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카라 최지우 윤은혜, '실종아동돕기' 자선경매로 뭉쳤다

[이데일리SPN] 2009년 05월 11일(월) 오전 10:47

- 톱스타 애장품 3차 경매 개시...'사랑 실천, 마지막


▲ '제3회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에 애장품을 기증해준 빅뱅, 최지우, 카라, 윤은혜(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톱스타 애장품도 갖고, 이웃사랑도 실천하세요~'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의 3차 경매 물품이 공개됐다.

이데일리가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하는 '이데일리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제 3회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후원 우리금융그룹, 롯데백화점, 옥션)의 3차 경매에는 빅뱅, 카라, 쥬얼리, 최지우, 박지윤, 노홍철, 하정우, 윤은혜, 김석훈, 이종혁, 이영훈 등 연예계 톱스타 18인의 애장품이 나온다.

빅뱅 멤버 G-드래곤은 평상시 즐겨 착용하던 모자를 경매품으로 내놨고 막내 대성은 조엘 오스틴의 베스트셀러 '긍정의 힘'으로 자선경매에 동참, 실종 아동과 그 가족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주문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카라는 목베개, 허리쿠션, 추천도서 등으로 이번 자선경매에 동참했다.

또 섹시 여성그룹 쥬얼리는 그들만큼이나 멋스러운 티셔츠, 패션 속옷 등을 경매품으로 기증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류스타 최지우의 MP3 플레이어도 경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방송인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와 노홍철, 배우 하정우, 윤은혜, 김석훈, 이종혁 등이 내놓은 정장수트, 재킷, 선글라스, 모자, 청바지 등 패션 아이템도 이번 경매에서 눈여겨볼만하다.

이번 3차 경매에선 연예계 스타들의 애장품과 함께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통해 국제적인 거포로 자리매김한 김태균과 11기 허정무호에 함께 승선했던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인볼, SK 배터리 박경완 김광현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예와 스포츠계 스타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자선행사로 수익금은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실종아동을 돕는 일에 전액 쓰여진다.

캠페인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 www.auction.co.kr )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1000원부터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1명에게 톱스타의 애장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중이며, 원더걸스, 빅뱅, 김래원, 엄정화 등 연예인과 봉중근, 박지성, 김태균 등 스포츠 스타들이 기증한 애장품 총 63점이 선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