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되면 행복하다?

조회 수 3359 2009.02.26 14:57:10
mountain
    1.
  대한민국에는 한류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 나 자신이 그러하다.
막연히 느낌으로 알 뿐이지, 한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는 모른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사전을 찾아 보았다. 사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었다.
- 한류(韓流): 1990년대 말부터 동남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
  그러니까 <한류스타>라는 것은 아시아 전역에 알려진 스타라는 뜻이다.
이 뜻에 비추어 보면 그동안 배우 최지우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이름을 떨친 인기스타임을
알 수 있다.(근데, 어째 말투가 스연의 철수와 닮아 있네...)


    2.
  나는 배우 최지우를 잘 모른다.
그 유명하다는 <겨울 연가>도 어쩌다 스치듯이 보면서 잡히지는 않았다.
영화도 스쳐지나 갔다. 배우 최지우의 이름 석자를 왜 몰랐겠는가? 그러나 잡히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에 sbs에서 방영한 <스타의 연인>에서는 배우 최지우의 연기에 몰입되어
행복하게 드라마를 보았다.

  그래. 드라마를 보면서 행복을 느꼈다.
드라마가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스타의 연인>을 보고나서는 현실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러 그 드라마를 멀리하기도 했었다.

  <스타의 연인>은 묘한 드라마다.
정규 방송에서는 종영이 되고 나서, 어느 날 인터넷으로 다시 처음부터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런데, 이미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 다시 보는데도 드라마에 몰입을 하게 만드는 매력 있는 작품이다.
이렇게 보는 이로 하여금 푹 빠지게 하는 드라마가 과연 실패한 작품일까?
주인공 이마리에의 감정에 같이 녹아들게 하는 연기가 과연 <단조로운 연기>일까?

   3.
   배우는 그 자신이 미래를 꿈꾸는 한 성장할 것이다.











댓글 '16'

★벼리★

2009.02.26 15:09:28

정말 스타의연인 묘한 드라마인 것 같아요..
2번째가 더 재밌더라구요..ㅎㅎ
많은 사람들이 요 재미를 느끼고 스타의연인이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고 많은 사랑 받았음 좋겠어요..

하늘지니

2009.02.26 16:37:26

안녕하세염...mountain 님...^^*
개인적으로는...3번째가...더 와닿는다는 ^^;;
이상하리만치...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마리라는 인물에... 감정이입을 했다눈 ㅠ,.ㅠ 울 스타의연인은... 진정... 최지우님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던...좋은 작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흠...울 이뿐벼리님... 여기서만 코멘트하시구...ㅠ,.ㅠ
저 완전...상처받는다눈 ㅠ,.ㅠ (떠나야 할 때가 온것인가... 이뿐벼리님... 미웡 ㅠ,.ㅠ)

mountain

2009.02.26 18:00:28

안녕하세요! 하늘지니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스타의 연인>의 철수 같으면 이렇게 시작했을 것예요.
"안녕하세염... 이 뭐야? '안녕하세요!' 해야지."

저도 다시 돌려 연속적으로 <스타의 연인>을 보면서 완전 취해서 보았어요.
<스타의 연인>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랑'에 취하게 만들었어요.
드라마이지만 이마리의 사랑에 취하여 마치 꿈을 꾸는 듯 했어요.
현실적으로도 다시 한번 주어진 삶과 내곁의 사람들을 사랑하고프게 만들었어요.

<스타의 연인>은 사람들을 사랑에 취하게 하고
그 사랑을 현실 속에서도 하고프게 만드는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매회 말에 거듭 반전을 해서 오히려 식상하게 만든 점입니다.
작가에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우리 <스타의 연인>의 이마리처럼 내게 맺어진 사람을 적극적으로 사랑하기로 해요.
그리고 늘 배우 최지우님을 위해 기도하기로 해요. 그것이 최고의 사랑이 아닐까요.



하늘지니

2009.02.26 18:44:10

^^* 네...mountain 님...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사랑...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사랑보다는...
저는...추억을... 너무도 아프고...힘들고... 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던...
그 아팠던 추억을 떠올려버렸습니다... (제가 좀 나쁜 넘이여욤 ^^;;)

철수 마리의 사랑 중에서...
가장 공감했던건... 서로에게 다가가면 갈수록...가까워지는 현실의 아픔들...
참...많이도 ... 아파했지여...
현실에서도... 같은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ㅎㅎ

제게...이제는...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지만...
스연을 보면서... 너무도 소중하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는...
그래서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는...

