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홧팅
'스타의 연인', 가짜 키스(?)에 '서서히 다가온 사랑'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키스는 비록 가짜(?)였지만 감정은 속일 수 없었다.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유지태와 최지우가 키스신을 선보였다.

물론 극중 자신이 배우임을 증명해보이기 위한 최지우의 연기였을 뿐. 하지만 가짜 키스로 두 사람의 마음은 조금씩 동요되고 있었다.

11일 방송된 '스타의 연인'은 서로 생각이나 생활 방식이 잘 맞지 않는 김철수(유지태 분)와 이마리(최지우 분)가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마리는 김철수와 함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과거 연인에 대한 추억을 되살렸다.

하지만 특별한 인생을 사는 톱스타와 평범한 생활을 하는 대필 작가가 서로 잘 맞을 리 없었다. 두 사람은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고, 자주 말싸움이 벌어지곤 했다.

특히 시민들이 거리에서 이마리를 알아보자 이마리와 김철수는 이들을 피해 도망갔고, 이 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불평한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을 별였다.

김철수는 이마리를 향해 "당신에 대해 모르죠. 그렇지만 피곤한건 알겠군요. 그래서 누굴 만나겠어요. 그런 식으로 피곤하게 살면 아무도 옆에 있어 주지 않을 겁니다. 진심으로 누군가 만나고 싶다면…"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마리는 "그래요. 그래서 다 떠나요. 대필하려던 사람이 설교 잘 하네요. 진심이요? 난 배우거든. 난 뭐든다 가짜로 할 수 있거든. 사랑도 이별도 가짜로 할 수 있거든. 증명해봐요?"라고 말한 후 김철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물론 이마리의 주장대로 엄연히 배우가 하는 가짜 키스였을 뿐이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흐르며 좀 더 서로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철수와 이마리에게 조금씩 사랑이 다가온 것이다.

한편 한국판 '노팅힐'로 표현되고 있는 '스타의 연인'은 지난 10일 첫 방송에서 9.5%의 시청률을 기록, 인기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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