾸 그녀에게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창가에 서서 활주로를 바라보며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문득 그녀가 한말이 떠오릅니다.
“제 일이예요.... 서명우씨... 우리집에 있어요.. 가보세요.”
그런 그녀의 모습이 스치듯 지나가고.. 김지성씨.. 감정이 묘해 집니다.
뭔가 자신도 알수없는 감정이.. 서서히 그녀를 향하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
김지성씨는 무척 당황하게 됩니다.
다시는 어느여자에게도 이런감정과 관심을 가질수 없을줄 알았는데...
그녀는 정말 알수없는 묘한 여자입니다.
(이때 쬐끔..우리들의 맘이 김지성씨께 기울어집니다..정말 지조 없는 제가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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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지금 마약 문제로 걸렸습니다.
도대체 말이나 됩니까?? 어떻게 그녀가 이런 사건에 연류가 될수 있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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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서도 우리 두 남자 주인공들은 열심히 그녀를 위해 달립니다.
누가 이겼습니까??
김지성씨가 먼저 도착하고..그리고 깡팀장님이 도착합니다.
깡팀장님! 왜 자꾸만 한발 늦으시냐구요????

댓글 '8'

수줍은 팬

2007.08.22 17:53:56

이제야 지성도 자신의 마음이 도경에게 가고 있다는걸 알게되어 다행이에요.
지닌님 달리기는 아무래도 국정원 요원이 더 잘 달리지 않을까요?ㅎㅎ

★벼리★

2007.08.22 22:50:40

지닌님 다시 보는 에어시티 너무 재밌어요.
저 활주로 새 씬 정말 감동이었는데..!!

그리고 저 하준의 손 !!! ㅎㅎㅎ 정말 볼 때 제가다 가슴설렜던 신인데..ㅋㅋ

암튼, 잘 보고 있습니당~ 다음회도 잘 부탁 드려요...^^

Hibiscus

2007.08.23 21:52:50

그러게요.. 저도 저것보며 가슴이 설레였었죠...
강하준...세상에 저런 멋진 쓰레기통이 어디있겠나 싶네용..^^
그때 하준이가 도경이를 꽉 안아버렸다면 진짜 스토리가 다르게 흘러갔을법도한데..ㅋㅋ 지닌님..캡쳐와 글들 잘 보고 갑니다..^^

푸르름

2007.08.24 00:44:05

강하준씨의 손만 뚜러지게 보는 우리들.......
...........아휴 웃느라구 정신없네요
도경 하준은 의상도 쎄트예요
것도 기분 좋았드랬어요

이경희

2007.08.24 09:18:17

도경, 하준 지금 다시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하준의 손이 도경의 어깨에 닿을듯 말듯 하는 모습에 제 마음까지 ㅋㅋㅋㅋ
지닌님 항상 고마워요^^ 더운데 수고 하셨어요~

지우사랑

2007.08.24 09:49:39

복습하면서 볼수록 새로움을 느낍니다..^^
도경도..지성도 ....자기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이 찾아온 걸...
도경은 지성의 말과 행동에 신경이 쓰이고,상처를 받고....
지성은 다시 찾아 오지 않을 줄 알았던 ..사랑이 찾아 왔죠..ㅎㅎ
도경의 행동과 말에 은근히 신경을 쓰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고...
도경과 지성 귀엽습니다...^^
도경.......
지성의 옛사랑을 알아 버린뒤 자신의 마음을 정리 하려는듯...
지성에 대해 냉랭하게 되하게 되고 ....
지성은 ...........
그런 도경이 마음에 걸립니다..
사건안에서도.... 옛사랑앞에서도 도경이 ..시야에서 벗어나질 않습니다..ㅎㅎ
도경의 사사로운 전화 한통에도 신경을 쓰고,
어떤 남자가 도경을 확~끌어 안아 버리는 모습에 ...ㅎㅎ
두둥~지성은 두눈이 커져 버리고,모른척..가면서도 눈은 다시 그 둘을 보게 되고,
이때 지성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하준이와의 그림도 넘 멋짐..
하준의 저 손...하준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죠..^^
외갓집을 찾아 갈때 하준과도경의 모습도 멋졌음...
멋진 어울림에도 불구하고,도경의 마음은...
고집불통(?)자신의 일에 푹빠져 있는 지성에게 가 있으니,....

지닌님 글 고맙습니다..^^
더운날씨에도 우리들을 즐겁게 해 주시니..ㅎㅎㅎ
감사합니다..^^

지닌

2007.08.24 16:11:45

제가 쓴 본문보다.. 님들이 댓글에 써주신 감상문이 더 재밋네요. ㅎㅎ
같이 쓰는...같이 공감하는...다시보는 에어시티가 되는것 같아...
저도 님들이 쓰시는 감상문 읽는 재미 솔솔합니다^^

달맞이꽃

2007.08.25 09:08:57

그러게뇨..다시 보는 에어시티 넘 새로워요
하준이와 도경이의 아름다운 우정도 보기 좋구요
도경이가 살짝이 이 하준이의 어깨의 기댈때 하준이 심장의 박동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정말 궁굼했어요
얼마나 좋았을까요...하준이 마음이 읽어집니다
지닌님 ....감사히 읽고갑니다
게시판을 이렇게 풍성하게 해 주시니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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