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마지막, 영상회 후기입니다.

조회 수 3052 2009.02.13 14:41:10
레인


어느덧 2008년 12월 ,조금은 긴장되고 설레이는 맘으로 시작했던
"스타의 연인"이 마침표를 찍었네요.
저는 친구와 함께 9시쯤 메가박스 앞에 도착해서
벼리님께 표를 받고 9시 30분쯤 입장을 했어요.

사실, 긴장이나 설레임 같은게 없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유독
다른 드라마 마지막 방송때보다 설레이고...
지우언니의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영화관에서 본다는게,
그것도 다같은 맘인 사람들끼리 모여서 본다는게, 기분이 참 묘해지더라구요.
시작하기 전에, 스연 팬분들이 만드신 철마커플의 뮤직비디오도 나오고,
오수연작가님이 공수해주셨다는 팝콘과 콜라도 다들 맛있게 드시며
드라마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앞에는 스텝분들도 앉아계셨고 드라마가 시작되고 마리언니를 필두로 장수와 예린 등
배우분들도 오셔서 함께 마지막회를 보았답니다.
(아쉽게도 철수역의 유지태님은 못오셨더라구요)
드라마 하는 내내 함께 웃고, 함께 마음 따뜻해 지고, 철마커플을 보며 부러워 하고
철수가 마리에게 결혼하자 할때는 제가 다 너무 행복했다는 ...T.T

그렇게 지우언니가 엄마가 되어버린.ㅋㅋ아쉽고 또 아쉬운 마지막회가 끝나버리고 정말
그 어느때보다 너무너무 서운해져 버리더라구요..기분을 급 진정시키고~~
벼리님과 디시갤러분의 진행하에 사각봉투 모양의 귀엽고 예쁜 케이크 앞에서 배우분들과
스텝분들 모두 인터뷰도 하시고 표창장도 수여되고 꽃다발도 증정해드리는 시간도 가졌어요.
저는 지우언니에게 꽃다발을전해드렸는데,제일 처음으로 드리고 싶었는데 디시갤의 남갤러분이
저보다 발이 더빠르시더군요..ㅋㅋㅋ(남!갤러)
이렇게 드라마 하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거워 하며, 배우분들, 스텝분들 다
너무 뿌듯해 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서운해 했답니다.
그리고 이벤트로 스연의 OST와 대본을 받는 영광도 얻으신 분들도 계시구요 T.T............
(얼마나 부럽던지.........T.T)

정말 마리를 통해서 이렇게 여자가 사랑스러울수 있구나! 도 배웠고,
이런 행동을 해도 밉지 않고 이런 닭살스러운 대화를 해도, 이렇게 달달하고
예쁠수 있구나 느꼈던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였어요.
가끔 속이 상하고 맘이 아팠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것을 얻었을 마리, 지우언니가
너무 행복해 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스타의연인은 끝났지만, 배우 이마리는 영원할꺼예염!
지우언니도 정말 몇개월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 스타의 연인을 위해 열심히 해주신
스텝분들, 마리를 더욱더 빛나게 해준 철수 유지태님,배우분들, 다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매번 스텝분들 챙겨주시고, 지우언니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스타지우 가족분들.
제가 한건 없지만,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다들 지우언니 팬분들은 대단하다며..^^
너무 뿌듯해 지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모든분들, 그동안 마리와 함께 고생 많으셨어염!
지우언니의 다음 작품까지 우리는 마리를 잊지 못하겠네요.^^


(제가 집이 아닌 자주가는 찜질방에서 잤는데 그곳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더라구요
이정진씨와 이유리씨가 촬영하고 계셨는데, 구경을 하면서도
저에게는 그 두분이 철수와 마리로 보였어요.........T.T
이 후유증이 오래가지 않도록...지우언니 빨리 다음작품 해주세염 ㅋㅋ)


암튼, 모두모두 그동안 수고 많으셨구요~ 지우언니의 다음작품까지 열심히 응원해요.^^
스타의 연인, 너무너무 행복했어염^^ 이마리 forever~!!




댓글 '8'

saya

2009.02.13 15:36:07

레인님~
또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영화관 앞에서 레인님 얼굴 본 때 너무 설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ㅋㅋ
우리 어제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냈네요^^
또 만나요~

2009.02.13 16:53:51

...저도 어제... 마지막방송 영상회에 갔더랬습니다...
...저는 스연갤에 신청해서 가는 바람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스타지우"의 따스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아마도...지우님을 아끼시는 마음이 너무 선명히 보여서...새삼...부러웠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울 아이를 델구 가는 바람에... 몇몇님들에게 폐만 끼친거 같아서...
...덧글도 안올리려 했지만... 그래도 "스타지우"여러분들이 계셔서 참 좋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개월간 작품에서 너무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 보여주신 지우님에게 너무도 고맙다는 말씀 드려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궁디팡팡

2009.02.13 16:59:22

레인님..어제 지우언니께 꽃다발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을때 상기되어 보였어요 ^^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대로 인사도 못했지만..그래도 반가웠네염 ^^
진짜 마리 떠나보내기 쉽지 않을 것 같아염...
아무래도 아쉬워요~ 우리 마리..철수...아놔~

★벼리★

2009.02.13 17:17:32

션님 스타지우 계속 놀러오실거죠~~^^

2009.02.13 17:23:19

...네...네...네...
...울 벼리님... 어제 사회 보시기 전에 옆에서 아이 붙잡으러 다니던...^^;;
...예전부터 스타지우에는 그냥 드나들었는데... 이젠 가입까지 했다는... ^^;;
...어제 극장에서 제대로 못보아서 많이 속상하네요...
...그래도... 이리도 좋은 분들이 함께여서...참 좋았습니다...
...평일에하는 "작은사랑실천"에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주말에하게 되는 금번 101번째모임에는 꼭 가보고싶네요...
...자주 봤던 아이디분들과 인사하고 싶기도 하고...
...여하튼... 언제나 행복하세요... 울 "스타지우"님들...

★벼리★

2009.02.13 17:47:33

아아- 그 아디다스 져지룩 가족 이신가요?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기억나요~~!!!
글게 제대로 못 보셔서 어째요 ㅠ
이번주 토요일날 꼭 오세요 ~~~^^

지승구

2009.02.13 18:31:21

레인님 수고하셨습니다~! 후기들볼때마다 부러운마음만 ㅠ

코스(W.M)

2009.02.14 00:25:09

지우사랑에 대해 많은 말을 안해도...
큰 마음을 읽을수있는 울 홈에 20대 킹 왕짱!!!!!!!!
언제나 뜬금없이 전화해도...늘...언니들에게 힘이 되주려고..
노력해 줘서 넘 고마워하구 있써염~^^
아...근데 작은사랑에 오남..??
그럼..사당역 5번출구에 12시까지 오삼~~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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