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호 사계콘서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대미 장식

스타뉴스 | 기사입력 2007-09-09 21:2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한효주가 MC 유열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윤석호 사계절 드라마 콘서트'가 200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4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류감독과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드라마를 한류문화의 정점에 있게 한 윤석호 감독을 초청, 이미 일본에서 초연된 '윤석호 사계절 드라마 콘서트'를 벌였다.

윤석호 감독은 물론 우리나라 최연소 영화음악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음악감독 이지수, '봄의 왈츠', '가을동화',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이한위, '봄의 왈츠' 주인공인 한효주와 서도영이 함께 참석해 드라마의 감동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드라마 OST에 참여한 정일영, 서진영, 정인호, 에스진 등 가수들이 참여해 감미로운 멜로디를 직접 선사했다.

드라마 '겨울연가'에 직접 출연했던 가수 유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 역시 수백 명의 일본관광객들이 방문해 동시통역을 준비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석호 사계절 드라마 콘서트'는 배우 최지우의 목소리로 시작돼 '겨울연가' 주제곡인 '처음부터 지금처럼'을 유열이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겨울연가', '가을동화', '여름향기', '봄의 왈츠'의 순서로 음악과 출연진의 영상이 소개된 이번 콘서트는 윤석호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연시 상영되는 모든 영상을 직접 편집한 윤석호 감독은 "7년전 앨범을 다시 들춰보는 듯한 감동이었다. 참석하신 분들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린시절 자연에서 받았던 느낌을 그대로 드라마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드라마 음악이 배우의 감정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고 음악이 만국 공통어인 만큼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도영(왼쪽)이 앙코르 무대에서 이지수 음악감독과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가을동화' 영상이 상영되며 정일영이 'Reason'을 감상하던 일본 관광객은 눈물을 흘리며 드라마의 감동에 빠져들기도 했다.

'봄의 왈츠'에 출연한 한효주는 "당시의 감동이 떠올라 잠시 뭉클했었다"며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을 주연으로 발탁해준 윤석호 감독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서도영이 무대에 오르자 그를 보기 위해 온 일본 팬들이 풍선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그를 반기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 역시 첫 주연작이어서 기억이 남다르다며 앞으로는 남자답고 강한 모습의 '킬러'같은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서도영이 무대에 올라 '봄의 왈츠'에서 극중 다니엘 헤니와 서도영이 연주했던 'Flying Petals'를 이지수 음악감독과 함께 라이브로 연주했다.

콘서트를 마친 후 서도영은 일본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선물을 증정하고 악수를 하는 등 멀리서 방문해준 일본팬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200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지난 5일부터 경남 진주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올해 처음 국제행사로 승인 받아 세계적인 드라마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해왔다.

한류를 정착시키고 대한민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문화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윤석호 사계절 콘서트' 후 '드라마 OST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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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이영애·김혜수 등 톱스타 동참 열풍

일간스포츠 | 기사입력 2007-09-10 09:40 | 최종수정 2007-09-10 09:43  


[JES 이인경] ●위아자란?

'위·아·자'는 빈곤층 아동에게 공정한 복지와 교육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 주자는 자선 바자회 캠페인이다.


우리가 앞서서 실천하자는 '위' 스타트(We Start) 운동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활용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하는 '자'원봉사 운동 등 중앙일보가 벌이는 사회복지 운동을 총집결한 표현으로 각각의 머릿글자를 모아 지은 이름이다.



2004년 5월 3일 중앙일보·한국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70여 시민 단체가 운동 본부를 발족하고 한국형 빈곤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운동 본부는 그동안 경기도·서울시·강원도와 함께 맞춤형 저소득층 아동 지원 모델인 '위 스타트 마을'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참가 요령은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의미 있는 애장품을 선뜻 내놓았다. 1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부산·대전·전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유명 스타들의 기증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한류스타. 아시아 팬들도 관심 가져주세요


3회째를 맞는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엔 유독 많은 한류 스타들의 동참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뵨사마’ 이병헌을 시작으로 ‘대장금’의 이영애. ‘지우히메’ 최지우. ‘몸짱 스타’ 권상우. ‘한류 샛별’ 이준기 등이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기증했다.


지난 해 영화 ‘왕의 남자’의 성공으로 아시아 스타로 떠오른 이준기는 최근 MBC TV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직접 차고 나온 목걸이와 반지 세트를 내놓았다. 40만원 상당인 이번 백금 목걸이 세트는 이준기를 위해 디자인된 작품이지만. 그는 "좋은 일을 위해 쓰이는 것이라면 전혀 아깝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경매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는 기꺼운 뜻을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 연말 일본에서 가진 대규모 팬미팅에서 선보인 사진집과 DVD 세트 ‘LBH Meet LBH’를 보내왔다. 최지우는 홍콩에서 구입한 노란색 모자와 일본 팬이 선물한 검정색 모자를 내놓았다.


