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지우 더 이상 눈물의 여왕 아니다”

조회 수 3830 2007.10.17 14:32:04


[뉴스엔 김국화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에어시티’ 관련 기자회견과 시사회 무대인사를 갖고 더 이상 ‘눈물의 여왕’이 아님을 어필했다.

최지우는 일본 위성 방송 WOWOW에서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영되는 드라마 ‘에어시티’ 홍보차 14일 일본을 방문했다.

최지우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 멜로드라마에 주로 출연해 눈물 연기를 펼쳐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며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10월 말부터 일본에서 방송될 ‘에어시티’에서는 5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엘리트 커리어 우먼을 연기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일본 팬을 찾는다. 특히 국정원 요원과 협력하며 국제 범죄를 소탕하는 당찬 모습도 선보인다.

최지우 역시 일본 팬들에게 4년 만의 복귀 작품으로 ‘에어 시티’를 고른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달리 남성에게 의지하는 여성이 아니고 당당히 자립한 캐릭터에 끌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시티’ 시사회에서 “전혀 다른 최지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팬들의 반응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어시티’ 역시 멜로 라인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최지우는 쿨한 국정원 요원과 상냥한 소꿉 친구 사이에서 고민한다. 무대인사에서 최지우의 연애관을 묻자 “젊었을 땐 강하고 터프한 사람이 좋았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을수록 상냥하고 포용력 있는 남성에게 끌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1년 5개월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한 최지우는 17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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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푸르름

2007.10.17 14:52:27

"더 이상 눈물의 여왕이 아니다"........
제목이 굉~장히 맘에 들어요..ㅎㅎㅎ

vovos

2007.10.18 20:12:39

인터뷰 말미 기사 중에서 "젊었을 땐 강하고 터프한....이라기보다는...어렸을 땐 강하고,,."의 오기인 듯~~~지우씬...지금도 확실히 아름답고 젊은 규수임이 확실한데...
통역과 전달과정에 작은...오류가 생긴듯 합니다.

일본에서도 에어시티가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도경

2007.10.20 01:33:40

vovos님은 참 세심하시네요
부랴부랴 saya님이 올려주신 vod를 보고왔는데요
분명 어렸을때는..
이렇게 인터뷰 하셨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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