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입소문타고 ‘승승장구’ 빠른 극전개 ‘흥미진진’

[뉴스엔] 2008년 12월 26일(금) 오전 09:30




[뉴스엔 박세연 기자]
유지태 최지우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이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톱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이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를 그려내고 있는 '스타의 연인'은 방송 전 화제를 모았던 데 비해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시청률이라는 계량적 수치로만 본다면 초반 분위기는 거의 찬물 수준.

하지만 '스타의 연인'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영화같은 영상미, 짜임새 있는 대본 등으로 잔잔한 멜로극을 기다려 온 열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5일 6회 방영 후 시청자들은 "뻔한 내용의 드라마인줄 알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다" "처음엔 이마리(최지우 분)를 과장되게 미화하는 것 같아 거부감도 들었으나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귀엽고 인간적인 면모가 살아나면서 은근히 마리 캐릭터에 중독되는 느낌" 등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책 제목처럼 오만한 톱스타 이마리에 대한 편견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주인공 최지우에 대한 호감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방송 초반 연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최지우는 화려한 톱스타의 내면에 숨겨진 상처와 외로움을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로 잘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방송 관계자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정덕현씨는 "나름대로 괜찮은 장면으로 장르적 재미에 충실하며 주인공의 멜로 연기와 부성철 감독의 연출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5, 6회부터 사건 전개가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20년 전 철수를 버리고 떠났던 엄마(김지숙 분)의 등장, 마리를 향한 우진(이기우 분)의 접근, 마리와 서대표(성지루 분)의 갈등, 은영(차예련 분)의 귀국 등 많은 사건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그간의 서정적 모드가 서사적 구조로 전환됐다.

특히 철수와 마리의 '동침' 사건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에 불을 질렀고 6회 엔딩 장면에서 마리가 철수에게 한 "좋아한단 말이에요"라는 폭탄발언은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극전개에 힘입어 '스타의 연인' 6회는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세연 psyon@newsen.com

댓글 '3'

지우짱!!!

2008.12.26 10:33:23

입소문이요~~~~~~~~거의 초 강력 폭발 수준이랍니다!!!!
마리 캐릭터 급 관심 초 대박으로 가고있어요~~~~~!!!!
철마커플 홧팅!!!!!!!!!!

2008.12.26 10:47:24

재미있어요 ~~~ 이마리 귀엽고 귀여워요~~~~

lyn

2008.12.26 12:23:58

The viewing rate will be getting better as the story goes...

Don't be disappointed...prod team...figh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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