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장에 400여명 한류팬 운집 '역시 최지우!'

[스포츠조선] 2008년 11월 25일(화) 오전 11:15





　배우 최지우가 한류 여배우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내달 10일부터 SBS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최지우는 최근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신에서 최지우의 팬클럽인 지우히메로부터 특별한 응원을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마리(최지우)의 레드카펫신을 촬영하는 현장에는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등 400여명의 한류팬이 찾아와 보조출연을 자청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케마라 감독은 “최근 일본 오사카, 고베 촬영장에도 수많은 지우히메들이 이른 아침부터 스태프들을 위한 도시락까지 정성스레 마련해 촬영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며 최지우의 변함없는 한류 파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지우는 이날 자신만을 위해 마련된 대형크레인차량과 카메라 3대 그리고 십여 개의 조명 등 2000여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 현장 및 수백명 팬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일본 내 방영까지 예정돼 있는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12월10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 이승우 조선닷컴 기자 scblog.chosun.com/press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