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7,8회 후기~

조회 수 3045 2009.01.05 18:17:34
따뜻한햇살
안녕하세요.
2009년 첫 번째 월요일을 맞이하여 마음만 분주한
햇살입니당~^^

6회 철마커플의 닭살모드가 한 몫을 더하고 1월1일 스타의 연인이 7,8회
2회 연속 방송이 되면서 드디어 사람들에게 회자되기 시작 한 듯합니다.
사실 팬들에게는 거의 폭발적 반응 이였지만 그 외 다른 시청자들에게는 조금은
어필이 덜 됐다고 할까요?
하지만 연속방송이후 아주 많이 바뀐 모습이여서 스연의 팬으로서 굉장히 기쁜 마음입니다.
시청률이랑은 상관없이 요즘 드라마 인기의 척도로 여겨지는 디씨갤에
스타의 연인이12월29일 개설이 되어서 지금 왕성하게 정전없이 갤러들이 활동중이구요.
블로거들이 본인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개인적인 소감을 작성하기도 하고요,
공홈의 시청자게시판의 의견들도 6회까지 개제된 것 보다 6회 이후에 급격히 늘고
있슴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눈이 불편한 글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시청자들이 한사람씩
다시 게시판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고무적인 사실이여서 이것 또한 기쁘구요.
무엇보다 지우님 지태님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것입니다.
처음부분 몇몇 군데에서는 약간은 어색한 부분도 간혹 보였고 그래서 시청자들의
걱정 섞인 시선들도 있었고 글들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이마리와 김철수의 캐릭터에 빠져있는
지우언니, 지태오빠를 볼 때 이마리=최지우, 최지우=이마리 김철수=유지태, 유지태=김철수
이런 등식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연스레 자리 잡으면서 지금은 오히려 연기력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역할은 지우언니의 연기 생활에 전환점 같은 배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멜로의 지존을 지키면서 연기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에 다음회가 더 기다려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지태오빠의 멜로가...다른 남자 배우들과는 다른 색깔의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뭐 시청률이 조금 더 올라주면 좋겠지만 그건 우리의 뜻대로 되는건 아니구
시청률 조사대상의 집도 아니라 그걸 팬들의 집에 설치해 달라고 할 수도 없으니
그 부분은 점점더 오르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음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반응이 좀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훗훗~이번에는 사설이 넘 길어져서 7,8회 후기는 초 간단으로 정리해 볼께염~

7회..
“당신은 나한테 가짜에요”
이 말 참으로 가슴 찡~했던 대사 였습니다.
이 말은 바꾸어 생각해보면..철수가 본인에게 하는 말 같기도 했어요.
본인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고, 그 여자의 돈을 갚기 위해

스타의 대필을 했을 뿐 이지만 자꾸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그녀가
만인의 연인이며 스타이기 때문에..본인과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여름밤의 꿈같은 좋은 추억으로 여겨야 한다고 자존심 강하고 프라이드 강한 철수의 입장에서는 스스로 체념하게 하는 말 같았거든요.
큰 이모의 말처럼 ‘지 여자한테 잘 하는거 봤냐’로 봐서는 철수는 아주 착실히
마리에게 불친절한듯 하지만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말이죠..
본인이 그런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니요..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ㅜ.ㅜ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여주게 되는 철수와는 다르게
아직은 철수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는 마리...
그렇지만 우진과는 기억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마리..
나중에 철수가 알게 되면 할꺼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ㅠ.ㅠ

서태석이 말하는 내배우를 지키는 방법이 왠지
섬뜩함 마저 들게 하는 대목들도 많았어요.
과연..서태석 대표의 마음은.....대필이니셜 기사의 범인은...
(혼자 생각해 봅니당..훗훗~)
그리고 새로운 3각관계의 출연?ㅋㅋ
민장수, 서예린, 전병준 새로운 감초같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봅니당..

8회
비밀을 용량에 맞지 않게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병준기자..
저러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하는 순간 더 일이 꼬일 텐데요..ㅋㅋ

이제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하는 우진..
정말 그분이 오신거 마냥..ㅋㅋ
어찌나 마리가 위급 할 때마다 나타나 주시는지..
왕자님일까요? 스토커일까요?ㅋㅋ
틈새를 잘 공략하고 있는 우진이입니당..^__^;;

철마커플의 알콩달콩을 패쑤~히히^^

유리의 수술비 때문에 이모들이 힘을 합치잖아요.
그런데 그 돈이 고스란히 수술비로 갈 수 있을까요?
철수엄마가 철수에게 울면서 그러잖아요..
‘미국에서 빚쟁이들이 쫒아와’
이 말 듣는 순간 헉~~~~

은영을 만난 마리..
좀더 당당할 수 있었겠지만 진정으로 철수를 생각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은 여자친구가 아닌
혼자만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당함을 표현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이 장면도 전 참 슬펐어요.
얼마나 좋아하면..아흑~~~~

그리고 마지막...
드디어 철수가 첫 번째 금을 찍 그었지만
당당히 넘어 갔잖아요.
이번 처음은 의미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둘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의미하고 드디어 철수가 마리에게
가지는 감정을 스스로 깨닫고 인정하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둘 앞에 넘어야 할 산들이 더 험란해졌다는 것을..

매번 긴 후기 읽어 주시는 분들 감사용^^
아...내일 지나면 9회 하네요..
시간이 가는건 매우 싫어하게 된 햇살입니다만..
그래도 수목만 휙~하고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전 이만 물러갑니다..총총총~~~


댓글 '3'

프리티 지우

2009.01.05 20:47:28

햇살님~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죠? ^^
이렇게 또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두 얼른얼른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그럼 편한 밤 되세요 ^^

지우러브

2009.01.05 21:27:44

마리가 철수의 선을 넘으면서 두사람의 앞날을 생각하면... 큰 한숨부터 [휴~우] 그눔의 대필때문에 두사람의 인연이 시작됐지만,대필로 큰 일을 겪게 될 두사람의 앞날이 너무나 험란해 보입니다...마리가 철수를 보호하기 위해 떠나지나 않을까...?? 다양한 상황을 대비해 보며 스연이 끝난 뒤엔 두 커플 사건사고를 상상을 하는등..철수엄마가 ‘미국에서 빚쟁이들이 쫒아와’ 저도요...이 말 듣는 순간 허거걱!~ 햤답니다. 산넘어 산이 기다리고 있는 마리,철수커플때문에 잠을 편히 잘 수가 없어 미치겟삼
따뜻한 했살님의 공감하는 후기 즐감하고 갑니당..넘넘 감솨!!!!^^

궁디팡팡

2009.01.07 13:41:05

따뜻한 햇살님!! 후기 대박이요~!!!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철수엄마 빚쟁이 얘기에 허걱 했답니다~!! 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오작가님은 아무래도 엄마를 어딘가로 보내시는게 취미이신 가봐요~!!!
겨울연가때도 그렇고..러브레터도 그렇고..주로 엄마들이 사건을 제공하네요!!
후기 재미있게 잘 봤어여~!!!
9,10회도 기대하고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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