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경은 깊은 상념에 젖습니다.
물론 인생이라는것이..살다보면 자기도 원치않는 상황에 처하게 될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잘못을 해서 그댓가의 벌을 받는다면...
차라리 양심의 가책에서 해방받는 느낌이겠지만..
억울한 상황에서는.. 정말 인생이라는것..인간이라는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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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에서 풀려난 도경은 다시 공항에 나타난다는것이 쉽지 않다는것을 잘압니다.
나로 인해 많은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켰으니까요..
그러나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는 직원들..두부와 함께 감동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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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애가 넘치는 훈훈한 대화와 장면들...
잘못이 있었던 없었던..그것이 아무리 옳은말이라 해도 사랑이 없는 말은 상처만 줍니다.
상처받은 인간의 마음은 오직 사랑으로 치유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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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지친 도경..거품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누이고...
고요한 순간..스트레스을 풀어 보려 노력합니다.

‘속태우는..강하준’
강하준이 나를 구하러..홍콩까지 갔다니..!!
그렇게 위험한곳에서 하준이 무슨일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도경은...결국 하준을 찾아 홍콩으로 갈것을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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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요원들은 강하준이 아직도 홍콩에 남아있음에 놀라고..
한도경은 김지성이 자기때문에 직무정지 당하고..
지휘계통도 무시하고 홍콩 와 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왕고집..깡팀장’
아직도 문제 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날보고 귀국하랍니다.
누굴 믿고 떠날수가 있습니까??
뒷전에서 걱정만 하고 있느니 차라리 목숨걸고..
그녀의 무죄를 입증할수있는 증거를 확보 하는것이 훨씬 마음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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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예원을 따돌리고 다시 홍콩에 남습니다.
나는 뒷골목 어깨들처럼 보이도록 변장하고...
김정민과 관련된 양씨를 찾기위해 이리 저리 수소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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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드디어 양씨를 찾은 순간.. 왜 김지성은 나타나 귀찮게 구느냐고요.
정말 도움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도경에 대한 하준의 마음’
하준과 지성이 호텔에 들어오는데 로비에서 바로 앞에 버티고 서있는 도경.
“도경아! 너 언제 왔어? 아주 풀려난 거야? 이렇게 여행해도 돼?”
하준은 너무 반가워 도경을 향해 안을 듯이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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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은 화난 얼굴로 하준을 노려보며..다가온 하준을 한대 후려칩니다.
(어휴..제가 다 깜짝 놀랬습니다. 한도경의 그강한 펀치에..)

도경은 “따라와!!” 돌아서서 가버리고..하준은..머쓱한 얼굴로 도경을 따라가는데..
그런 도경과 하준을 보는 지성은..두 사람 사이가 부럽습니다...

도경: (잔뜩 화나서) 상대가 누군지 몰라서 그래?!! 살인까지 하는 놈들이야.
      그런 사람들 상대로 니가 뭘 어쩌겠다고 홍콩에 와!!
  누가 너더러 내 걱정 해 달래? 니 걱정이나 해!
하준: (열 받고) 그럼 걱정할 일을 만들지 마! 나...너 걱정돼. 하나부터...열까지..다!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김정민이 그 자식 잡을 수 있으면...
      지옥이라도 갈 작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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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을 향한 강하준씨의 마음!!!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랑이십니다.

‘그녀와 홍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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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역으로..초대도 안한 손님이 들어와 설치는 건...참을 수 없어.
당장 떠나라. 우리가 다시 만나면...그때 넌...죽은 목숨이야.”
왕웨이 부하들한테서 초죽움을 당할만큼 얻어터진 김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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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국정원 호텔방으로 기어 들어 옵니다..그리고 그곳에 와 있는 도경을 보고 놀랍니다.

지성:  어떻게 된 겁니까? 여긴 어떻게?
        검사가 여기 온 거 알고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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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미안해요.... 저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치네요.
지성: 죄책감 느낄 필요 없습니다. 왕웨이는 내가 처음부터 쫓던 놈이예요...
      한도경씨는 놈들에게 이용당한 것뿐입니다.
도경: 직무정지까지 당했잖아요...
지성: 그거야 내 성질이 못돼서 그런 거구요.
염려마세요... 강하준씨는 우리가 보호합니다. 김정민도 꼭 잡아낼 겁니다.

‘연민의 우정’
나를 이용했고 구치소까지 보낸 동창생 김정민이 지금 내 눈앞에 있습니다.
그는 왕웨이에게도 쫒김 받는 불쌍한 상황에..
그것도 돈이 없어 도망갈래야 도망갈수도 없는 상황에서 여기저기 구걸하는 신세입니다.
김정민의 초조한 얼굴을 보자..인간이라는것이 이렇게도 불쌍하게 변할수 있나??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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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어디로 갈 건데? 얼마나 필요해? 더 필요하면...찾아서 줄게..
       홍콩을 떠나서 살 수 있다면....꼭 떠나....너....잘 살았으면 좋겠다.
도경을 본 정민은 놀라서..얼굴이 굳어지고..무슨 염치로 도경의 돈을 받겠습니까..
그는 정말 불쌍한 인생입니다.
이때 진정한 인간애를 보여준 한도경..아름다웠습니다.

