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밤새고
사실 스타의연인도 닥본사 실패했어요; 죄송해요 ㅠㅠ
정말 보고 싶었는데 그거 보고 나면 회사에서 일에 손이 아예 안잡혀서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길래...
눈물을 머금고 참았었습니다 ㅠ
촬영장 가기 전 스타의 연인을 봐야 한다는 굳은 맘가짐으로,
금요일날 새벽 2시까지 2회연속 보고 잤어요 ㅋㅋ
(안방서 일부러 엄마랑 아빠랑 봤어요 ㅋㅋ 엄마는 원래 종합병원 보셨는데 이제 끝났으니
스연으로 돌아서실거예요. 부디 엄마 친구들도 끌어올 수 있길 ㅠㅠ)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날 오전에 저에게 수 많은 전화와 문자들이와있더라구요 ㅋㅋㅋ
걱정 시켜 드려서 죄송해염 ㅋㅋㅋㅋ

암튼 자고 일어나서 신나는 맘으로 촬영장에 놀러갔어요
철수네 집 갔다가 마리네 집 갔는데,
아주 약간의 스포를 날리자면,
철수네 집에서 마리와 유리가 이야기 하는 씬이 있었어요 ㅎㅎ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기사'와
'대필사건'의 주범은 대본이 아직인 관계로 개인적인 수사에 실패했습니다 ㅋㅋ

정말 추운데 고생이 많으셨고,
오작가님도 고민이 많으신가봐요
아무튼 지우언니를 비롯한 유지태님, 이하 모든 스텝분들 정말 모두 고생 많으세요.
이번주 부터 분명 집나간 청률이가 반응을 보일거라고 믿습니다 ^^

촬영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어요.

참, 철수집 치킨집은 사실 간판만 치킨집이더라구요.
원래는 슈퍼예요 ㅎㅎ
글고 동네 주민들이 운동하러 나와서 힐끔힐끔 보시던데
어르신들께 제가 다 확실히 알려드렸어요 ㅋㅋ
수목 10시에 SBS에서 한다구 꼭 보시라구요 ㅋㅋ

저희 힐끔힐끔 보시던 지태님, 실물이 훨훨 멋지시구요 ^^
우리 배려해 주시던 스텝분들 모두 감사드렸어요 ^^
우리 춥다고 난로 빌려주신 지우언니도 감사합니당 ^^

앞으로 남은 스타의 연인 한 회 한 회가 정말 소중해요 저는,
그런만큼 열심히 감상하고 또 돌려보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


지우언니 힘내세요,
늘늘 좋은 작품, 좋은연기로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