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릎팍 권상우편 보셧나요..?

조회 수 3415 2009.02.26 08:07:27
홧팅
어제 늦은 밤에 권상우가 무릎팍에 나오길래 봤어요..
지우언니의 상대배우였고..해서 보게됬는데 저번주에도 아직도 천국의 계단 정서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던가요..?>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이어갔는데 천국의 계단 이야기가 나왔고
상대배우인 지우언니도 언급이 되더라구요..
발음에 대해서.. 아마도 둘다 발음논란이 있어서.
서로 발음 얘긴 안했느냐며 강호동이 묻자. 오히려 촬영장에서 실땅님 덩서야 라며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자기한텐 전혀 그렇게 들리지도 않고.
지우언니역시 그렇게 들리지 않는데 다른곳에선 그게 웃음거리로 확대해서
나오니 마음이 아팠다나..?
자기 자신은 모르겠는데 지우언니한테는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라고했던거같아요 (잘 기억이...)
우리나라배우중에 젤 많이 드라마할때마다 사랑받은 사람도 드물거라며
그 배우가 연기할때 그 사람의 감정을 느꼈기에 잘되지 않았겠느냐며.
그러거에 대해 너무 화자시키는것들이 싫다고.. 말하더군요..

아마도 같은 입장에서 봤을때 맘이 좀 그랬겠죠..
늘.. 상대배우들마다 지우언니를 칭찬하고 지우언니에대해 높게 평가하는걸 여러번봤는데
어느 상대배우가 그렇게 말해줄수 있겠어요..
자기자신한테는 모르겠는데 지우언니만큼은..

저도 솔직히 좀. 화나고 억울하기도해요.. 발음이 그정돈 아닌데 연예프로나 개그에서
너무 과장되게 웃음거리로 만들어져서 정말 지우언니가 그렇게 발음한것처럼..
인식되버리는것이.. 그래서 전.. 조정린이 무척이나싫습니다.
자기가 살기위해서 전혀 똑같지도 않은걸 성대모사랍시고..
더 붙여서 보태서 하는꼴이....
웃기고싶으면... 더 노력함 될것을..

어떤 사람의 글을 봤는데 최지우는 "사랑을 할줄 아는 배우다 "
" 사랑받는 법을 알며 사랑에대해서 진심으로 안다 그렇기에 드라마마다 애절하고
사랑스러움이 나오는거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그걸 표현해낼줄을 모른다" 란
어떤 사람이 써논글을 본적이 있는데...
맞는거같아요..
어쩌면 공통된.. 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누구보다도 지우언니에대해 말했던거같아여.
어느 상대배우가 이렇게 말해줄수 있겠어요..


댓글 '9'

daisy

2009.02.26 09:04:43

무르팍 종종 보는데 권상우가 나와서 채널 돌려버렸었는데요.
그런 내용인줄 알았으면 볼 것을....

니나

2009.02.26 09:15:56

전 권상우씨를 좋아하진 않지만 인간적인 면은 괜찮은사람 같더군요. 어제 지우님에 대해 얘기하는것도 솔직히 지우님때문에 뜬 남배우 많아도 한번도 그거에 대해 말한 사람없었는데 사람 괜찮아 보이더군요... 더구나 부인인 손태영씨께 호감이 갔던 동기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보여 정말 잘 살았으면 했답니다.

마리팬

2009.02.26 10:10:36

자기관리면에서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나 남자 다운 화끈한 점은 좋아보이드라구요..... 정말 맘이 여리고 순수하다는~느낌두 있었어요..

2009.02.26 12:01:42

[기사]권상우 발음논란 속내 “최고 여배우 최지우 희화화 옳지 않다”

[뉴스엔] 2009년 02월 25일(수) 오후 11:51


[뉴스엔 김형우 기자]
탤런트 권상우가 발음논란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권상우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SBS '천국의 계단' 출연 당시는 매우 추운 겨울이었다"며 "바다에 빠지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발음논란이 더 심해진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숨기려면 더 자신감을 잃는다. 촬영장에서 스태프들끼리 '떵서야 촬영해야지' '띨장님...'이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고 웃음지었다.

