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09년 02월 20일(금) 오전 07:13
[스포츠동아]
“좋은 만남… 하지만 조심스럽다.”
배우 이진욱이 톱스타 최지우와의 핑크빛 무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진욱은 열애설이 불거진 19일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욱은 “교제설이 나오고 나서 최지우와 전화통화를 했다”며 “지금 그녀가 많이 걱정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교제 사실을) 받아들이는 건 결국 대중의 몫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진욱은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최지우와 함께 출연한 것이 자신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 이후 2년 동안 교제하면서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끼리 만난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진욱은 핑크빛 소문이 수면 위로 오르며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 “이야기가 오간 적도 없는 일”이란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진욱은 “나는 올해 안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현재로선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충실할 뿐이란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인터뷰 내내 이진욱은 연인 최지우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진욱은 “이 일로 (최지우의) 이미지나 연기자로서 활동에 타격이 온다면 불행한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밸런타인데이는 어떻게 보냈는가’란 질문에 대해 “각자 드라마 촬영으로 만나지 못했다”며 “서로를 부르는 별도의 호칭은 없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출연했으며, 이진욱은 SBS 주말극 ‘유리의 성’에 출연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국제공항에 근무하는 선후배 사이로 나와 연기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스포츠동아]
“좋은 만남… 하지만 조심스럽다.”
배우 이진욱이 톱스타 최지우와의 핑크빛 무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진욱은 열애설이 불거진 19일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욱은 “교제설이 나오고 나서 최지우와 전화통화를 했다”며 “지금 그녀가 많이 걱정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교제 사실을) 받아들이는 건 결국 대중의 몫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진욱은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최지우와 함께 출연한 것이 자신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 이후 2년 동안 교제하면서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끼리 만난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진욱은 핑크빛 소문이 수면 위로 오르며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 “이야기가 오간 적도 없는 일”이란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진욱은 “나는 올해 안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현재로선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충실할 뿐이란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인터뷰 내내 이진욱은 연인 최지우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진욱은 “이 일로 (최지우의) 이미지나 연기자로서 활동에 타격이 온다면 불행한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밸런타인데이는 어떻게 보냈는가’란 질문에 대해 “각자 드라마 촬영으로 만나지 못했다”며 “서로를 부르는 별도의 호칭은 없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출연했으며, 이진욱은 SBS 주말극 ‘유리의 성’에 출연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국제공항에 근무하는 선후배 사이로 나와 연기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댓글 '24'
팬1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지우씨는 자기를 잘 따르는 후배니까 만났던 것 같은데 아, 물론 호감이야 있었겠지만요... 일이 너무 커져버린게 아닌가 싶어요...왜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연하남들하고는 오히려 더 편하게 같이 이야기하고 그러잖아요.. 솔직히 이진욱씨야 우리 지우씨 같은 분과 이런 기사난다는게 영광이지만.. 지우씨 입장에서는 좀...... 물론 사랑에 있어서 누구 입장을 따지는 것도 우스워 보일 수 있겠지만..에휴.. 돌맞을 각오하고 말할께요.. 그냥 지태씨하고 지우씨 현재 상황 깨끗하게 정리하고 둘이 사귀었으면 해요.. 그냥 서로를 잘 보완해주면서 같이 커나갈 수 있는 것 같거든요.. 사실 결혼하기전까지는 사귀다 깨지고 하는게 나쁜게 아니잖아요.. 본인들한테 잘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일뿐인데. 정말 두분만큼 예쁜 커플은 본 적이 없거든요. 죄송합니다..
팬1
그리고 이번 사건도 지우씨 너무 힘들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서로 좋아하면 만나는 것이고 또 그러다가 아니면 헤어지는 것이잖아요.. 송혜교씨도 이병헌씨하고 사귀었다가 헤어졌지만 사람들이 그래서 송혜교씨가 타격 입었다 뭐 이런 소리 안하잖아요.. 지우씨가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이가 뭐 대수인가요? 인간 수명도 무지 길어졌는데.. 중요한 것은 지우씨가 단순한 호감이 아닌 정말로 좋은 사람하고 같이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많은 여자 연예인들 사귀다가 깨지기도 하고 하지만 그들 이미지에 크게 타격 받지 않았습니다.. 그니까.. 지우씨 맘 편히 갖으세요 ~~~~
네아이아빠
"팬"님이 쓰신 글 일고.. 다시 의견 올립니다.
