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번째 사랑나눔 이야기~ (후기입니당~^^)

조회 수 3053 2009.05.10 23:13:46
현주
며칠전.......달맞이꽃님의 친절하신 공지~!!

(참치 계란말이는 쎈불에  한꺼번에 만들수있는 메뉴가 아니기때문에
4명의 멤버가 집에서 만들어 오십니다..
메뉴의 이름이 간단한 요리시간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결코 짧은시간에 쉽게 만들수있는 메뉴는 아니랍니다.
계란말이 만들어오는 멤버들은 5월10일 새벽 5시부터 아침 9시까지
만들어야만 완성 할 수가 있을겁니다.)

두번째줄의 저 짧은 단어가.. 겨우 몇줄의 글이었음에도...
크나큰 가르침!! 으로 다가온 날이었습니다.

화창하다못해 여름인양 한껏 더워주신... 봄날의.. 일요일인 오늘~
다들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나요?
오늘은.. 일년에 한번 있는.. 스타지우에서 정성껏 후원중인 보육원의 보육원생들과 졸업생,
후원인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언제나처럼.. 뭐든지 한번 하기로 결정한 이상, 최선을 다해 최상을 선사하는 우리~스타지우
봉사단원들은 이 날을 대비하여 한달여전부터 이것저것 준비하고 결정하느라 몸도 마음도
분주했더랬죠~ 그리고 D-Day였던 오늘을 위하여 각자에게 나뉘어 주어진 역할들이 있었답니다.
저의 역할은...이 글 맨위의 짧은 글처럼 그저 참치계란말이를 4판 만들어오면 된다는 코스님의 말을
듣고 오호~ 4판쯤이야~하는 마음과 함께.. 계란말이 한번에 해본적이 없으므로
불안한 마음반~이었답니다~^^
코스님은 전에 해보셨다며.. 새벽 5시부터 준비하면 될거라고~ 쿨~하게 말씀하시길래~
전 넉넉히 새벽 2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말이 새벽2시지... 깜깜한 밤 ..참치계란말이냄새를 온 아파트에 풍기며~ 날이 밝아옴을 몸으로
느낄때의 그 전율이란......우하하하하~(안해봤으면 말을 말아~요~ㅋㅋ)
계란 4판은 전날 야채와 참치를 미리 손질해서 다져놓기까지 했으나.. 2시에 시작하여 새벽 6시
다되서야 끝낼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혼자서 18판의 참치계란말이를 혼자 해오신 코스님의 대단한+무한한 당신의 능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요것이 오늘느낀 크나큰 가르침의 일부임!!)

아침 8시 40분...보육원에 도착하니 거기에서도 체육대회의 점심 준비를 하시느라 바쁘시더군요
준비하시는 것을 도와드리다 보니..연진님과 김문형님이 오셨고~ 일본에서 오신 아미톤님과
히로에님이 오로지 이 행사에 참가하시기 위해 먼길을 한걸음에 달려 오셨답니다. 다시한번
두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다른 때와 달리.. 신속한 준비를 위해 두 파트로 나누어 일을 했는데요~
1파트는.. 보육원에서 420인분의 해물부추지짐이를 만들어서 운동장으로 가지고 가기로 했구요
2파트는  오늘 이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들으신 울 착하고 어여쁘신~맘씨의 지우님께서
역시 420인분의 부드러운 도너츠로 사랑받고 있는 크리스피도너츠와 아침에 먹어야한다는
냉장유통주스 원액 100%인 오렌지 쥬스와 사과쥬스 420개를 보내주셔서 saya님, 아즈미님,
벼리님, 히로에님, 아미톤님께서포장하는 일로 나누어 일을 했답니당~
지짐이 파트였던 코스님, 가람님, 김문형님,송파님,[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아들 며느리를
뒤로하고 참석해 주신 열정에 무지 감동받았슴다]
그리고, 임숙희님, 연진님, 집으로님,현주님(ㅋㅋ)이 문형님께서 깨끗하게 손질해오신
신선한 해물~을 듬~~~뿍 넣은 해물부추지짐이를 약 200인분으로 만들었답니당~ 만든
뜨끈~한 지짐이를 들고 드디어 찾은 운동장에는 벌써 아주 많은 원생들과 후원인들이 벌써 오전에
한바탕 체육대회를 하고 점심식사를 준비할 시간이더라구요
현장에 도착하니.. 코스님과 saya님이 밤새 준비해오신 과일도시락이 눈이 확~~~!! 띄었습니다.
플라스틱컵에 청포도, 거봉, 메론, 바나나, 오렌지의 5가지 과일이 화려하고 이쁘게 깎여서
한입크기로 잘 손질되어 담아져있었습니다. 420분의 그 양도 어마어마했었고 일일이 씻고, 껍질을
깍고 자르고 담고.. 그 과정들을 두분이 해내셨다니... 정말 보지않고는 모르실거예요~
요기서.......파파파팍~~!! 두분의 정성에..저의 작은 수고는 정말..작은 수고였음을..두분의 정성에
큰~ 가르침을.......파파파팍~!! 받았답니당..~~(아아앙~~ 두분 사랑해요~^^)

