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클.. 정말 초초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손에 다 들어온 백만불이 날라가게 생겼으니 어쩝니까??
음흉한 술수로 이번기회를 이용하여 한탕하려는 사기꾼..
그러나 한실장님도 그렇게 쉽게 당할사람은 아닙니다.



여기저기 수소문에 바쁘신 한실장님....
네오그룹 주가가 갑자기 폭등했다니.. 도대체 영문을 알수도 없고....
월스트리드에서 일하는 친구한테까지 알아보아도..
자기들도 정확한 원인분석을 못하고 있답니다.



결국 다시 스파이 작전으로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정말 운영본부팀 스파이 작전.. 재밋고..최고입니다.)
“주가가 폭등한 이유가..네오항공에서 세븐스타항공사를 인수합병 하기 때문이랍니다.”




일핑계로 자주 만나시는 도경씨와 지성씨..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한실장님 패션..포스..모두 너무 멋지십니다.
이장면..그냥 지나가기엔 너무 아까워..두컷 살짝..



“알아낸게 뭐에요?” 도경씨 급한마음에..인사는 생략하고..



자기관심 안준다고..삐진 지성씨..
“나는 안중에도 없고..이거만 관심이 있다?? 우리..지금 며칠 만에 만나는건지 알아요?”



그러고 보니 미안해진 도경씨....”미안해요.”



“이거 주기 전에 할말이 있어요.
도경씨가..도경씨 하는 일에 애착이 갖는 것 만큼..나도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해요.
그건 우리가..서로 얼마나 사랑하느냐 곤 별게 문제에요.”

다시한 번 말하자면 난 도경씨보다 더 씩씩하게 오래 살거에요.
그러니까 제발 내 걱정은 말아요. 오케이?”

지성씨..이제는 이사랑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만큼 도경씨 맘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설득하시는 지성씨..



“그럼 내가 얼마나 유능한 요원인지 보여 드리죠..
첫째, 네오 항공이 세븐스타 항공사를 인수합병할거라는것은 하위정보에요.

둘째, 마클은 왕쯔하오와 짜고 이번일을하는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챙겼어요..
지금 내가 말한.. 모든 정보가 여기 들었어요..”

ㅎㅎ지성씨..정말 유능한 요원이시네요.
이정보가 한실장님을 승리로 이끌고간 키포인트이니까요.



생각도 못해본 사실에 놀라는 한실장님..
마클..어쩜 그렇게도 음흉할수가..
그러고도 건방지게 도도하고 고고한척 하다니..



지성씨..서류 봉투를 건내주는데..
도경씨 서류 봉투를 받아들더니..지성씨를 와락 껴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포옹!!! 어휴~ 지성씨도.. 저도 다 깜짝 놀랐습니다.



D-day..드디어 네오 항공의 회장이 도착하고..이제 결정적인 순간이 닥아오고 있습니다.



PT하러 회의실로 가는길..원수는 왜나무다리에서 만다고 했나요??
맞은 편에서 음모꾼 마클이 옵니다.



“결전의 순간이군요. 자신있습니까?”
“네 부사장님께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어요..고맙습니다.”
“내가 무슨 도움을 줬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두고 보시면 알겁니다. 덕분에 이번 승부는 인천공항의 승리가 될거예요.”
적의 음모를 모두 알고 계시는 한실장님.. 자신 만만합니다.
마클..그런 한실장의 모습을 보니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칩니다.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마이크 앞에선 한실장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공항은 더이상 터미널이 아닙니다.”

건방진 마클..”두고 보자..아무리 해봤자 이미 게임 오바야.”
째려보는 시선이 느껴지지만.. 기죽을 한실장님이 아닙니다.

“공항은 우리에게 비지니스 이고. 휴식이고 판타지이고. 엔터테인먼트이고 꿈 입니다.
우리는 동북아의 허브. 인천공항에 이모든 것을 만들것입니다.”



“공항은 이제 터미널과 국경과 도시를 뛰어넘어 하나의 온전한 세계입니다.”



“우리 인천공항에서 준비한 에어시티 프로젝트가 우리의 꿈을 실현 시켜 줄 것 입니다.”
우리 한실장님의 능력과 매력이 빛났던 순간입니다.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항임원들..한실장이 자랑스럽고..그러나 초긴장하는데...

이제부터 정말 우리모두를 통쾌하게 해주었던 네오회장이 마클을 버로우시키는 장면입니다.



네오회장: 아까 보여줬던 아쿠아 랜드 대해서 설명을 좀 해주겠어요?
마클: 제가 사전에 검토한 결과 아쿠아 랜드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회장: 마클...끝까지.. 날 실망시키는군..
자넨 여기서 나가 주겠나.. 지금 이 시간부로 해고야..!!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마클..이게 왠일입니까??
마클:  이유가 뭡니까?
화장: “그 이윤 자네가 더 잘알지 않나?”
지성씨가 도경씨에게 건내준 서류 봉투를 건내며..
“여기 자네가 그동안 한짓이..다 들어 있네..”



어이쿠~ 마클.. 망신당하는 순간입니다.. 정말 상황이 참담히기만 합니다.
우리의 유능한 한실장을 얕잡아 보아도 유분수지..
물론 이런 상황이 오리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겠지요.



이상황을 지켜보는 운영본부의 직원들...그리고 우리들도...
“으흐흐흐흐... 아주 샘통이다.”
“결국은 짤리셨네요. 안녕~ 마클 아저씨~”
모두들.. 아주 통쾌하고..시원한 순간입니다.



결국 마클과의 마지막 승부수에서 단연 우리의 한실장님..KO 승!!!!!
마클.. 한실장님이 만난 여섯번째 건방진 남자입니다.

우리 한실장님이 KO 시킨 건방진 남자들...!!
첫번째~ 촬리, 두번째~ 강하준, 세번째~ 김지성, 네번째~ 민본, 다섯번째~ 건방진 검사..
그리고 여섯번째~ 마클..
하하하~!! 정말 신났던 15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