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최지우, 출연료 삭감 대열 동참
JES 이동현] '지우히메' 최지우도 출연료 삭감 대열에 동참했다.
최지우는 다음 달 10일 첫방송되는 SBS TV 수목극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 출연하며 이전 출연작인 MBC TV '에어시티'와 비교해 30% 가까이 출연료를 낮췄다. 드라마 위기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최고의 여자 한류 스타로 꼽히는 최지우는 이름값 하나로 일본 엔터테인먼트기업 덴츠로부터 20억원 이상의 드라마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를 근거로 출연료 인상을 요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제작비로 사용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흔쾌히 양보했다.
'스타의 연인'의 제작사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출연료를 공개할 순 없지만 최지우는 대폭 삭감에 흔쾌히 동의했다. 드라마계 위기 상황에 공감해 전혀 줄다리기 없이 연기에만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초상권 및 머천다이징 등 부가 사업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톱스타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 한류 스타들이 부가사업에 대한 지분을 요구할 때 매출을 기준으로 한 분배를 요구하는 반면, 최지우는 수익 기준으로 배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지우도 이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스타의 연인'에서 최지우가 사용하는 액세서리 및 의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지우의 합리적인 면모 덕분에 '스타의 연인'이 드라마 위기 극복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멜로의 여왕’ 최지우, 열애설에는 여전히 설레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스타 최지우가 극중 톱스타 이마리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스타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는 '멜로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스타의 연애를 다룬 영화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고.
최지우는 "제 자신이 배우지만 '노팅힐'이나 '로마의 휴일' 같은 작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설레일 때가 있어요. 또 가끔 그런 사랑을 꿈꿔보기도 하죠"라며 "극중 마리와 철수의 사랑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극적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최지우는 "나이도 있고 조심스러워 공개 연애는 할 자신이 없다"며 실제 연애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최지우와 유지태의 연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스타의 연인'은 한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 분)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
'멜로의 여왕' 최지우가 유쾌한 멜로를 선보일 '스타의 연인'은 다음달 10일 첫 방송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스타의 연인’최지우 인터뷰 “전 역시 멜로가 어울리나 봐요”
이미지 변신위해 액션 도전 고민도
마리역 소화 위해 8개월 간 발레 연습
일본 촬영때 팬들 많아 차질 빚기도
‘노팅힐’ ‘로마의 휴일’ 같은 사랑 꿈꿔
드라마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최지우가 내달 10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을 통해 또다시 한류 열풍을 불러 일으킬 태세다.
일본 현지에서 한달간 촬영하며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의 연인’은 한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중 마리는 힘들게 자란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도도함과 엉뚱함으로 세상 남자들을 휘어잡는다.
최지우는 그간 멜로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의 마음과 눈시울을 자극하며 ‘멜로의 여왕’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드라마 ‘에어시티’,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그의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았다.
“작품마다 각각 다른 느낌의 멜로를 선보였다고 생각하는데 ‘겨울연가’의 이미지를 쉽게 잊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매번 작품에 출연 할 때마다 보시는 분들이 ‘최지우 또 똑같이 울고불고 한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지금은 제가 액션에 도전해야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나 고민하기도 해요. 하지만 배우가 한가지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쁜 것 같지 않아요. 이번 드라마는 가슴 아픈 멜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덜었죠.”(웃음)
하지만 최지우는 이번 작품을 선택할 때도 고심했다.
자신이 맡은 이마리의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실제 자신의 모습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었다.
“마리가 모든 배우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여지거나, 시청자들이 곱지않은 시선으로 볼 수 있잖아요. 반면 제가 실제로 배우이기 때문에 마리를 표현하는데 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죠. 물론 드라마이기 때문에 과장된 부분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은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서른이 넘은 적지않은 나이에 그는 마리역을 소화하기 위해 8개월 간 발레 연습을 했다.
“쉬는 동안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발레를 배웠는데 드라마에서 발레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스파르타식으로 열심히 연습했어요. 힘들게 연습해서 촬영을 마쳤는데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쉽기도 해요.”