저도 지우님과 진욱님이 사랑하고, 사귀다면.. 정말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마리와 철수의 잔상이 남아서... 써본 글이었고요...(..참... 제가 쓴 "지태"의 의미는 "철수"같은 이미지... "연예인이 아닌 사람으로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의미했는데... 그것을 "지태"로 표현해 버렸네요...) 큰 의미는 없는 것이니... 너무 진지하게 듣지는 마세요!
"팬"님의 의견대로 .... 지태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삭제하려했는데... 삭제는 안되네요~
다만.. 걱정인 것은 지우님이 계속 이야기했던 것처럼... 자기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외부에 공개되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지켜지기가 어렵게 된 것이 아쉬울 뿐이죠...
스연을 보면서.. 스타가 느끼는 어려움을 나름대로 이해하게 된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지우님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진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 같아요...(라고 쓰고 싶은데... 그래도 쬐금은.. 아쉽네요..ㅋㅋ)
지우님! 행복하세요~
저도 지우님과 진욱님이 사랑하고, 사귀다면.. 정말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마리와 철수의 잔상이 남아서... 써본 글이었고요...(..참... 제가 쓴 "지태"의 의미는 "철수"같은 이미지... "연예인이 아닌 사람으로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의미했는데... 그것을 "지태"로 표현해 버렸네요...) 큰 의미는 없는 것이니... 너무 진지하게 듣지는 마세요!
"팬"님의 의견대로 .... 지태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삭제하려했는데... 삭제는 안되네요~
다만.. 걱정인 것은 지우님이 계속 이야기했던 것처럼... 자기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외부에 공개되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지켜지기가 어렵게 된 것이 아쉬울 뿐이죠...
스연을 보면서.. 스타가 느끼는 어려움을 나름대로 이해하게 된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지우님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진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 같아요...(라고 쓰고 싶은데... 그래도 쬐금은.. 아쉽네요..ㅋㅋ)
지우님! 행복하세요~
팬1
팬님.. 저한테 댓글올린신것인가본데 저도 님 의견 존중해서 제 글 삭제할려고 했거든요..비밀번호 맞는데도 삭제 안되니 어떻게 합니까? 근데 팬님은 계속 저에게 비난을 퍼붓는다는 느낌 지울 수 없네요.. 본인의 댓글이 '님에게 드린 말씀이 아니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저 또한 스연팬으로서 말한 것일 뿐이구요.. 결국은 다들 같은 생각에서 말씀 드렸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님은 팬님 의견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 의견이 있는 것이랍니다.. 계속 그런식으로 간접적으로 저한테 비난하셨다라고 말씀하시는거 좀 그렇네요..
지우홀릭
근데.. 유독 스타지우에서면 스캔들에 대해 좀 부정적이네여~ 여긴 지우어냐 공식 팬클인데 말이죠... 오히려 다른 까페나 포털에는 모두 추카해주는 분위긴데 그렇지 못한게 솔직히 좀 의아스러워요~ 물론 나이차이도 좀 나고 진욱씨가 군대문제가 얽혀 헤어지게 된다면 지우언냐에게 피해가 가는걸 걱정하는 의견들인건 알지만.. 전 지우언냐 연애하는 모습이 너무 반갑고 좋은데여~ 이 스캔들이 결혼과 연관지어지는거나 또 회사계약만료 문제등으로 언냐에게 닥칠 많은 문제등으로 걱정되는건 저또한 팬으로서 걱정스럽지만..지금 시점에선 그냥 추카해주면 좋을꺼 같은데.. 결과가 좋지 못할땐 우리가 위로해주구감싸주구요.. 그게 팬이고 우리가 언냐한테 해줄수 있는일 아닌가요여? 뭐 사귀다가 헤어질수도 있는거고.. 요즘 연예계에서 그게 흠이 되는것도 아닌데여.. 제생각은 그렇습니다요~
진욱씨 입장에서는 그렇지만 지우씨는 나이도 있고 빨리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동안 그런 부분이 없이 2년이나 ~~~~
참으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