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닌
사람들은.. 나를 감정도 없는 칼날같이 날카로운 냉철한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부터 나는 웃음 많고.. 노래 잘 하고..장난도 잘쳤던.. 옛날의 나를 잃어버리고...
지금은 상처난 사랑의 그림자를 가슴속깊이 묻고..
주어진 임무가 마치 내인생의 전부인양..그렇게 감춰진.. 본래의 나를 잊으며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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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준의 그한마디가......
깨닫고 보니..언젠가부터.. 그렇게도 도도한 그녀가.. 이런 내마음을 흔들어 놓을줄이야.....
내자신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혼란한 맘을 정리하기에는..아직은..아무것도 생각 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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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내가 숨다시피.. 와 있는 장성도에 나타납니다.
그녀를 보자..웃습게도 나의 시름은 순식간에 사라지고..그냥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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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습..그녀의 웃음..그녀의 모든것이..
다시는 느낄수 없다고 생각한 감정들이..나도 모르게..
언젠가부터 내맘속에 설래임을 가져다 주고....
그러나 이런 내마음을 고백하기엔.. 아직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어쩌면..또다시 사랑의 상처를 입을까봐..피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운영본부팀들이 섬을 떠나버리고..
그런데 그녀는 바쁜일로 인사도 없이 떠났습니다...섭섭한 맘은 어쩔수 없습니다.
홀로 남으니.. 뭔가 외로움과 함께 쓸쓸함이 엄습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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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혼자 걷고 있는데.. 뜻밖에 가방을 든 도경과 마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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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간을 잘못안 도경과.. 있는 힘을 다해 달립니다..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가지만...배는 이미 멀리 가 버리고...        ...

도경은 당황하며 전화를 합니다.
“본부장님. 네...저 못 갈 것 같아요.
마지막 배를 놓쳐서요. 아뇨..다른 사람들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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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이 전화를 끊자..김지성은 실~ 실~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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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왜 웃어요?
지성:        울 아버지 생각 나서요..여자친구 생기면, 언제나 이 수법 써먹곤 하셨다는데....
        막차 놓쳤다. 배 떠났다. 손만 잡고 잘게. 내가 그렇게 해서 태어났잖아요.
어머!! 김지성씨!!
이런 이야기를 도경씨에게 거리낌 없이 할수 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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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이제 둘이...뭐하나....
장난기 섞인 웃음으로.. 도경을 놀리는 김지성씨!!..정말 지금까지의 김지성씨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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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김지성씨.. 꼭 다른 사람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둘이만 남게 된것이 무척 즐거운듯 합니다
정말 멋진 커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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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밤바다는 고요합니다.. 부두의 방조제의 가로등 불빛 아래 앉아있는...
한쌍의 아름다운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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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생각보다 자상하네요. 여자하고 밤낚시..처음 아니죠?
        좀 놀랐어요..        오늘 본 지성씨 모습. 전혀 딴 사람 같아서...
지성:        그게...원래 내 모습이랍니다...
도경:        웃는 거..보기 좋았어요. 무슨 맘으로 홍콩에 간 거에요?
지성:        ...모르겠습니다...친구에 대한 복수심인지, 타고난 승부욕인지, 성질이
        더러워선지...그것도 아님...도경씨한테 반한건지......
(모르긴요!! 알면서도... 수줍은 지성씨!! 고백하기 힘듭니다.)

‘아름다운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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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말아요! ...이미 해봤잖아요. 카이로 간거...도망친 거, 맞죠?
그런다고 해결이 됐나요? ...사람은...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
두손으로 땅을 짚어야, 일어설 수 있잖아요.
공항이 뒤집히든 말든, 나쁜 놈은 꼭 잡아야 하고...한꺼번에 두 여자는 절대 못 만나고...
헤어진 여자를 잊는데도 삼년은 더 걸려야 되고....그런 사람인거, 처음부터 알았어요...
그래서, 좋아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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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바닷가..그녀는 싱그러운 바닷가의 바람과 함께 내맘을 흔들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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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내게 닥아와 천천히 입맞춤을 합니다.
고요한 밤바다의 아름다운 입맞춤~~~~~~~~~~~~~~~~~~~~~~~~~~~!!
그순간~~ 내마음에 새로운 사랑의 빛이 비쳐지고.. 모든것들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그빛은.. 내마음의 사랑의 그림자를 거짓말처럼 거두워 가버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감정이 물밀처럼 내가슴을 적십니다.
그녀의 사랑은!!..나를 다른사람으로.. 다시 돌아 오게 하는듯 했습니다.

‘수줍은 지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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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밤새 도경씨와 지성씨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둘이 같이 장성도에서 밤을 지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편집하신분들이 밉습니다. 꼭,,, 도적 맞은 기분입니다......
미운 장면은 보여 주면서.. 사랑스러운 장면은 짜르시다니요??
....우리에게 돌려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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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아침햇살과 함께 도경을 만난 지성씨!!
옛적 새색시보다 더 수줍어 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사랑에 너무 감동먹어..감정에 이상이 생기신 모양입니다.
천하의 김지성도..도경씨 앞에선 순진한 어린애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김지성씨 모습..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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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촌스럽게 왜 이래요. 나 프랑스에서 컸어요. 키스 정도는 일상이라구요.
     ...좋아요...단순한 인사는 아니었어요...안 되나요?
     그 정도 인연은 되는 것 같은데...
지성씨 도경에게 미안하지만, 역시 유연하게 못 넘기고...
“촌스럽게 굴어서 미안해요...내 수준이 이거밖에 안됩니다..”
우리의 쎄련된 도경씨~~ 그런 지성씨의 맘을 편하게 해줍니다.
그것이 사랑하는이의 마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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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빛은... 우리의 마음을 눈부시게 하며....
사랑의 시작은...우리에게 새로운 감명의 날들을 맞이하게 합니다...........

댓글 '6'

지우러브

2007.09.11 22:04:20

아놔~~~에어시티.....보고 싶네요..^^

이경희

2007.09.12 09:26:18

우리의 세련된~도경씨 진짜루 보고 싶다 ㅎㅎ
지닌님!!!! (사랑의 빛은... 우리의 마음을 눈부시게 하며....
사랑의 시작은...우리에게 새로운 감명의 날들을 맞이하게 합니다........... )
너무 좋아요^^ 감사드려요~

은아수~~

2007.09.12 13:03:39

지닌님의 어찌하여 지성의 마음을 콕콕찍어 다아시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지성이 마음속에 다녀오신것인지.....지성이가 보면 까무러칠정돈걸요..^^
지닌님의 글 표현이 너무 멋져요...언제나 항상 감사드려요^^...그리고 또 기다립니다...^^

지우사랑

2007.09.12 14:41:58

저도 어젯밤 dvd도 9회 봤는데 이젯밤의 감동이 그래도 물결이네요. 지성의 맘이 정말 꼭 이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2007.09.12 18:16:59

지닌님 다음 글도 부탁합니다
새로운 드라마 한편을 다시 보는 느낌이 드네요

에어시티팬

2007.09.13 00:33:36

아름다운 연인들!!!도경과 지성...다시 보고 싶습니다. ㅠㅠㅠㅠ
지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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