이상...정신나간... 유부남이였습니다... ㅠ,.ㅠ

★벼리★

2009.02.26 20:31:00

하늘지니님 언제 글 쓰셨어요?ㅎㅎ
제가 뭐 빼먹은거 있어요?ㅋㅋㅋㅋ 어딜가시려구요 ㅋㅋㅋ

코스(W.M)

2009.02.26 21:39:59

mountain 님~ 반갑습니다~^^
스.연은...다시보기를 할때마다 조금씩 다른느낌을 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1회부터 6회까지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다가와요..배우 최지우씨는...
불혹을 지나 중년의 뜰에서 나를 설레임을 갖게해준 유일한 여배우랍니다..
그안에 구비구비 고개를 넘어 왔지만 그안에 시간들이 참...행복합니다.
먼 시간이 지난 뒤에도 찐한 향기로..
오랫동안 남아있을 시간들로 오늘도 채워갑니다.
하늘지니님,벼리님..두분의 코맨트가 매우 흥미롭습니다...ㅎㅎ
지우씨 사랑안에 좋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님들...늘..좋은 날을 보내세요.^^

하늘지니

2009.02.26 22:35:35

^^;; 흥미진진하시졈??? 울 pretty코스님...
며칠...바빠서(은근 바빴다눈 ㅠ,.ㅠ)...눈팅이랑...덧글만 달았지만...
하지만...애처롭게 누군가를...사모하는(?)...지니는...속이 많이 탔다눈 ㅠ,.ㅠ
일단은...울 이뿐벼리님... 안계시는 곳으로... 안보이는 곳으로...갈꺼구여...
일단은...그리만...아셔염...(칫...)

아...mountain님... 글에... 저의 이런 못된 덧글...죄송합니다... ㅠ,.ㅠ
제가...나름 사무친게 그 어느분에게 있어서여... ㅠ,.ㅠ

wow gold

2009.05.15 13:30:28

wow gold,world of warcraft gold,buy wow gold,wow power leveling,cheap wow gold,world of warcraft power leveling,world of warcraft gold,buy wow gold,ffxi gil,buy wow gold,wow power leveling,ffxi gil,world of warcraft power leveling,sell wow gold,wow power level,wow gold for sale,power leveling,wow power level,wow power level,power leveling,wow gold for sale,WoW Account,Cheap WoW Account,Buy WoW Account,Cheap WoW Account,World of Warcraft Account,WoW Accounts for Sale,buy cheap wow gold,wow gold0515L

wow gold

2009.05.27 10:48:05

buy buy wow gold,eve online isk,cheap wow gold and buy cheap wow gold.0527L

wow gold

2009.06.06 14:12:37

buy cheap wow gold,cheap buy wow gold buy wow power leveling wow gold buy cheap wow gold cheap wow gold buy buy wow goldbuy wow gold world of warcraft gold buy gold cheap wow gold gold buy world of warcraft gold.0606L

wow gold

2009.06.12 14:12:48

buy wow gold, buy wow gold,wow power leveling.cheap wow gold.0612L

wow gold

2009.09.17 15:39:41

9.17LThe luxurious items on the table,buy wow gold,[url=http://www.sopgold.com/]wow gold[/url],[url=http://www.sopgold.com/]cheap wow gold[/url],[url=http://www.sopgold.com/]buy wow gold[/url],[url=http://www.sopgold.com/]World of Warcraft Gold[/url],[url=http://www.sopgold.com/power-leveling/]wow power leveling[/url].buy wow gold,[url=http://www.webshopvip.com/]wow gold[/url],[url=http://www.webshopvip.com/]cheap wow gold[/url],[url=http://www.webshopvip.com/]buy wow gold[/url],[url=http://www.webshopvip.com/]World of Warcraft Gold[/url],[url=http://www.webshopvip.com/power-leveling/]wow power leveling[/url],who wrote the foreword of her boo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4255 론도 우애다PD의 글입니다^^ [12] saya 2006-05-31 3409
24254 냐하^^ [3] 하얀우야 2002-02-13 3408
24253 DVD 겨울연가 공동구매하면 어떨까 해서요....^^ [1] 우힛^,.^; 2002-03-28 3408
24252 운동을 하고 왔어요... [3] 마르스 2002-04-16 3408
24251 고민중.. [1] 차차 2002-05-10 3408
24250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글(2)- 우리의 아름다움 [3] sunny지우 2003-02-21 3408
24249 [솔담토크] ‘겨울연가’ 연출자 윤석호 [4] 2004-12-04 3408
24248 도경이의 "best friend".........하준 [12] 이경희 2007-07-10 3408
24247 technical issue in submitting BLU 2015-04-06 3407
24246 일주일 시간이 왜 일케 한달가치 느껴지지 --;; [1] 지우누나열라사랑.. 2002-03-05 3407
24245 병헌, 지우 시나리오 검토중 [8] .....^^ 2002-03-09 3407
24244 오늘 많이 지치네요 [5] 사라 2002-05-14 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