이밖에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나와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영애는 당시 소품과 색상만 다른 쌍둥이 모델인 알랭 미클리 사의 명품 선글라스를 내놨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권상우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티셔츠 한 점을 기증했다.


●은막의 여우들, 우리 애장품도 사랑해주세요.


스크린의 톱 여배우들도 '위·아·자 나눔장터'를 위해 애장품을 보내왔다. 지난 해 영화 '타짜'로 각종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김혜수는 섹시 스타다운 패션 센스를 엿보이게 하는 시스루 연보라색 티셔츠를 기증했다. '왕의 남자'의 장녹수로 요부의 이미지를 선보였던 강성연은 의외로 깜찍하고 수수한 핑크색 후드티를 보내왔다.


장진영은 10월 방송되는 SBS TV 수목극 '로비스트'에서 직접 선보일 '장진영 목걸이'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송일국이 정표로 장진영에게 건내는 호박색 목걸이로 스와로브스키 제품이다.



'미녀는 괴로워'의 헤로인 김아중은 S라인 몸매가 돋보이게 하는 황금색 자켓과 애장품 비니(털모자) 두개를 기증했다. 20일 영화 '사랑'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시연은 에스닉한 헝겊 재질의 구두 두 켤레를 기증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가수들, 땀과 열정이 깃든 애장품도 있어요!




가수들도 이웃 사랑 나누기에 빠지지 않았다. 특히 가수들은 무대에서 직접 입었던 친숙한 의상과 평상시 애용하는 그들의 체취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양한 용품들을 기증했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신혜성·양파·이기찬 등이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티셔츠를 보내왔으며, 아이비는 운동할 때 애용하는 귀여운 파란색 운동화를 내놨다.


한편 안경체인점 '글라스 박스'를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한 그룹 유리상자의 이세준은 총 200만원 상당의 샤넬 선글래스 신상품을 특별 기증하는 '통큰 사랑'을 보여줬다.


박정아의 애장품 또한 눈길을 끈다. 박정아는 아테나 올림픽 당시 권상우와 함께 성황봉송주자로 선정돼 손에 쥐고 성화봉송 현장을 달리던 뜻깊은 성화봉송대를 선뜻 기증했다.


박정아는 "전국민의 성원을 받으며 성화봉송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이 깃든 귀한 물건이지만, 이 봉송대를 가져가시는 분에게 언제나 희망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내놨다"고 말했다.



●브라운관의 주역들, 입맛대로 고르세요.


브라운관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들 역시 애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하얀거탑'의 김명민은 최신 유행의 선글라스 2점을 연예인 야구단의 에이스 투수로 유명한 오지호는 직접 사용하던 글러브와 야구공을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


피부 미인 손태영은 선글라스와 각종 미용 화장품을 보내 팬들의 패션 감각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고주원은 샘플로 제작돼 세계에서 단 1개에 불과, 모자 수집가들에게 희귀품으로 가치 있는 모자를 기증했다.


이밖에 박해진과 윤세아는 티셔츠와 반바지를, 소이현은 애용하던 패션 모자를 선뜻 내놓았다. 쇼핑몰 사장이기도 한 김규리는 팔찌·귀고리 등 여성용 액세서리를 다채롭게 보내와 '고르는 재미'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경 기자 [best@jesnews.co.kr]


▷[위아자] 이영애·김혜수 등 톱스타 동참 열풍

▷[위아자] 강주배 화백-이하늬 “우리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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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프리티 지우

2007.09.10 22:43:31

지우언니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어떤 이야기를 하셨을까~ㅎㅎ 궁금하네요^^
마음씨도 착한 울 지우언니!! 어여 얼굴을 보여주시옵소서~~ ^^

달맞이꽃

2007.09.11 12:23:59

FOX 에서 겨울연가를 해요..글쎄^^
분홍 머리띠를 한 유진이가 얼마나 귀여운지요
선생님 호령에 깜짝 놀라는 유진이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겨울연가 재방을 보니 이제 겨울도 얼마남지 않았어요..후후후~
팬님 잘 계시지요?


현주

2007.09.11 12:58:32

모자사고 싶었는데~ 지우님은 모자를 기증하셨네요~ ^^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착한 지우님~ ^^

이경희

2007.09.12 09:29:51

요즘 겨울연가 보는 재미에 푹~빠져 있답니다^^
어제 방송 보면서 유진이 정말 너무 이쁘더라구요~
좋은일도 많이하시는 지우씨 마음도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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