최지우가 연기하는 이마리는 당대의 톱스타로 숱한 남자들의 프러포즈를 받지만 모두 거절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만난 서울대 대학원생 김철수(유지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제 자신이 현재 배우지만 ‘노팅힐’이나 ‘로마의 휴일’ 같은 작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설레일 때가 있어요. 또 가끔 그런 사랑을 꿈꿔보기도 하죠. 극중 마리와 철수의 사랑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극적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한류열풍의 주역 최지우. ‘스타의 연인’ 일본 촬영 당시 그를 보기위해 현장에 찾아온 팬들때문에 촬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달 정도 일본에 머물면서 촬영했는데 일본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일본에서 드라마 뿐만 아닌라 가요와 영화 등 한류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아직 많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죠. 기대치가 높은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글=양성운 기자 ysw@clubcity.kr
최지우 "만인의 연인이기보다 한사람의 연인이고파"
´아시아의 연인´ 최지우가 이제는 ´만인´보다는´한 사람´의 사랑을 받고 싶은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지우는 "실제 내 자신과 극 중 내가 맡은 인물은 둘 다 여배우이자 싱글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둘 다 만인의 연인으로서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 사람만의 연인이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또한 비슷한 점이다"고 수줍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에서도 그런 모습이 표현이 되겠지만 실제로도 대중에게 공개되는 공인의 삶을 살다보니 실제 연애를 할 때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해진다"고 말한 뒤 "극 중 내가 맡은 인물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사랑을 두려워하고 진정한 사랑이 다가오면 멀어져 버리곤 한다. 그건 일종의 자기 보호로 실제 나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고 솔직한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최지우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여배우´로 등장하는 <스타의 연인>은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와 가난한 소설가지망생 김철수(유지태 분)의 사랑이야기를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현실적인 모습으로 그려갈 예정. ´한류 톱미녀´ 최지우가 주인공이자, 한류의 원조격인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오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이라 해외에서의 관심 또한 뜨겁다.
최지우는 극중 아름다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으나 한편으로는 연애를 게임으로 생각하는 화려한 남성편력을 갖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여배우 이마리 역을 열연한다.
´점점 극 중 이마리가 되어 가는 것 같다´는 말로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최지우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인 멜로를 선택한 만큼 보는 분들에게도 설레임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멜로퀸´의 자리를 지키고 싶은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아시아 톱스타인 최지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실력파 배우라 불려온 유지태가 데뷔 십년 만 선택한 안방 데뷔작으로 한국판 <노팅힐>이라 불리며 이미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12월 10일 오후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멜로의 여왕’ 최지우, 열애설에는 여전히 설레
드라마 '스타의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스타 최지우가 극중 톱스타 이마리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스타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는 '멜로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스타의 연애를 다룬 영화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고.
최지우는 "제 자신이 배우지만 '노팅힐'이나 '로마의 휴일' 같은 작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설레일 때가 있어요. 또 가끔 그런 사랑을 꿈꿔보기도 하죠"라며 "극중 마리와 철수의 사랑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극적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최지우는 "나이도 있고 조심스러워 공개 연애는 할 자신이 없다"며 실제 연애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최지우와 유지태의 연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스타의 연인'은 한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 분)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
'멜로의 여왕' 최지우가 유쾌한 멜로를 선보일 '스타의 연인'은 다음달 10일 첫 방송된다.
JES 이동현] '지우히메' 최지우도 출연료 삭감 대열에 동참했다.
최지우는 다음 달 10일 첫방송되는 SBS TV 수목극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 출연하며 이전 출연작인 MBC TV '에어시티'와 비교해 30% 가까이 출연료를 낮췄다. 드라마 위기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최고의 여자 한류 스타로 꼽히는 최지우는 이름값 하나로 일본 엔터테인먼트기업 덴츠로부터 20억원 이상의 드라마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를 근거로 출연료 인상을 요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제작비로 사용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흔쾌히 양보했다.
'스타의 연인'의 제작사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출연료를 공개할 순 없지만 최지우는 대폭 삭감에 흔쾌히 동의했다. 드라마계 위기 상황에 공감해 전혀 줄다리기 없이 연기에만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초상권 및 머천다이징 등 부가 사업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톱스타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 한류 스타들이 부가사업에 대한 지분을 요구할 때 매출을 기준으로 한 분배를 요구하는 반면, 최지우는 수익 기준으로 배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지우도 이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스타의 연인'에서 최지우가 사용하는 액세서리 및 의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지우의 합리적인 면모 덕분에 '스타의 연인'이 드라마 위기 극복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멜로의 여왕’ 최지우, 열애설에는 여전히 설레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스타 최지우가 극중 톱스타 이마리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스타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는 '멜로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스타의 연애를 다룬 영화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고.
최지우는 "제 자신이 배우지만 '노팅힐'이나 '로마의 휴일' 같은 작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설레일 때가 있어요. 또 가끔 그런 사랑을 꿈꿔보기도 하죠"라며 "극중 마리와 철수의 사랑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극적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최지우는 "나이도 있고 조심스러워 공개 연애는 할 자신이 없다"며 실제 연애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최지우와 유지태의 연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스타의 연인'은 한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 분)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
'멜로의 여왕' 최지우가 유쾌한 멜로를 선보일 '스타의 연인'은 다음달 10일 첫 방송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스타의 연인’최지우 인터뷰 “전 역시 멜로가 어울리나 봐요”
이미지 변신위해 액션 도전 고민도
마리역 소화 위해 8개월 간 발레 연습
일본 촬영때 팬들 많아 차질 빚기도
‘노팅힐’ ‘로마의 휴일’ 같은 사랑 꿈꿔
드라마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최지우가 내달 10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을 통해 또다시 한류 열풍을 불러 일으킬 태세다.