‘드디어 일망타진’
선착장에서 왕웨이가 있는 화물선 하나를 포위해 들어가는 작전팀과
화물선 근처를 지키고 있던 왕웨이파 조직원들 사이의 살벌한 총격전이 벌어 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김지성요원 그렇게도 고대했던 왕웨이와 맞부디칩니다
왕웨이가..조심스럽게 한쪽으로 가는데..이때...그런 왕웨이을 덮치는 김지성.
김지성과 왕웨이 땅바닥에 나뒹굴고...두 사람...격렬하게 싸움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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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웨이는 김지성에게 흠씬 두둘겨 터지고...뻗어버립니다...
그런 왕웨이를 바라보는 김지성씨! 감개가 무량합니다.
드디어 동료 정영재의 원수를 갚게 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한도경의 무죄를 증명해줄수 있는 김정민을 잡아야 합니다...

아위와 김정민을 잡기위한 격전에 날아온 김지성, 아위를 상대하는데..
아위가 휘두르는 칼에 복부를 스치고..지성의 발길질에 아위의 칼은 날아가 버리고..
아위를 때려눕혀 왕웨이 일당을 일망타진합니다...        
김지성 요원!! 오늘 우리 모두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김지성을 놀라게 하는 강하준의 한마디!’
‘야, 임마...왜 헷갈리게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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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도경이 땜에 왔어... 당신 맘은 뭡니까?...날 구해주러 온건 아니지?
당신도 나랑같은 거 아냐? 가만있을 수 없어서...철창 안에 있는 그 여자 땜에...
뭐라도 안하면 버틸 수가 없어서...무작정 온 거 아니냐구?
그래, 아니라고 그러겠지. 당신은 나처럼 엉터리가 아니니까.
그런데, 그 여자는 어떻게 생각할 거 같애? 헷갈리지 않겠어?
야, 임마...  왜 헷갈리게 굴어? 행동은 이렇게 하면서,
그 여자 귀에 대고 다른 여자 좋아한단 말은 또 왜하는 거냐구?
태도 분명히 해... 좋으면 좋다고 붙잡던가, 아니면 다른 여자한테 가버리던가,
둘 중에 하나만 해! 알았어?!”
(강하준씨! 대단하셨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말 다해버리신것 같아 아주 통쾌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남자는 정말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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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강하준의 말!!.. 내마음속 깊이 숨어있던 한도경에 대한 감정이...
수면위에 떠오르순간..그런 내자신에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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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건현장에 달려온 그녀를 멀리서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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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를 보지 못한체..사방을 둘러보며 안타깝게 누군가를 찾고 있습니다.
칼에 맞은 상처도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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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를 바라보자...정말 그녀를 사랑하게된 내자신..
배신당했던 과거의 상처가 체 아물지도 않은때..  찾아온 새로운 사랑에..
그런 내마음은...미로속으로 헤메이고...
혼란스러운 내감정이.. 선뜻 그녀앞에 나설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가 봅니다..................................

댓글 '7'

vos

2007.08.31 20:58:14

사람의 상처는 오직 사랑으로 치유된다......
맞습니다 지닌님 너무 수고 많으세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코스

2007.08.31 21:40:35

에어시티 8부...하준의 무조건 사랑에 시청하는 내내..
강하준의 매력을 다시금 크게 느끼면서 내자신이 도경인것 처럼
마냥 기분 좋아했던 시간들을 기억해 냅니다.
사건현장에서 지성을 안타깝게 찾는 도경...
도경을 향한 지성의 마음을 읽을수있었던 안타까운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사실..지닌님 글에서 고백합니다만,
지성을 찾는 도경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스토리에 몰입은 조금 한템포 늦게 몰입을 했답니다.ㅎㅎ
지닌님 글을 통해 다시 보는 애어시티 즐기는 시간을 주심에 항상 고맙습니다.
다음,....에어시티 9부 많은 상상을 하며 기다릴께요~
아침저녁으론 조금 쌀쌀합니다..건강 조심하세요^^




푸르름

2007.09.01 00:08:29

야,임마~~~~~~~~~
멋대로인 강하준이 난 좋드라~~~~~~~~
하준 맘 내키는대로 움직이면 될것을 왜 김지성 신경쓰나요
지닌님 덕분에 에어시티가 더더욱 그립습니다.

2007.09.02 18:27:17

도경에겐 힘든 사건이었으나 모든이가 도경을 사랑해준 8회라
도경에게 위안의 시간들이 되어 다행입니다.
지성과 하준의 사랑이 도경을 향해 서서히 대결되기 시작하는군요.
모두 안타깝지만 두분 사랑이 다 이뤄질수는 없으니…
함께 다시보는 에어시티 감사합니다^^

이경희

2007.09.03 09:48:00

에어시티 8회부터 강하준을 좋아하게 된 분들이 많았을것 같은데요^^
도경에 대한 하준이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너무 예뻤어요~
하준이 고생 많이 했지만요^^
지닌님 고마워요~

Hibiscus

2007.09.04 17:37:46

허걱...저 깡팀장..울 하준이 멋진 모습보소...노타이 수트에 검정 모자 푹 눌러쓰고,,
aviator 썬글래스 쓴 모습..느무 멋진거다!! ^^ 반했다니까요~ㅎㅎ
근데..도경이 매정하게 하준이 갈비뼈 아픈곳에 또 왕펀치를 날리다니...흥,미워!
야 임뫄!!ㅋㅋ 제가 다속이 시원해버렸다죠... 역쉬, 멋지네..강하준~

팬2

2007.09.04 22:55:16

멋진 깡팀장!!!!
야 임뫄!!...왜 헷갈리게 굴어??????????????
ㅋㅋ 제가 다속이 시원했어요... ㅋㅋㅋㅋ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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