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정말 제가 너무 바쁜 요즘을 보내다 보니
드라마는 잠을 못 자는 한이 있더라도
꼬박꼬박 챙겨 봤는데
후기를 스타지우에 못남겼어요..^^;
늘 마음속에 숙제처럼 남아있었는데,
진정으로 완벽하게 회사에서 벗어난 하루
마지막 숙제처럼 크리스마스의 마무리를
스타의 연인 후기를 쓰기 위해 앉았어요..^^
드라마를 디엠비로 안보고 집에서 커다란 티비로 본다는 기대감에
어찌나 기다렸던 연휴였는지 !!!
다음주도 그렇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정말정말 기대된답니다. 끼얏호 !

일단 스타의연인은
어쩌면 이렇게 내 취향 일까 싶은 요소들이 드라마 곳곳에 숨어있어요.
특히 아스카 연인 이후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처음 워킹타이틀사의 키아라나이틀리 주연의 그 영화를 보고
완전 공감과 함께 홀랑 빠져서 책은 물론이거니와 BBC사의 드라마까지
봤거든요.. 이 드라마를 보며 그때 제가 그 영화를 처음 봤을때의
그 감정이 자꾸만 생각나서 더욱 드라마가 사랑스러워요!

이건 최근에의 느낌이고 ㅋㅋ

일단 1회에 이마리의 전작들을 보면서
와일드한 역할은 아주 예전 밀키스 씨엡에서만 보았던것 같은데 ㅋㅋ
금지된 사랑의 수녀는 왠지 보진 못했지만
지우언니의 데뷔작인 병사와 수녀 연극에서 그런 모습이셨을 거 같았구요 ㅎㅎ
언니의 전작들을 한꺼번에 보는 듯 한 느낌이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일본으로 건너가서 촬영했던 장면들은 정말 영상미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었구요 ㅎㅎ

한국으로 넘어온 지금,
확실히 화면이 좀 어두웠던게 밝아지고 대사량이 좀 더 많아지고, 스토리 전개가 빨라져서 그런지
정말 로맨틱 코메디스러우면서 흡입력이 훨씬 강해진 거 같아요.
아 특히 오늘은 지난회와는 완전완전 다르게 보였어요
작정하고 아임 멜로드라마를 외치던 지난회와는 다른
경쾌한 템포에 이젠 완전 이마리 같아진 지우언니의 연기와 유지태님의 연기,
인상 깊은 장면이 지난 회까진
영상미에만 치우쳐진 경향이 강했던 반면,
(발레씬과 수중씬의 영상미는 정말 여타 지우언니 작품들 중 진정한 최고 였다고 말해도 아깝지 않은 장면들이었죠 !!!!!)

오늘, 6회부터는 마리의 녹아내리는 애교와 철수의 귀여운 얼굴 표정이
정말 잊혀지질 않아요 !!!!
특히 오들오들 귀엽게 떠시던 장면,
칫솔, 커피에서 후드 쓰시고 연기하시던 장면,
그랬어염~ 인터넷 용어 쓰시던 장면 등등등
집 거실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볼 정도 였어요 ㅋㅋㅋㅋㅋ
어찌나 지우언니가 귀여우신지,
팬인, 여자인 제가봐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데
다른사람들도 이정도면 이마리에게 정말 다들 넘어오고 있습니다 ㅋㅋ

시청률면에서는 정말 아쉽지만
저는 스타의연인이 오늘부로 지우언니의 필모그라피와
저의 지우언니에 대한 기억에 확실히 제대로 못 박았으니
점점 오르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 ㅎㅎ

그래도 드라마를 보면서
전처럼 추운데 눈밭에서 구를 필요 없으시고,
차를 잡기 위해 달릴 필요 없으시고,
대중교통 안타시고 그러니 보는 제 마음이 다 편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물론 촬영이 늘 그렇듯 힘드시고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그러시겠지만요..
이렇게 드라마 하나, 이마리, 배우 최지우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울고 웃고 이러는 저같은 팬, 시청자들을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

