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조회 수 4011 2009.02.22 10:25:17
팬..
지우씨, 지금 많이 힘드시지요.
새벽에 일어나 혼란스런 게시판을 몇 시간째 바라보고 있네요.
지우씨가 얼마나 슬플까 지금 우리 지우씨는 얼마나 방황하고 계실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우리끼리 상처주고 하는 말 들... 다 지우씨를 사랑해서 하는 말들 이라는 거 우리들은 알잖아요.
저는 결혼생활 15년차 주부입니다.
저도 결혼 할 당시 많은 것 희생하고 사랑 하나 보고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힘든 환경속에 내가 믿었던 그 사랑이 많이 퇴색되고 그래서 힘들고 그랬거든요.
우리 지우씨 이 자리 오기까지 많이 힘들었잖아요. 그래서 지우씨가 결혼은 항상 지우씨가 말했듯이 존경하는 분 만나서 힘들 때 쉴 수 있고 어깨 기댈 수 있는 분 만나기를 바랬습니다. 진정으로..
그런데 지우씨가 지금 알아가는 그 분...
지우씨가 도리어 돌봐 주고 기다려 주여야 할 분 같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계산하지 않고 너무나 순수한 우리 지우씨..
사랑도 힘들게 할 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내가 이런 말 하는 것도 지우씨 힘들게 할까봐 쓰고 지우고를 몇 번씩 합니다.
내 마음속의 영원한 지우히메...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댓글 '8'

봄날은 간다

2009.02.22 10:58:05

이번 열애설의 정체모를 실망스러움이 뭔지 몰랐는데 님의 글이 답을 주네요^_^
힘들때 쉴수있고 어깨 기댈수 있는분이 아니라
돌봐주고 기다려야 하는....휴~
철수와 마리를 마음에서 아직 떠나보내지 못하는 철마팬 ㅠㅠㅠㅠ

푸르름

2009.02.22 12:06:25

모든 문제는 지우님 위주로,,
지우님이 즐겁고 행복하시다면야 저는 ok 입니다.
저는 가끔,, 울지우님은 이렇게 좋은 나이에 연애도 안하시나,,,,,,,,,하고
좀 억울하고 속상한 생각도 들곤 했었는데 이번 소식이 저한텐 반가웠읍니다.
물론 처음엔 많이 놀랬죠
최지우 열애,,6년 연하,, 거기에 낮익은 이름 이진욱
좋은 인연이 될라고 그랬는지 에어시티때 하준이 정말 사랑 많이 받았죠
한 집안에서도 어떤 일을 진행하려면 의견이 분분합니다.
지금 이 상황이 다 과정이라고 생각되네요
지우님 올 한해 행보가 무척 바쁘실것같은데 건강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들 잘 진행될거로 믿구요.
사랑합니다.

해하나 달하나

2009.02.22 14:36:14

저 결혼생활 13년차 주부입니다.
어제 넘 속상해서...지우히메님 맘에 상처되는 글을 올려 죄송하네요.
저는 한살아래 연하남이랑 살고 있죠.
순수하고 착한사람이라 주위 사람 반대에도 사랑하는 맘하나로
저또한 희생하며 선택한 길!! 후회 하지는 않지만 힘들고 슬프고
외로운 일들이 제 삶을 휘청이게 하더군요.
그래요 사는거 쉽지 않아요.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서로에게 맞춰 산다는건 많은 인내와 희생이 따르죠.
한순간 사랑보다 평생을 바라보며 존경할 수 있는 서로 의지하며
기댈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났으면 하는 맘으로 어제
모진 글을 올렸네요.지금 모든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fra

2009.02.22 17:54:38

팬님 마음 이해가 됩니다. 살다 보면 사랑이 전부가 아닌 걸 느끼는 때가 많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정열적으로 사랑해보는것도 필요하구요. 지금은 너무 힘들때지만 지우님 현명하게 잘 넘기시기를 . 다음 작품을 빨리 선택해서 뵙고 싶네요.

2009.02.23 01:56:12

이번 열애설의 정체모를 실망스러움이 뭔지 몰랐는데 님의 글이 답을 주네요.....
힘들때 쉴수있고 어깨 기댈수 있는분이 아니라
돌봐주고 기다려야 하는..............휴~.... 솔직히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여러분들 맘을 공감합니다.

팬^^

2009.02.23 13:34:11

저도 적지 않은 나이인지라 윗 분들 말씀에 공감하면서도 ..
힘들때 쉴수있고 어깨 기댈수 있는 분 ... 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이지 않나 싶어요..
게시판 둘러보니 몇몇 분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남자들도 감 잡을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제가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던데요.. 절대반대라고 할만큼.. 그래도 삶의 연륜이 묻어나오는 충고글보면 이해도 되고요.. 삼성가 이혼을 보면 또 다른 생각도 하게 되고 그렇네요..

팬!!

2009.02.23 20:52:44

우리가 갖지 못한 모든걸 갖추었기에 지우히메의 모든걸 좋아했고 그렇기에 너무나 너무나 맘이 아픕니다...일요일 모임 갔다가 많은 분들이 걱정스럽게 그리고 말이 안된다는 말씀들에 다시한번 지우히메의 위상을 느꼈구요!!!!!!!축복보다는 안스럽게 생각하는 많은 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9.09.02 03: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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