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이 완전 머릿속의 80%는 지배한 것 같습니다.
어제 10회의 엑취이브하고 스펙타클~한 전개가
아주 사람을 잡아요.
오죽하면 회사에서 이틀내 해야 할 일을 못해서
야근하고, 그럼서 여기 또 들어와 글을 쓰는지 ㅋㅋㅋㅋ
정말 뭐 단어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오늘 저녁에 돌솥비빔밥을 먹었는데요
거기 가운데 계란 노른자가 이쁘게 올라와 있었거든요
보면서 마리가 라면에 계란 세개 탁탁 깨넣는 장면이 생각나서
원래 좋아하지도 않는 라면이 요즘 세상에서 젤 맛있어 보여요;
눈 앞의 비빔밥보다;;
이정도면 어떤지 아시겠어요?ㅠ
무슨 대화를 하던 제가 다 대화의 끝을 스연으로 만들어버려요
예.. 완전 감염된거죠 예 ..예.. ㅋㅋㅋㅋ
아..또 어이없게 마리말투 나올때도 있어요;
"실장님 오늘 저녁엔 어디가실꺼예염?"
막 이래요; 나 미쳐;;ㅋㅋㅋ
정말 제가 말하고 혼자 놀랬어요;;;ㅋ
무슨 드라마 촬영은 또 그렇게 힘들게 하는지
밖에 나가서 추운 날씨를 보면 촬영할 지우언니 생각에 한숨나고
오늘 외근나가서 남산 지나가는데
일 생각은 아웃오브안중에 철수네 집이 남산이라던데..
이생각뿐였어요 이거 저 어쩐대요;
일을 하다가도 도중에 대필 터뜨린 범인 추리하고 있어요;;
저 이걸 어쩌죠?
완전 빠져버렸어요;;
시청률 정말 너무 신경쓰였는데
인제 시청률도 안보일 정도예요;;
일상 생활에 이렇게 지장을 주면 어쩌자는거예요..으앙 ㅠㅋㅋㅋㅋㅋ
마리언니가 책임지세염~ㅠㅠㅋㅋㅋㅋ
+
친구들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요즘들어서 보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어요
드라마 끝나면 왜 예고안하냐고 저한테 전화, 문자보냄서 화내요;;ㅋㅋㅋ
네이트온에서도 급 말걸면서
야그거 재밋드라? 이래요ㅎㅎㅎ
마리방법대로 계란을 터트리지 않았는데도..
철수말 처럼..국물이 넘 껄죽해지드라구용...맛은~?? ^0^
5,6회 이후 부터는..울 아파트 아짐들에..예전 직장 후배들까징...
수요일과 목요일..그리고 금요일이면..전화로 무지 수다를 떨곤해염~~!!^^
그덕에 난 점심약속만 늘어나고...내 뱃살도 늘어나공..ㅎㅎㅎ
벼리얌...나도 완전 생활리듬이 깨졌지만...난 요즘 이런시간이 넘 좋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