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제작발표회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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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지우언니와 함께(?)하는 날들이었습니다ㅋㅋ

일단 저는 회사가 늘 그렇듯 늦게 끝나
촬영장에 도착하니 12시였어요.
지하철 막차를 타고 도착하니 입구가 잠겨서 조명과 함성소리를 따라 빙 둘러 돌아들어갔답니다.
갔더니 레드카펫에 영화제 촬영이 이루어 졌구요,
전날 만든 피켓이 금새 너덜거릴 정도로
(사진 골라서 지우언니 사진 밑에 마리라고 쓰는게 왜이렇게 어색했던지 ㅋㅋㅋ)
계속 지우언니를 향해 "이마리"를 연호하시는 팬분들을 발견했어요.
정말 제가 갔을때가 촬영 3시간이 지난 후 였나?
그랬는데 지우언니만 나오시면 목도 안쉬고 계속 "마리"를 연호해
정말 시상식장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어요.

단순한 촬영 장면이었는데 드라마 촬영이 늘 그렇듯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고 계셨어요.
정말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대단한 거 같아요.
아무리 배우들이 출연료가 얼마얼마 운운하며 너무 많이 받느니 어쩌느니 해도
전 촬영장 갈때마다 드라마를 만드시는 배우부터 스텝분들까지
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뭐, 안 힘든 직업이 어디 있겠냐만은요 ㅎㅎ)

특히, 울 지우언니 ㅠ
드레스 너무 아름다웠는데
처음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이..
이 날씨에 추워서 어떻게해ㅠㅠ
라는거였어요.
정말 슛들어가시면 여신처럼 걸으시다가
끝나면 바들바들떠시는 모습이 정말 안쓰러웠어요...엉엉

오프닝도 촬영했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구경하며 "이마리"를 외치다가
저는 새벽 2시에 다음날도 회사에 가야해 ㅠ
(사실 월차내려고했어요 화요일날-_-, 제작발표회도 그렇고 맬맬 야근해 너무 피곤해서요 ㅠ
근데 실장님이 전주부터 화요일미팅가야한다고 계속 그러셔서 아흑 ㅠㅠ)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촬영장을 떠났어요.

이후로 새벽 5시까지 팬 분들 촬영 들어갔다구 하더라구요 ㅠ
지우언니는 3시반까지 촬영하시고 가시구요..
정말 저는 그리 오래 있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와서까지 추웠는데.. 지우언니 몸조리 잘 하셨나모르겠어요ㅠ

담날 그러니 오늘 상암동에서 미팅이 있었는데요
실장님이 저 혼자 가라시는거예요 !
다른데 회의 가셔야 한다구요 ㅋㅋ
그래서 미팅이 끝나니 2시 40여분.
30초 동안 고민을 했답니다.
가야하나와 말아야하나 사이에서ㅋㅋ
택시에 타서 또 잠깐 고민하다가
아저씨가 다리만건너면되죠 라는 말 한마디에
땡땡이 치고 목동으로 날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방송국에는 함부로 못 들어가니 포기하고,
로비에서 전화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재덕매니저님이 나오셔서 여기서 뭐하냐고
들어가자고 하셔서 쫄래쫄래 들어가 한 10여분동안 뒤에서 볼 수있었어요 ㅋㅋ
언니들이 들어오는데 007 작전을 펼쳐 들어왔건만
전 왜이렇게 쉽게 들어왔냐시더라구요 ㅋㅋ

티져 영상은 나중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봤습니다 ㅋㅋ
다들 생중계로 보셨겠지만, 정말 너무너무 영상이 예뻤어요.
특히 발레장면.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상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영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요^^
유지태님이랑 너무 잘 어울리시구요
드라마 구성도 정말 스윗- 했어요.
기대감이 확- 증폭되었다고나할까요 ㅎㅎ
가장 지우언니다운 모습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호감지수를 왕창 살만한 역할이던데
정말 12월 10일이 기다려집니다^^


이렇게 한시간여를 땡땡이치고 다시 회사로 돌아왔어요 ㅋㅋㅋㅋ
어제 오늘 소감으로는,
일단
촬영장에서 지우언니를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여느 장소보다 촬영장이 잘 어울리시고 또 어떤 즐거움을 주실까 설렘을 마구 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늘 지우언니를 만나고 오면 꿈을 꾼 거 같아요.
그래서 또 힘들어도 막 힘이나요 ㅋㅋ

그나저나,
지우언니가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워지셔서
정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추운데서 촬영하느라 앞으로 더욱 고생하실 지우언니를 생각하며
올 겨울을 따뜻해야 할텐데, 라고 기도하려구요 ㅋㅋㅋ
정말 진심이예요.. 촬영하느라 앞으로도 고생하실걸 생각하니
실내 촬영장면만 있었음 좋겠다 등등 별볍 생각이 다 들었어요 ㅠ
아님 하와이라도 가서 촬영하고 오시던지요 ㅠㅠ
그렇지만 겨울에 작업하신 작품들이 유난히 결과가 좋았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노력하신만큼 커다란 열매를 맺길 기원합니다.


지우언니 화이링~!!!

+ 촬영장에서 밤 늦게까지 고생하신 코스, 현주, saya님들 외 일본팬님들 푹 쉬세요^^

댓글 '5'

카라꽃

2008.11.25 18:01:21

벼리님 눈치보느라힘드시죠
하지만 벼리님덕분에 집에있는제눈은 호강합니다.
벼리님 힘내시고 자주자주 부탁드려요......화이팅!!!

2008.11.25 19:23:37

벼리님 꼭 부탁해요<귀속말>
이따 12시쯤 다시 올께요

★벼리★

2008.11.25 19:30:02

카라꽃님 노력해볼께요 ㅎㅎ
ㅋㅋ팬님 벌써 올렸어요ㅋㅋㅋ

달맞이꽃staff

2008.11.26 19:38:10

고생했구나 벼리야^^
화사일 보기도 힘들텐데 바쁜시간 쪼개어 지우씨를 응원하고 왔구나
고마워^^수고했구^^

송태종

2008.11.29 23:53:21

제작 발표회 축하합니다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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