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연가',日서 베일 벗어‥배용준 최지우 이별 이후
2008-12-15 16:28:






[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발표회가 일본 50여개 매체의 열띤 취재 속 그 베일을 벗었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KBS 2TV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작품. 드라마 '겨울연가'의 최종회에서 각각 뉴욕과 프랑스로 떠나는 준상(배용준)과 유진(최지우)의 이후 3년 간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존 드라마의 스토리를 포함해 전개 된다.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센터니아홀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프랑스로 떠난 유진에 초점을 맞춘 예고편의 첫 시사가 있었다. 이와 함께 한일 제작진의 첫 인사가 있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유진 목소리 역을 맡은 최지우의 영상 메시지 상영이 있어 취재진 및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TV 시리즈용으로 전체 26회분으로 제작 예정이며 내년 7월께 방영을 목표로 한다.

일본이 프리 프로덕션을, 한국이 메인 프로덕션을 담당해 공동 제작된다. 아시아 문화 콘텐츠 기업 키이스트의 일본 내 자회사 비오에프인터내셔널 등이 '겨울연가 제작 위원회'를 결성하고 기획했다. '오세암'으로 유명한 성백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원화 샘플(위), '겨울연가'의 주인공 최지우(아래 왼쪽)-배용준. 사진 = 키이스트, KBS 제공]

최나영 기자 nyny@mydaily.co.kr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발표회 열려


지난 14일 오후 1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발표회가 일본 요코하마 아리나 센터니아홀에서 열렸다.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카토 사카에 칸바시씨는 "2009년 7월, 한국의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방송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방송국은 아직 미정이다.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연기하기로 정해져 있다. 일본은 더빙판과 자막판으로 제작되며, 일본어 더빙을 할 성우들은 아직 캐스팅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또 "드라마의 감독, 극작가, 배우들과의 논의를 통해 전체적인 골격은 완성된 상태이고 세부적인 시나리오는 진행 중이다. 시나리오가 중요한만큼 시간을 들이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배용준과도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작가 김형원씨는 "여러분의 기대에 따라 해피엔딩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하고, 이에 카토씨가 "드라마틱한 결말을 생각하고 있으므로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은 예고편의 주역 유진역의 최지우가 VTR을 통해 등장하여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효과들이 유진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살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배용준을 한류스타로 만든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작비 10억엔을 들여 진행되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300명의 일반인들이 참가했으며 참가모집에는 9500여명이 응모했다.

한편 이날 저녁 5시 오코하마 아레나에서는 배용준이 팬미팅을 열어 위성생중계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댓글 '3'

스타마리

2008.12.16 10:03:07

꼭 보고싶긴한데 원작드라마에 대한 느낌이 훼손될까 걱정되네요.
겨울연가같은 드라마는 정말 전무후무할 것 같아요.

코스(W.M)

2008.12.16 18:17:38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어떤 모습일까??
프랑스로 떠난 유진에 3년간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되였다는 내용이 무척 궁금하고 보고싶게 하네요.

lyn

2008.12.18 07:07:19

We wish to see Jiwoo ssi appearing in the video for introducing the Winter Sonata Animation--France....can anybody help??
We hope the voicing part will commence soon --- from WS 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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