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의 주인공 마리(최지우)가 철수(유지태)에게 계약동거를 제의하는 쇼킹한 사건이 발생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마리는 24일 방송될 제5회에서 철수에게 “나랑 한달만 같이 살아주면 안되요?”라고 입주과외 형태의 동거를 제의한다. 그 이유는 마리 이름으로 발간된 책 ‘아스카의 연인’이 불티나기 팔리면서 각종 인터뷰와 토크쇼 출연 섭외가 쇄도하기 때문이다. 대필 작가 철수가 써준 책이니까 당연히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마리는 불안한 나머지 당분간이라도 좋으니 함께 살며 자신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까칠한 철수는 “한심한 수준 자랑하느냐?”며 냉정하게 거절한다. ‘까칠남’에게 한방 얻어맞은 ‘한심녀’는 ‘잘난 척 대마왕’이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다.



마리는 입주과외를 거절한 철수에게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협박을 하며 소속사 사무실에도 알리지 않은 채 무단 가출을 감행한다. 사무실이 발칵 뒤집힌 그 순간 마리는 철수의 옥탑방 문을 두드린다. 기습 방문에 깜짝 놀란 철수는 책 몇권을 자료로 건네주며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설득해 간신히 돌려보낸다.

며칠 후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리는 철수에게 자기 집에서 둘만의 파티를 열자고 제의한다. 그러나 일본에 있던 철수의 첫사랑 은영(차예련)은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 철수를 찾아오고 같은 시간 마리에게 호감을 느끼는 우진(이기우)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은 채 마리의 집으로 향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행보 속에 과연 ‘철마커플’이 은은한 와인 향기에 취해 사랑의 촛불을 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요즘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주인공 두 사람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다가서는 과정이 흥미롭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까칠하면서도 순진한 이미지로 철수의 캐릭터를 잘 보여준 유지태와 도도하고 깜찍한 매력으로 톱스타 이마리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표현한 최지우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진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news@chtoday.co.kr

댓글 '2'

프리티 지우

2008.12.23 12:06:18

점점 흥미를 더해가네요~ㅎㅎ 스타의 연인 화이팅!! ^^

울산팬

2008.12.23 14:24:14

오 오 5,6회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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