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스연이 없는 첫 주네요.
지우님이 영화든 드라마든 다시 복귀하시기까지 또 많은 기다림을 해야 겠죠.
하지만 지우님은 팬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요.

지우님이 다시 복귀하시기 전까지 지우님 작품을 다시 복습해보려구요.

오늘 스연 19회와 20회 재방송을 봤는데 옥의 티가 몇군데 있는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일본 방영때 재편집된다는 코스님 글을 읽고 이부분 고쳐 줄 수 있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18회때 마리가 교통사고가 났을때 입은 옷은 파란색 옷이었잖아요.
근데 19회때 병원에서 입은 옷은 다른 옷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연결 부분이 맞지 않는 것도 몇개 있는거 같던데...

마리가 철수를 따라 부산으로 내려갔을때 철수 학교 그리고 시장에서의 데이트신은 밤씬이었는데
다음날 부산 해운대 바닷가인가요? 저는 부산을 잘몰라서 그러는데
마리와 철수는 부산에서 얼마의 시간을 보낸 건가요? 1박 2일인가?
부산 데이트 장면 정말 예쁘고 좋은 장면이 많았는데 어딘가 편집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던건 왜일까요?

그리고 오수연 작가님께
마리가 일본에서 철수에게 "왜 내가 여기에 남았나 생각해 보라"고 했잖아요.
그 해답 나왔나요? 다른 분들은 다 알고 계신데 저만 모르고 있나봐요.
전 이건 뭐다라고 말해줘야 하는 사람이라.
작가님이 시청자들에게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을 볼때는 좀 힘이 들드라구요.
그런 작품은 여러번 여러번 곱씹어 봐야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1회를 봤을때 바닷가에서 철수와 마리가 만난 장면에 대한 얘기가 안나온 건 서운하지만
마리의 원래 이름이 영희였다는 부분에서는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
그리고 저도 운명을 믿는데 이 작품을 보면서 운명을 더 믿게 되었구요.
마지막으로 저도 철수처럼 결혼해서 누군가를 책임지거나 내조해야 하는게 두려워 결혼에 부정적이었는데 결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옥의 티 그냥 넘어가려다 혹시 고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고쳐서 스연이 좀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스타지우 가족들은 그 부분 잘못된거 아시고 계시면서도 별로 안좋은 기사 날까봐 글 안올리신거죠?

sbs 는 언제 스연 데이 만들어서 스연 연달아 방송 안해줄려나 모르겠어요.
그럼 너무 좋을텐데....

요즘 날씨가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