오늘의 점심 메뉴는 밥과 참치계란말이,김치, 멸치볶음, 해물부추지짐이, 피자, 양념치킨강정,
지우님이 선물해주신 크리스피도너츠와 오렌지쥬스,사과쥬스. 바나나우유...
와~~ 많죠? 저것이 1인분 메뉴였답니다~
아이들한테 오늘은..정말 최고의 날이었겠죠? ^^ 아이들의 신나는 모습, 정말 잘 먹는 모습에
다시한번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와~~ 오늘은 감동이..다른 날보다 몇배는 더한 날이어서인지...후기가 날라~다니고 있네요~^^

암튼....지우님.. 보내주신 음식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우리 스타지우봉사단을 위해서도 따로 챙겨주셔서 우리도 잘 먹었습니다.
지우님께서 직접 보시지는 못하셨지만.. 우리들의 후기로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가족행사일로 바쁘셨던 중에서 잠시 오셔서 많은 도움주고 가셨던 지우그레이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우그레이스님~ 여행 잘다녀오세요~^^
오늘..참석하셨던 분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구요~ 특히 코스님.. 문형님.. 병나시지마시길~^^
저도 이만.. 줄여야겠네요..그리고...빵빵했던 뒷풀이 시간 멋졌습니당~^^

정신없는 후기 읽어주신 분들꼐도 감사드립니다.
후기라고 써 있는데도 클릭하신 것만으로도 스타지우작은사랑실천을 마음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시죠~~^^

그럼.. 또 다른분들의 후기도 기다려주세요~^^
스타지우 작은사랑실천.... 모든 분들께 저도 그중 한명으로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우님...특히 감사해요~~^^

댓글 '13'

강지혜

2009.05.10 23:50:24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진심으로 존경해요^^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워서 짬짬이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했구요!! 아- 모든 분들,, 내일 병나시지 않기를요~

집으로

2009.05.11 00:35:32

현주님 글을 읽으니 더욱 더 그 정성이 느껴지네요...
정말 수고하셨고요~
오늘 푹 주무셔요~ㅎㅎ

2009.05.11 01:24:37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실 것 같아요, 참석하신 모든 분들, 마음이 행복하신 분들~

daisy

2009.05.11 08:18:01

현주님!
참치 계란말이에 넉다운 되지 않으셨나요?
새벽 3시부터 일 시작하셨다니, 그 시간에 우리는 쿨~쿨~했답니다.
고개를 숙이면서 수고하신 스타지우안의 식구들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착한지우

2009.05.11 08:28:57

보기에는 쉬어보여도 계란말이 부치려면 참 어려운데..
현주님 많이 고생하셨네요.
오늘 비도 보슬보슬 오는데, 달콤한 낮잠이라도 청해보셔요.
지친 몸이 좀 개운해질꺼예요.^^

레인

2009.05.11 09:33:14

고생 많으셨어요 현주님 ㅠㅠ
저도 도왔어야 했는데 ㅠ.ㅠ 크리스피크림 도너츠 넘 좋아하는데
지우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가셨던 모든분들 고생 많으셨구요! 최고예염~

★벼리★

2009.05.11 18:52:01

언니~~진짜 계란말이 넘넘 고생 많았구요
정말 맛있었어요 ^-^
계란말이가 반짝반짝 했다눈 ㅋㅋㅋㅋㅋ

근데...
오래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언니 수다가 다시 익숙해 지려면,
나 작은사랑이라도 무슨 수를 쓰더라도 열심히 나가야겠엉 ㅋㅋㅋㅋㅋㅋㅋㅋ

송태종

2009.05.11 18:54:39

현주님 작년 겨울 봉사때 나와 부추부침개를 만들던 기억나네요^^~
옥신각신하며^^ 성격 밝고 호탕하셔서 참 좋았어요~
어유 그래요 `새벽잠도 통 못자고 너무 너무 수고하시는 모습에 사랑스럽네요'~
글도 애교스럽게 잘 쓰셨어요^^~

수고 많이하셨네요

2009.05.11 20:17:37

야~~호 현주님이다
얼마만인가 현주님 주옥같은글
자주오시면 안 되나요 현주님 글은 머리에 쏙쏙 박혀요
참 우리님들 수고 많이 하셨네요

프리티 지우

2009.05.11 23:59:23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 토닥토닥 어깨 주물러드리고 싶어염 ㅎㅎ

hiroe

2009.05.12 00:45:10

현주 님~안녕하세요?
거의 자지 않았는데···
아름답고 건강하게 배려를 할 수 있는 것이 멋집니다!!!
언제나 여러가지 감사합니다^^.
그럼 건강하게 지내 또 만납시다~!!!
6월은 턱시도를 입고 가지 않으면 안됩니까^^?

jiwoograce

2009.05.13 15:02:39

현주님~~ 전 계속 일이 생겨서 끝까지함께 못해 아쉬네요.. 항상 좋은일에 애쓰시는 모습 참 보기좋아요.. 담에는 끝까지 쭉 함께해염~~~

써니윤

2009.05.14 12:58:00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전이라도 붙이는것 도우려고 갈려고 했었는데 ... 선약이 있는것을 깜빡했더라구요 빠질수 없는 약속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하고파요~~~ 다들 넘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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