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실시간 최고 시청률 10.24%

조회 수 3056 2008.12.10 23:16:54
비비안리
'스타의 연인', 실시간 최고 시청률 10.24%



[OSEN=이정아 기자]최지우, 유지태 주연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오수연 극본, 부성철 연출)이 10일 첫 방송됐다.

최지우와 유지태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스타의 연인'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 실시간시청률_서울기준 최고 시청률 10.24%를 기록했다. 오후 10시 47분께 기록한 기록이다.

'스타의 연인'은 시작부터 한 회를 마무리 할 때까지 대부분 한자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오후 10시 46분(10.1%), 오후 10시 47분(10.24%)에 이르는 2분 가량이었다.

1회는 철수(유지태 분)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내레이션으로 독특하게 시작했다. 내레이션을 통해 철수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마리(최지우 분)와의 짧았던 만남, 행복했던 마리의 유년 시절과 그녀에게 불행이 닥쳤던 혹독한 시련의 계절, 그녀가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깔끔하게 그려졌다.

MBC '종합병원2', KBS 2TV '바람의 나라' 최고 시청률은 각각 오후 11시 7, 8분에 기록한 22.14%, 오후 10시 58분에 기록한 16.67% 였다.

happy@osen.co.kr



'스타의 연인', '달콤한 멜로 드라마' 탄생 예고



    
'지우히메' 최지우는 노련했고 드라마가 처음인 유지태는 신선했다. 그리고 영상은 빼어났다.

10일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ㆍ연출 부성철)은 최지우, 유지태 두 주연배우의 호연과 성지루, 정운택 등 조연들의 뒷받침과 더불어 빼어난 영상미로 '달콤한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이자 강사인 김철수(유지태 분)는 자신을 좋아하는 여학생이 건넨 카드를 '빨간펜'으로 첨삭하며 '주술구조' 운운할 정도로 고리타분하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이마리(최지우 분)는 고아원에서 자라며 사랑을 얻는 방법을 깨닫는다. 그녀는 일찍부터 터득한 방법을 바탕으로 연예계에 입문, 한국과 아시아를 주름잡는 스타가 된다.

철수는 가난하다. 잔액조회는 늘 철수를 한숨짓게 한다. 학비 댈 돈도 없는 그를, 은영(차예련 분)이 몰래 돕지만 철수는 이조차도 탐탁스럽지 않다.

은영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음을 깨달은 철수는 은영에게 이별을 고한다. 소설가를 꿈꾸는 그가 가장 경멸하는 것은 대필. 그러나 그는 은영을 위해 대필을 택한다. 대필의 조건은 의뢰인이 있는 일본으로가 한 달간 같이 머물며 여행기를 쓰는 것이다.

철수와 마리는 대필 작가와 의뢰인으로 그렇게 만난다. 자신의 대필 상대가 이마리 사실은 알게 된 철수는 부담감에 그만두려하지만 우연히 만난 마리가 넘겨 준 술 한 병을 손에 쥔 채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일본으로 떠나고 다시 마리와 만난다.

스타와 평범한 작가 지망생의 사랑을 그릴 '스타의 연인'은 첫 방송을 통해 최지우, 유지태 두 주연배우의 자연스런 연기력이 돋보였다. 또 마리의 기획사 사장 역의 성지루와 철수의 친구 역의 정운택의 맛깔 나는 연기도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일본 현지에서 촬영한 사슴 농장이나 대저택 등의 영상도 '잘 보이려고' 신경 쓴 흔적이 엿보였다.



[스타의 연인③]첫방 '최지우, 역시 눈물의 여왕'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최지우가 '스타의 여인' 첫 방송에서도 '눈물의 여왕'임을 과시했다.

최지우는 10일 첫 방송한 SBS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에서 극중 이마리가 연기하는 모습을 통해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또 첫사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애잔한 눈물연기를 펼쳤다는 평.

이날 방송에서는 유지태의 내레이션이 시작을 알렸다. 유지태는 차분한 말투로 이마리(최지우 분)와 김철수(유지태 분)의 어린 시절을 설명했다. 또 연인이었던 김철수와 최은영(차예련 분)이 왜 헤어지게 됐나를 그렸다.

차예련은 이 장면에서 전작 '워킹맘'에서의 '굴욕모드'는 온데간데 없이 청순미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강의 때 "대필은 글 쓰는 사람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김철수는 어쩔수 없이 이마리의 자서전 대필을 맡게 된다.

또 성지루는 이마리의 기획사 사장 서태석 역을 맡아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배우의 뺨을 사정없이 때리는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김지석, 신현준, 공형진 등은 이마리에게 차여 알콜중독, 해외도피, 자살미수 등을 겪는 남자들로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보영의 왕따 연기도 눈에 띄었다. 최근 영화 '과속스캔들'과 '초감각커플'을 통해 충무로의 뉴아이콘으로 떠오른 박보영은 이마리의 아역으로 출연해 고교 시절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스타의연인', 판타지와 리얼리티의 줄타기로 눈길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이 '톱스타와의 로맨스'라는 판타지와 '여배우의 스캔들'이라는 세속적 관심을 증폭시키며 흥미진진한 첫 회를 선보였다.

