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출연료 40% 자진삭감…드라마시장 고통분담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대표적인 한류스타 최지우도 드라마 시장 고통 분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우는 한류스타들을 비롯해 여느 톱스타들처럼 최고수준의 출연료를 받아왔다. 알려진 바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계약 당시 약 5000만에 육박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후 드라마 시장의 거품붕괴와 혹독한 경기침체까지 겹쳐 '드라마 시장 공멸'이라는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이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에 이르는 스타들의 출연료가 일차 조정 대상이 됐다. 이에 출연료 상한제로 스타들에게 1500만원 이상을 주지 말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권상우는 1500만원선을 지키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송승헌은 MBC '에덴의 동쪽' 출연료의 50%만 받겠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이범수, 남규리 등 스타들이 출연료의 일부를 반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최지우도 '스타의 연인' 계약당시 출연료를 40%를 삭감한 3000만원으로 재조정하는데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리브나인 측은 "앞서 출연료를 조정한 스타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기는 부끄럽다"며 "소속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인만큼, 회사입장과 현 경제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최지우 씨가 긍정적으로 뜻을 같이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을 뿐이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방송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출연료 상한제,이에 동참한 스타들이 거론되면서 지금도 몇몇 스타급 배우들이 자신의 기존 출연료보다 낮은 출연료를 제시해오고 있다"며 고무적인 상황임을 밝혔다.
[SBS '스타의 연인'의 최지우. 사진=마이데일리DB]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대표적인 한류스타 최지우도 드라마 시장 고통 분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우는 한류스타들을 비롯해 여느 톱스타들처럼 최고수준의 출연료를 받아왔다. 알려진 바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계약 당시 약 5000만에 육박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후 드라마 시장의 거품붕괴와 혹독한 경기침체까지 겹쳐 '드라마 시장 공멸'이라는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이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에 이르는 스타들의 출연료가 일차 조정 대상이 됐다. 이에 출연료 상한제로 스타들에게 1500만원 이상을 주지 말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권상우는 1500만원선을 지키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송승헌은 MBC '에덴의 동쪽' 출연료의 50%만 받겠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이범수, 남규리 등 스타들이 출연료의 일부를 반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최지우도 '스타의 연인' 계약당시 출연료를 40%를 삭감한 3000만원으로 재조정하는데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리브나인 측은 "앞서 출연료를 조정한 스타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기는 부끄럽다"며 "소속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인만큼, 회사입장과 현 경제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최지우 씨가 긍정적으로 뜻을 같이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을 뿐이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방송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출연료 상한제,이에 동참한 스타들이 거론되면서 지금도 몇몇 스타급 배우들이 자신의 기존 출연료보다 낮은 출연료를 제시해오고 있다"며 고무적인 상황임을 밝혔다.
[SBS '스타의 연인'의 최지우. 사진=마이데일리DB]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