권상우는 "나는 몰라도 최지우를 희화화하는 건 옳지 못한 것 같다"며 "우리나라 여배우 중 그렇게 많은 히트작을 가진 사람이 없다. 시청자 공감을 이끌어낸건데 연기나 감정전달을 못한다는 말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나는 발음지적에 대해 무시하지 않는다"며 "무엇으로든 메꿀려고 노력하고 있다. 액션신을 비롯해 대역을 거의 쓰지도 않고 배역 연구도 열심히 한다. 미안해서라도 노력한다. 날로 먹는 배우가 아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일부터 연기학원을 다시 간다. 신인때 천정명, 엄태웅과 함께 다니던 연기학원이다"며 "알려진 배우가 연기를 배운다는 게 창피할 수도 있다. 단기간 내에 연기가 더 느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쉬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는 걸 각인시키기 위해서 연기학원에 간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ㅇㅇㅇ

2009.02.26 13:14:47

구러니깐요.. 저는 혀가 짧다는걸 천국ㄱ의 계단 보면서 한번도 안느꼈는데..
그렇게 과장되고 나서 보니까 그렇게 들린달까??
괜히 그렇게 기사가 나니까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보는거죠......

2009.02.26 13:15:05

사실 저두 어제 무릎팍을 보면서 느낌점은..
지우님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상우님씨가 고마웠구..
안티건..루머건..토크쇼에 나와서 일일이 다 해명하거나 설명하기보단
그냥 조용히 연기로 자기모습 보여주는거...
그게 배우인것같아요...
무릎팍으로 이미지가 호감이 되거나 비호감이 되는건
배우입장에선 분명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것같아요...
배우는 오직 연기로 이야기해야 한다구 생각이 들더군요..

서희정

2009.02.26 17:33:07

지난주 무릎팍은 봤는데 어제는 못봤네요.
전 천계를 너무 좋아해서 천계를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었어요.
아마 최지우님과 권상우님이 없었다면 천국의 계단이 40%넘는 시청률을 올릴 수 있을까요? 상대 남자 배우가 아무리 멋있어도 상대 여배우와의 어울림이 없다면 그 드라마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 드라마, 두 배우들이 가짜로 연기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그 드라마는 더이상 매력이 없겠죠.
저도 조정린 너무 싫어하는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젠 더이상 조정린의 흉내가 먹혀들지 않을 테니까요. 예전에도 발음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한적 없는데 지우님 안티들이 다른 건 뭐라고 할게 없으니까 조정린이 흉내낸 걸로 여론몰이를 했던게 아닐까요?
드라마를 할 동안 상대역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없겠죠.
어떤 분이 쓰셨다는 "사랑을 할 줄 아는 배우다" 정말 대단한 칭찬 아닐까요?
아무튼 무릎팍 재방할때 한 번 봐야 겠네요.
작년 권상우씨 결혼이후 계속 안좋은 여론때문에 힘들어하는 권상우씨가 안쓰럽더군요. 전 지우님 상대배우들이 거의 좋아해서 다른 분들 힘든 일 없으셨음 좋겠네요.

골수팬

2009.02.26 22:04:23

권상우씨 고맙습니다 ....진실을 알지만 입 꼭 닫고 있는 사람들 보다 사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상우씨도 배우로써 대성하기를 바랍니다

daisy

2009.02.27 09:18:31

천국의 계단 종방후에 스타의 전당에서 김범수씨가 나와서
보고싶다를 열창할 때 천게의 화면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웠는데...
권상우씨가 화면을 바라보면서 아주 슬픈 얼굴이었던 것 기억합니다.
당시에 우리들은 합심해서 정서의 파트너인 차송주를 응원해서 투표하고
열광했던 기억이 납니다. 편견이 오만보다 더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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