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우아한 자태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는 실제 상황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재미있게도 드라마 속 레드카펫 신이다.
오는 12월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에서 주인공
이마리로 분한 최지우가 한밤중에 레드카펫을 밟은 것.

최지우의 배역 이마리는 극중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각종 영화제를 석권하고 수많은 남자들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넘치는 사랑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레드카펫신을 위해 최지우는 지난 24일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깨선을 드러낸 얇은 드레스로 매혹적 몸매를 과시하며 팬들의 환호에 미소로 화답했다.

촬영용 타워크레인에서 비추는 조명이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진 가운데 최지우가 길이
7m의 호화로운 리무진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내자 도열해 있던 수많은 팬들은 “이마리! 이마리!”
를 연호하며 피켓을 흔들었다.

수십명의 사진기자들은 연신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사진기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보조출연자였
지만 제작사, 방송사 및 홍보대행사에서 취재를 나온 진짜 사진기자도 많아 뜨거운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한밤의 레드카펫' 주인공이 된 최지우는 "추운 날씨에도 밤 늦게까지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타의 연인'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에는 300여 명의 최지우의 국내·외 팬들이 모여들어 그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기도. '스타의 연인'은 '바람의 화원' 후속으로 오는 12월10일 방송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최지우, 드라마 촬영 위해 ‘한밤중 레드카펫’



OSEN=최현유 기자] 탤런트 최지우(33)가 한밤중에 홀로 레드카펫을 밞았다. 내달 10일부터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오수연 극본, 부성철 연출)의 극중 촬영장면을 위한 것.

최지우는 24일 밤 11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 앞에서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최지우가 이 드라마에서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각종 영화제를 석권하고 수많은 남자들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이마리 역을 연기한다.

이날 촬영장에는 200명의 보조출연자 외에 국내 팬을 비롯, 일본, 홍콩, 대만, 유럽 팬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촬영 시작 몇 시간 전부터 현장에 도착해 자리를 지켰으며 박수치고 환호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연습하며 최지우를 응원했다.

촬영 스케줄이 자정을 넘겨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한밤의 레드카펫’
주인공이 된 최지우는 “추운 날씨에도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이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스타의 연인’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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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