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4회를 보고

조회 수 3240 2008.12.18 23:36:21
전 클래식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스연에서 쇼팽의 “녹턴” 정말 잘 어울려요.
근데 녹턴을 철수가 은영이하구 마리에게 들려줬잖아요.
그리고 마리는 들려줄려고 연주한게 아니고 마리가 우연히 듣게 된거구요.
오늘 4회에서는 연주단원인줄 착각한 사람이 피아노를 치게 한거라
철수가 자신의 의지로 녹턴을 연주한건 아니잖아요.
앞으로 철수가 마리에게 “마리만을 위한 녹턴”을 연주해줬음 좋겠네요.
은영이한테는 연주 No.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오늘 정말 가슴 조마조마한 장면이 있었죠.
마리가 유람선에서 뛰어내려 강에 빠질때 제 가슴이 철렁했답니다.
주위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마리를 구하러 간 사람은 “철수”혼자 이더군요.
마리에게 청혼을 한 손하영이나 소속사 사장도 물에는 뛰어들지 않았는데.
물 속에서 서로의 손을 잡으려는 모습 너무 멋있었구
물 속으로 뛰어든 마리 역의 최지우씨가 이번 드라마에 보여준 열정 대단한거 같아요.

이번 회는 재밌는 장면 보다는 슬픈 장면이 많았어요.
마리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첫사랑이 자신에게 한 말을 기억해내고
서태석 사장에게 “우진에게 한 일을 알고 있다”고 경고하죠.
앞으로 철수와 마리의 사랑은 참 험난해 보이네요.
그리고 새로운 다크호스 우진의 등장. 마리가 좋아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들고 나타난 사람. 과연 우진은 어떤 사람이고, 철수와 마리의 사이에 어떤 역할을 할까요? 여태까지 많이 봐왔던 삼각관계의 전형을 보여줄까요?

놀이공원 전람차가 고장이 났을때 마리가 왜 일본에 남았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4회에도 그 이유를 알지 못했네요.
혹시 “어렸을적 섬”에서 놀던 사람과 비슷한 사람이라서 일까요?

대필한 책 “아스카의 연인”이 화제가 된 게 오히려 마리에겐 정말 곤혹스러울거 같네요.
여기저기 인터뷰나 토크쇼에서 문학작품에 관한 얘기를 물어보는데
지금까지는 어찌어찌해서 그냥 넘어간거 같지만 벌써 안좋은 소문이 나고 있으니
마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철수를 찾는거 같은데
하필이면 전병준 기자에게 마리와 철수의 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전화를 받게 만들다니...
전병준기자는 특종을 위해서라면 친구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지더라도 마리의 책을 철수가 대필한 것을 기사화할까요?

이번 회 재밌게 보신 분들 글 많이 남겨주세요.
지우씨가 작품 활동 할때 많은 분들의 글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초반이 중요하다고 하고 그래서 자극적인 장면을 초반에 많이 넣더라구요.
하지만 전 스연이 자극적인 걸 추구하지 않는거 같아 좋아요.
요즘 너무 자극적인 게 인기라서 참 안타깝더군요.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아닌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를 만들어 주셨음 좋겠네요.

댓글 '1'

송태종

2008.12.18 23:53:28

동감이자 동의 합니다!!!!!
전람차 안 대사 꿈속에 사람이란 단어 스타를 좋아한다는 건 사랑한다는건 이대사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되어 현실적이다라는 결론입니다
나도 최지우씨 왕팬이다보니까 실제 꿈속에서 3번 만나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꿈속에서 볼수가 있었어요!!!현실보다 꿈속에서 만나보는게 나에겐
더 쉬운일이죠!!!!!!아뭏든간에 꿈속에서 최지우씨 만나보니까 사람이 영감체의 생명체인지라 뭐랄까 신계에서 가당치도 않은 설정으로 나타나시더군요~알파와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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