일본 현지에서 한달간 촬영하며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의 연인’은 한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중 마리는 힘들게 자란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도도함과 엉뚱함으로 세상 남자들을 휘어잡는다.
최지우는 그간 멜로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의 마음과 눈시울을 자극하며 ‘멜로의 여왕’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드라마 ‘에어시티’,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그의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았다.
“작품마다 각각 다른 느낌의 멜로를 선보였다고 생각하는데 ‘겨울연가’의 이미지를 쉽게 잊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매번 작품에 출연 할 때마다 보시는 분들이 ‘최지우 또 똑같이 울고불고 한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지금은 제가 액션에 도전해야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나 고민하기도 해요. 하지만 배우가 한가지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쁜 것 같지 않아요. 이번 드라마는 가슴 아픈 멜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덜었죠.”(웃음)
하지만 최지우는 이번 작품을 선택할 때도 고심했다.
자신이 맡은 이마리의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실제 자신의 모습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었다.
“마리가 모든 배우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여지거나, 시청자들이 곱지않은 시선으로 볼 수 있잖아요. 반면 제가 실제로 배우이기 때문에 마리를 표현하는데 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죠. 물론 드라마이기 때문에 과장된 부분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은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서른이 넘은 적지않은 나이에 그는 마리역을 소화하기 위해 8개월 간 발레 연습을 했다.
“쉬는 동안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발레를 배웠는데 드라마에서 발레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스파르타식으로 열심히 연습했어요. 힘들게 연습해서 촬영을 마쳤는데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쉽기도 해요.”
최지우가 연기하는 이마리는 당대의 톱스타로 숱한 남자들의 프러포즈를 받지만 모두 거절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만난 서울대 대학원생 김철수(유지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제 자신이 현재 배우지만 ‘노팅힐’이나 ‘로마의 휴일’ 같은 작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설레일 때가 있어요. 또 가끔 그런 사랑을 꿈꿔보기도 하죠. 극중 마리와 철수의 사랑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극적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한류열풍의 주역 최지우. ‘스타의 연인’ 일본 촬영 당시 그를 보기위해 현장에 찾아온 팬들때문에 촬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달 정도 일본에 머물면서 촬영했는데 일본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일본에서 드라마 뿐만 아닌라 가요와 영화 등 한류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아직 많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죠. 기대치가 높은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글=양성운 기자 ysw@clubcity.kr
최지우 "만인의 연인이기보다 한사람의 연인이고파"
´아시아의 연인´ 최지우가 이제는 ´만인´보다는´한 사람´의 사랑을 받고 싶은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지우는 "실제 내 자신과 극 중 내가 맡은 인물은 둘 다 여배우이자 싱글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둘 다 만인의 연인으로서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 사람만의 연인이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또한 비슷한 점이다"고 수줍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에서도 그런 모습이 표현이 되겠지만 실제로도 대중에게 공개되는 공인의 삶을 살다보니 실제 연애를 할 때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해진다"고 말한 뒤 "극 중 내가 맡은 인물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사랑을 두려워하고 진정한 사랑이 다가오면 멀어져 버리곤 한다. 그건 일종의 자기 보호로 실제 나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고 솔직한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최지우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여배우´로 등장하는 <스타의 연인>은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와 가난한 소설가지망생 김철수(유지태 분)의 사랑이야기를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현실적인 모습으로 그려갈 예정. ´한류 톱미녀´ 최지우가 주인공이자, 한류의 원조격인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오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이라 해외에서의 관심 또한 뜨겁다.
최지우는 극중 아름다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으나 한편으로는 연애를 게임으로 생각하는 화려한 남성편력을 갖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여배우 이마리 역을 열연한다.
´점점 극 중 이마리가 되어 가는 것 같다´는 말로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최지우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인 멜로를 선택한 만큼 보는 분들에게도 설레임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멜로퀸´의 자리를 지키고 싶은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아시아 톱스타인 최지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실력파 배우라 불려온 유지태가 데뷔 십년 만 선택한 안방 데뷔작으로 한국판 <노팅힐>이라 불리며 이미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12월 10일 오후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멜로의 여왕’ 최지우, 열애설에는 여전히 설레
드라마 '스타의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스타 최지우가 극중 톱스타 이마리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스타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는 '멜로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스타의 연애를 다룬 영화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고.
최지우는 "제 자신이 배우지만 '노팅힐'이나 '로마의 휴일' 같은 작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설레일 때가 있어요. 또 가끔 그런 사랑을 꿈꿔보기도 하죠"라며 "극중 마리와 철수의 사랑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극적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최지우는 "나이도 있고 조심스러워 공개 연애는 할 자신이 없다"며 실제 연애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최지우와 유지태의 연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스타의 연인'은 한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 분)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
'멜로의 여왕' 최지우가 유쾌한 멜로를 선보일 '스타의 연인'은 다음달 10일 첫 방송된다.
감사합니다 비비안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