10일 '스타의 연인' 첫회에서는 아시아의 최고 스타인 이마리(최지우)와 국문과 시간강사인 평범한 남자 김철수(유지태)가 여행책을 내려는 연예인과 그녀의 대필작가로서 인연을 맺기 전, 일반인의 시선에 비친 '톱스타'의 이미지와 이를 통해 일반인이 연예인에게서 느끼는 괴리감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며 재미를 줬다.



이 날 철수의 눈에 비친 마리는 뱀파이어에서 수녀 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스포츠 스타부터 재벌 2세, 거장 감독과 염문을 뿌리는 팜므파탈인가 하면, 한 손에 술병을 들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줄도 아는 깜찍한 여성이기도 한 '도저히 그 캐릭터를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였다.

그러나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일상속의 이마리는 떠나간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고, 꿈 속에 매일 등장하는 한 소년의 얼굴을 궁금해하며 아련한 통증을 느끼는가 하면, 이러한 답답증이 힘들어 갑자기 사라지며 일탈을 하는 그런 연약한 존재이기도 했다.

'스타의 연인'의 주인공 유지태는 이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사람들이 누구나 꿈꾸는 판타지가 있다. 그 환상적인 것을 그려내면서 그 안에 리얼리티가 있다"고



그의 설명처럼 '스타의 연인' 첫 회는 화려하고 범접하기 힘든 톱스타 이마리와 그를 멀찌기 바라보는 철수를 담아내는 신에서 '판타지'를 정확하게 표현해 내면서, 일본 아스카의 한 저택 소파에서 수수한 모습으로 잠든 이마리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철수의 모습에서는 스타와의 만남이 실제로 벌어지는 듯한 분위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그 느낌의 간극은 짜릿함과 성취감으로 다가오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톱스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실제 톱스타 최지우의 우아하면서도 완벽한 미모와 일본의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지면서 '톱스타' 드라마에 요구되는 고급스러운 영상미와 분위기가 잘 살아났다.

앞으로 '스타의 연인'이 사실 같으면서도 결코 '환상성'을 잃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사랑을 얼마나 아름답고도 사실감있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댓글 '8'

레인

2008.12.10 23:38:44

타방송에서 하는 두 방송은, 스타의연인 끝난뒤 틀어보니 아직도 하던데요. 시간차가 좀 다른듯 하더라구요.ㅜ

지우럽

2008.12.10 23:41:24

좀 아쉽긴 하다ㅜ근데 사람들 평은 다 좋던데여 ~?~!ㅋ

송태종

2008.12.10 23:59:20

슬로 스타터 스타의 연인 머지않아 따라 잡고 독주 희망합니다!!!!!!!!!!!!!!!!!!!!!!!!!!

코스(W.M)

2008.12.11 00:44:44

종합 시청률이 나왔네요.^^

TNS 미디어 코리아 10.3%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9.6%
이제 첫방이니까...좀 더 나와주길 기대했지만,
1회에는 큰 스토리 전개가 없었으니까
이 정도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분발을 위하여~~~ 화이팅 합시다!!!!!!!!

지우럽

2008.12.11 02:08:54

이제 계속 청률 오를꺼가튼데여??
너무너무 잼있다구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구여~~
반응두 조은거같궁 ~~
암튼 시청률에 넘 연연하지 않았으면 조켔어여~~잼있으니까 잘 나오겠져 ~~ㅋ
화이팅해여~!

착한지우

2008.12.11 08:42:03

어제 한시간이 후딱 가더군요.
전 많은거 안바래요. 매회 조금씩 상승해주기만을 바라죠.
이곳저곳 게시판 반응은 좋은거 같은데 생각보다는 시청율이 아쉽긴 하지만
시청율만 좋고 게시판 반응이 없는거 보단 적당한 시청율에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된다면 성공인거죠.
베바도 평균시청율은 15%선이었지만, 체감반응은 대박난 작품인거처럼 느껴지잖아요.
이제 시작이니 열심히 응원하면서 즐기며 보자구요.

나도지우

2008.12.11 08:43:27

저도 떨리는 맘으로.. tv앞에서 꼼짝을 못했어요.. 이번 드라마가 잘 되야 한단 생각으루... 시청률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하는 욕심에.. 소재가 다양할수 있을지.. 언니 이미지에 조금이라도 마이너스 되진 않을지 걱정은 되지만.. 아무쪼록 재미있는 스토리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관 관심을 끌어주시길.. 작가님께 부탁드리고 믿어요~~^^

발소리

2008.12.11 08:47:36

오래만에 티브이 앞에 앉아서 시청했습니다 시청률 오를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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