시청률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저는 지우언니가 정말 행복하게 연기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마리를 연기하시면서 전보다는 조금 더 행복한 마음으로 연기하셨으면 좋겠구요,
오늘보다 내일 더 힘드시겠지만, 기분좋고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어요 ^^
팬들에게 싸인해 주면서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 적어주시는만큼
지우언니가 연기하면서 진심으로 행복한 연기자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두서없는 지각 후기에
성실함마져 사라져가는 팬이지만,
근성 하나는 아직 가지고 있거든요? ㅋㅋ
지우언니에게 이러한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가 정말 삶의 새로운 활력소랍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앞으로 오래오래 잘 부탁드려요 ^^


오늘 지우언니는 교회 다녀오셨으려나 모르겠어요 ㅋ
어쨌건,  쓰다보니 25일이 지나가 버렸는데, 메리크리스마스였구요 ^^;;
정말 할말 너무너무 많았는데, 다 잊어버렸어요 ㅠ
그러니, 스타지우에, 스타의 연인 공식 홈페이지에 꾸준히 응원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무튼, 스타의 연인은 저를 비롯한 지우언니 팬들에겐 정말 커다란 선물같은 작품이예요.
지우언니가 자꾸 바뀌는 멋진 옷에 헤어, 화려한 스타일들에 화룡점정으로 상대배우님 키까지 크셔서 마음껏 구두신으시는 모습..(특히 이 점은 개인적으로 매우 부러워요 ㅠㅠ)
이런 장면들만 해도 드라마 보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ㅋ


지우언니 화이팅,
스타의 연인 화이팅 ^^



+ 아 글을 마치려다 보니 웨딩드레스 4벌 갈아입은 씬은 편집된거죠?
어제 잠깐나오다 말길래 혹시 오늘이라도?라는 생각 했는데, 안나왔네요..
그래도 영상, 사진 너무 궁금한데 어떻게 스타의연인 공식 홈피라도 안 올라오려나요?ㅠㅠ


+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오늘 6회의 마리애교 세트로 모아서 누가 정리 해 주실 분 안계시나요?ㅋㅋㅋ 시간 되시는 분들 부탁드려요, 무한 반복으로 보고싶어요 ㅋㅋㅋㅋㅋ


댓글 '3'

코스(W.M)

2008.12.26 00:43:02

벼리얌...난 이번 스타의연인에서 "이마리"가
한국팬들에게는 겨울연가 "유진" 보다 더 크게
새롭게 각인 될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아
너무너무 흥분되여~~^^ 너의 떨리는 목소리도 나를 흥분시켰지만,,
각 사이트의 오늘같은 분위기가 나를 눈물 흘리게 만드네... ^0^
이런 분위기 첨이야요~~~스타의연인 조금만 더 힘내자 아자아자 화이팅!!

2008.12.26 01:26:47

코스님 그러쵸 7~8회에서 완전히 시청률 잡을것 같은 예감이 목요일만 기다림니다
5~6회만 같이 이야기만 전개만 되면~~~
솔직히 1~2회는 초반이라10%로는 이해했는데 팬 입장을 떠나서3~4회에서 너무 일본 장면과 이야기 흐름이 영 안니더라구요
3~4회에서 시청률 잡는데 실패했어요
그런데 5~6회에서 완전 반전이였어요 정말 지우씨매력이 철철~~
dvd나오면 소장하고 싶어요 어쩜 연기도 그리 잘 하느지 스타연인 끝나면 시청소감 읽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7~8회 연속으로 하는날 시청률 잡는 D~데이
스타연인 화이팅~~~

레인

2008.12.26 01:40:22

전 제인오스틴의 작품들을 너무 좋아해서 ㅠ.ㅠ (비커밍제인을 제일 좋아하지만)키이라나이틀리가 나온 오만과편견이 계속 나올때마다 저도 얼마나 더 흐뭇한지..^^ 정말 저도 어딜가도 지우언니 칭찬과, 지우언니가 이렇게 예쁜줄 몰랐다는 글속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정말 명품멜로드라마가 이런것이지요~!!^__^ 근데 그동안 유지태님과 지우언니의 어울림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왜 전 오늘 이기우님이 그리 멋진지....+____+ 하아..........살수없어요 ㅋㅋ 우리 모두 스타의 연인 화이팅!이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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