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어왔습니다. 간단한 후기 올립니다!

조회 수 3363 2009.06.07 02:17:31
네아이아빠
지금 새벽 1시 50분.... 지금 막 들어왔습니다.

모두 잠든 새벽에 들어왔는데... 축구가 하고 있네요... 내일 조기축구 나가야 하는데... 그래도 월드컵이 걸린 경기인데.. 봐야겠지요...

왜 이렇게 늦었냐구요? 행사가 끝나고, 제 장비를 직장 연습실에 갖다 놓았고, 아는 후배가 상을 당하여 상가집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병원에 2명의 후배가 상을 당했더군요... 부조금이 많이 나갔네요..

왜 이리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할까... 이상하시죠....  저는 오늘 너무 큰 기회를 3개나 날려버렸습니다. 집에 그냥들어오기에는 저 스스로 복기를 해야했던 일이 너무도 많았죠...

첫번째는 코스님 덕분에 완전 초보의 실력으로 전세계에서 오신 팬들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에서 그동안의 연습만큼도... 리허설 만큼도 하지 못한 것이죠...  색소폰을 불때... 긴장한 탓에 입안이 바짝 마를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셨는데... 막상 무대위에 올라가보니.. 여전히 입안은 바짝 말라있고, 리드(입안의 혀처럼... 앏은 진동을 통해 소리를 내게하는 것...) 역시 바짝 말라있어서.. 첫음을 낼 때부터 불안불안 했답니다. 1절을 끝내고 환호해 주시던 팬님들(정말 한가족같은 느낌을 찐하게 느꼈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실.. 그 자리에서는 객석이 아무도 보이지 않던(긴장해서..) 상황에서 환호성과 함께 쳐주셨던 박수소리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끝날 때까지... 여러차례 삑사리와 함께 다 외운 악보를 보면서 연주했음에도 중간에 한두번 틀리는 일이 있었지요... 얼마나 준비를 한 행사인데.... 내려오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두번째를 쓰려고 했는데... 지금 시각 오전... 2시 16분  아내가 나옵니다. 아내는 지금 제가 회사 TFT로 연수원에 출장갔다가 새벽늦게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글을 쓰면 걸릴 것 같네요...
두번째 이후는 다음에 다시 올릴께요....

오늘 수고하신 모든 분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생일을 맞이하시는 지우님! 생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6'

레인

2009.06.07 02:26:56

네아이아빠님 ㅋㅋ 이제 진정한 스타지우의 스타세요 ㅋㅋ
너무 연주 잘하셨어요 ㅋㅋ 진짜 힘드셨을텐데..ㅋㅋ
앞으로도 자주자주 뵈어욤^^

지승구

2009.06.07 02:52:39

아니예여 연주 끝내주게 멋있었어요!!
보면서 너무 부러웠어요 ㅋㅋ
고생하셨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상록입니당...ㅋ

2009.06.07 06:50:56

오늘 색스폰 연주 넘 멋졌어요... ^^...
최지우 공주님 우리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매달 찾아오셔서 우리아이들에게 맛있는 저녁을 해주시는 스타지우 팬카페 여러분에게도 너무 감사드려요... 특히 한번도 안 빠지고 찾아오시고 이끌어주시는 운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해외에서 지우 공주님을 보러 왔다가 우리 보육원에 들려서 봉사해 주시는 일본팬 여러분들께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팬미팅에 처음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지... 하구 고민했는데, 고민한 제가 숙스럽더군요
정말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를 떠나서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함께 한 이시간이 너무 뜻 깊었습니다. 스타지우 팬 카페 여러분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최지우 공주님 늘 한결 같이 팬여러분들의 지지와 호응에 보답해 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영원히 변치않고 이 사랑이 쭉~~~ 이어 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daisy

2009.06.07 08:19:01

네 아 님~
스타지우안의 스타가 되신 느낌이 듭니다.
축하를 드립니다.

2009.06.07 09:48:20

긴 후기도 올려 주세요
색스폰 연주 잘 하신 것 같은데요

2009.06.07 11:48:07

아주 훌륭한 연주였어요!
한강의 야경이 보이는 선착장에서 울리는 금관의 떨림을!
오, 상상해보세요~

김문형

2009.06.07 12:59:10

네아이아빠님. 연주를 끝내고 테이블로 오셔서 서운해하시던 표정이 생생하네요.
정~~~~말 잘 하셨구요. 저 같으면 그자리에 서 있는 것도 못했을거에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오늘은 마음편하게 쉬세요~~~

지우공쥬☆

2009.06.07 13:08:48

네아이아빠님 ! 처음 인사드리네요 ^^
어제 정말 색소폰연주 훌륭하셨어요! 짝짝짝~ 정말 최고셨어요 ^^

이경희(staff)

2009.06.07 13:20:27

네아이아빠님!!! 너무 잘하셨어요^^
섹스폰 연주로 듣는 보고싶다 ~한강 야경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여러 팬들 앞이라 약간 긴장하신것 같았는데 오신 분들의 박수소리 들으셨죠??
정말 멋진~~~연주 감사드려요^^ 수고 하셨어요~~~~

송태종

2009.06.07 13:27:47

네아이아빠님 이 색소폰 연주를 하시다니 정말 최지우씨 축하파티에 딱이었네요^^
아주 수고하셨고 자주 님의 글도 가끔 보는대 밝으셔서 보기 참 좋습니다^^

강지혜

2009.06.07 17:52:10

너무 멋있으셨어요~
그리구 색소폰과 너무 잘 어울리는 팬미팅 장소였던거 같아요~
긴장하셨지만 리허설때처럼 잘 하신거 축하드려요!! ^_________^

서희정

2009.06.07 20:00:20

네아이아빠님 어제 정말 멋졌어요.
어제의 무대를 위해 낮에는 일하시고 저녘에 3개월동안 연습하셨다는 말씀듣고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천국의 계단의 오에스티인 "보고싶다"너무 멋졌어요.
색스폰 연주 정말 힘들다고 들었는데 실력 정말 대단하신 거에요.
저도 어제 집에 1시되어 도착해서 축구를 보려다 피곤해 잠들어서 낮에 재방송을 봤네요.
다음번 모임에서는 네아이아빠님 부인과 함께 오셨으면 좋겠어요.
부인과 함께 팬이 되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준비하신 만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여기시는거 같은데
전 맨 앞에 나서서 말하면 벌벌 떨어서 얘기를 못한답니다.
정말 환상적인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었던 것도 네아이아빠님의 열정이 작용한거 같아요. 참 색스폰에 받은 지우님 싸인 가보로 잘 간직하시고 근데 부인이 그거 보시고 알게 되시면 어쩌죠?

★벼리★

2009.06.07 22:45:25

네아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완전 멋지셨었어요 ^-^

집으로

2009.06.08 14:43:07

앗..실수 이제야 댓글을..죄송해요...^^;
연습하실때 부터 어찌나 긴장을 하시던지...그러나 너무 멋지셨어요~
섹스폰 소리가 그렇게 좋은지 전 처음 알았네요...^________^

네아이아빠

2009.06.08 21:08:38

너무... 감사해요! 제게 기회를 한번 더 주신다면, 5년뒤 20주년때는 프로페셔날한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담 기회에는 시키지 않아도 제가 한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오늘 못다한 것을 이루려면요^^

써니윤

2009.06.13 06:29:00

보고싶다~~~~ 네아이아빠님도 스타셨어요~~~
야경과 어울어져 멋졌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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