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문제을.... 해결 하기 위해 떠나는 한도경 실장님…
9회의 아름다운 연인에서..10회는 능력있는 케리어 우먼으로 돌아갑니다.



공항에 돌아와보니.. 산더미같은 수화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하물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짐들이 제멋대로 떨어지고....
원인도 모르며...한 시간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대체공항으로 착륙 해야 합니다.




어제… 장성도에서 아름다운 로맨스가 있었던건  맞는건가요????
도경씨..지성씨..아쉽지만…이제  각자의 임무를 위해  헤어집니다.




“말도 안 돼! ...
가방이 만개는 넘게 쌓일 텐데 그걸 어떻게 손으로 날라?!
다른 방법을 찾아야 돼!!.”

아무도 대책을 세우지 못하다니..그러나 우리의 능력자 한실장님..누구입니까?//
“사장님... 제2 터미널 오픈해 주십시오.”



제2터미널로 연결되는 빈 벨트가 움직이고....
강하준씨.. 오늘은 평소의 오지랖 깡팀장님으로 돌아 왔습니다...
벨트에 올라타고 가방들과 같이 가는 모습하며...



모니터에 보이는 깡팀장님, 뼈만 앙상한 해골로..그래도 멋집니다.




드디어 깡팀장이 손수건을 묶은 첫번째 가방이 도착합니다.
한실장님 비로소 안심하고... 환성을 지르는 조업사들...
마치 축제 분위기입니다....



V자를 그리며 나타나는 깡팀장님.. 마치 인청공항을 재패한 나폴래옹 같습니다.



한실장님...깡팀장과의 멋진 하이파이브!!...정말 기분..최고입니다.



활주로로 달리고 달려와.. 확인하는 한실장님!!



힘차게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뒷모습도 멋집니다.

“한도경!! 공항 운영 쪽으로는 베테랑이야. 대단한 재원이라구.
내가  스카우트 하느라 삼고초려 했잖아.”
1회때의 이말이 무색하게도 우리의 한실장님…
전반을 훨씬지나 … 10회서야 그능력을 발휘하는것을 보여 줍니다..….
목빠지게 기다리다… 포기한 사람들…아쉬웠습니다.

‘김지성씨의 대선포!!!’


“미쳤어?  누가 질투해?! 너 말야... 남자들이 다 널 좋아하는 줄 알지? 그거 병이야, 알어?
내가 처음부터 말했지? 나보다 돈 잘 버는 여자 싫다고...
게다가 너랑은 족보가 좀 복잡해? ... 직장 상사에다 친구에다..”

아니~ 깡팀장님! 까짓것 죽든 살든 고백해 버리시지.....
아직도 고백하기 힘든 이유..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말해놓고 혼자 머쓱해진 깡팀장님.. 그래도 궁금합니다



“어땠어?””뭐가?””둘이....뭐했냐고?”
정말 어이없습니다. “그거까지 말해야 되니?”
“아니 뭐... 난 그냥...잘됐나....어쨌나..궁금해서.”
“잘됐어..”.............................
우리 깡팀장님..순간 맘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잘됐네”...............................
그러게 차라리 묻지나 마시지...가슴만 아프게...



이때 맞은편에서 김지성씨가 오는데....
“나 사무실에 좀 가봐야겠다.”
깡팀장님..마치 무서운 호랑이를 만난듯.. 서둘러 도망치듯 가버립니다.



“수하물 시스템 문제 한실장이 해결 했다면서요?”
“그쪽은요? 무슨 일로 급하게 부른 거예요?
아.. 참....보안이지. 이젠 적응이 될 만도 한데...잘 안되네요.
  김지성씨 만나는 사람은 되게 답답하겠어요. 뭐든지 보안이니...”
“그런 날...이해해 주는 사람하고..만나야겠죠.
나 이해해 줄 수 있어요? 떠나지 말라면서요? 나 여기 남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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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싫다고 했지? 오늘까지 본원에 보고해야 돼.
카이로, 칠레, 본원..어디로 갈래? 너 가고 싶은 데로 보내줄게.”
김지성씨..7회때까지는.. 이런 제의를 받았다면.. 물론 다른곳으로 떠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9회가 에어시티의 사랑의 역사를 바꿔 버렸습니다.
지금..사랑의 희망이 동터 오는데..가긴 어딜 간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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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씨!! 정말 뜻밖의 말을 들은듯 놀란 표정입니다...
이사람 지금 나한테 포로포즈 하는건가??
너무나 의외에서인지..아님 한번쯤 빼보는것인지..도경씨..아무말도 없습니다.



당황했던 도경씨.. 걸어가는 입가에...살짝 미소가 떠오릅니다..
물론 속으론 기분이 나쁘진 않으셨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때 일각에서 그런...도경과 지성을 바라보는...깡팀장님의시선.. 쓸쓸한 눈빛입니다.
아! 우리맘이 다 아픕니다..



“나 도경씨랑 사귀어.... 뭘 이렇게 긴장해...”
김지성씨의 대선포!!! 정말 김지성 요원다운 선포입니다.



지성씨의 갑작스런 선포에 음식이 목에 걸린 도경씨!!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코로 들어가는지..너무나 놀라서......



그누구보다 놀란 강하준씨!!.......
하늘이 내려앉는 기분입니다..

‘야동을 좋아하는 깡팀장님!!!’


수하물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원인.. 해킹을 막느라...
지금부터 전 직원의 보안 접근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보안 파일에 접근하는 모든 아이피 주소가 추적됩니다.



노트북을 끌어안다시피 하고 감사팀과 싸우고 있는 깡팀장..
다들..의아한 눈빛으로...깡팀장을 보는데..

“안된다니까! 싫습니다. 이건...내 개인 노트북이에요. 글쎄 싫단 말이야!!”
정말 귀엽습니다. ㅎㅎ


감사팀이 마우스를 클릭하는 순간 노트북에 뜨는 사진들...
섬에서 찍은 도경씨의 사진들이 계속 넘어가는데..(정말 많이도 찍으셨습니다.)
당황하는 직원들.. 아무도 웃지도 못하고..그러나 깡팀장님.. 죽고만 싶습니다.



“깡팀이 의외로 야동을 좋아하네요.”
”제발 한실장한텐...말하지 말아 주십쇼.
내 부탁을 들어주면...뭐든지...원하는 것..하나씩...들어주겠습니다.”
ㅎㅎ 이장면도 귀여웠어요...



협박전화..공항에 폭탄 설치라니..나쁜놈들입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다른사람에게 해를 끼치는것도 상관하지 않다니요..
그래서 온공항은 다시 비상에 걸립니다.



대인천공항에서 능력을 보여주고....열심히 일하시는 한실장님!! 아름다웠습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0회는 정말 ‘에어시티’다운 ‘에어시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