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카메라가 없는 공항 지붕 위

조회 수 3891 2007.10.01 18:11:49
daisy

 



 


지성은 감시카메라가 없는데 공항지붕위로 도경을 데려갑니다.


두사람은 비행기가 날으는 모습을 바라보고 앉아있습니다.


"하아! 정말로 멋지네요," 도경은 감탄합니다.


점점 공항이 좋아져요.


처음엔 나만 갇혀있는것 같아서 억울했었는데....


비행기를 탈순 없어도 마음을 실어보낼순 있죠.


비행기가 날면 내마음도 날아가고 돌아오면 나도 돌아오죠.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도경의 설명에 지성은 동의하듯이 고개만  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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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daisy

2007.10.01 22:34:12

지성씨가 그토록 좋아하던 감시 카메라 없는데를 생각합니다.
도경이를 데려간 공항지붕위에서 날으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두사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주 사소하고 담백한 이야기에도
우리들은 경청하고 매료되고 맙니다.
키크고 늘씬하고 잘생긴 외모를 가진 두사람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황홀하고, 연기호흡의 조화는 우리들에게 끝도없는 감명을 이어줍니다.

Fan

2007.10.02 03:12:51

daisy님 말씀에 동감하지 않는 부분이 없어요. 콕콕 잘 집어내시네요ㅋㅋ 정말 보는 우리는 감시카메라 없는 곳에서의 그 어떤걸 기대한건지???ㅋㅋㅋㅋ 두 분 기럭지 보는것만으로도 시원시원해요~

은아수~~

2007.10.02 10:50:07

daisy님의 성별이 급 궁금해지는군요...다름이 아니라...어찌 이리도 느낌을 잘 찝어 내셔서 말입니다^^ "진한 스킨쉽이 없어도 두사람만의 대화와 표정만으로도 뭉클해지는 감동적인 드라마...순수하고 참신하고 매혹적이다"에 백배 동감 입니다..진한 스킨쉽으로 인해서 시청자의 불편함 한번없이 설레게 한 "에어시티" 평생 기억에 남을 드라마 였어요 물론...지성과 도경 을 함께...잊지못하죠^^

지우사랑

2007.10.02 15:05:45

참신하고 매혹적인것은 맞지만 사랑에 있어 두사람 넘 소극적이지 않았나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푸르름

2007.10.05 12:19:57

daisy님 열정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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