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겨울연가 제18회

조회 수 3112 2009.03.23 22:39:41
이경희(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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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네아이아빠

2009.03.24 02:37:47

16회를 보지 못한 채,,, 17회와 18회가 올라와서... 2편을 지금 새벽 3시를 바라보는 시점까지... 막 보았습니다.

사실...16회를 보지 못했던 것도... 15회를 보다 만 것도... 이후의 줄거리를 대충이나마 알았기 때문이었는데....
18회를 보면서... 진짜 이해가 안되는 인간이 있어요... 저만의 생각인지... 드라마가 다 끝난 이 시점에도 정말 너무 열받네요....
준상이 어머니라는 사람은 자기 아들이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에도 아들 가슴에 못을 박더니... 어떻게 저럴 수가 있죠? 19횐가 20회에서 준상이가 상혁이의 배다른 형제임이 밝혀진 뒤에는 준상이에게 "네가 유진이를 그처럼 사랑하는줄은 몰랐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이런 개같은 경우(더 심한 말을 하고 싶은데.... 스타지우 품격을 위해서 참습니다)가 어디 있어요.... 7년전 드라마를 보고 열받아서 댓글다는 저도 좀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저런 식으로(자신이 좋아했던 사람의 아들을 키웠다는 생각으로 힘든 삶을 버텼다는 준상이 엄마의 괘변에는 할 말이 없더군요) 자식을 대할 수 있는지....

저러다가... 준상이가 자살(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살고 싶지 않을터이니...)이라도 했다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상혁이랑... 유진이가 나중에 결혼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궁금하지만... 앞으로 올려주시는 겨울연가는 더 이상 안봐야 하겠어요... 맘이 너무 아파서... 못볼 것 같아요~

그리고... 상혁이 엄마라는 사람도... 사람 열받게 하는데....

왜들 나이를 먹으면 지 자식 귀한 것만 알게 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도 저렇게 나이 먹고.... 저렇게 늙어갈 것인지.... 두렵기만 합니다.

오늘 밤 잠은 다 잔 것 같습니다. 속에서 열불나서... 이거.. 잠이 올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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