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아내의 출현으로 급하게 마무리했던 후기를 다시 써볼까 합니다!
첫번째 아쉬웠던 점은 연습에 비해 약간은 아쉬웠던 연주였고...
두번째는 연주를 끝내고 내려와서 무대위의 다른 팬들을 안아주시는 친절한 지우님을 보고서... 아~ 난 사인만 받았고, 악수도 못했네...하고 생각하며 좀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는데... 행사가 끝나고 몇몇 식구들이 저에게 "왜 지우님을 거부했냐(?)"는 거예요... 무슨 말씀인가하니.. 사인을 해주신 후 가볍게라도 포옹해 주실 의향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제가 마치 거부하고 그냥 내려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시더군요! 저... 그 이야기 듣고... 속에서 피눈물 흘렸습니다. 무대위에서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던 상황이었는데... 끝나고나서, 사인받은 것만으로도 "다 이루었다"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런데.. 더 큰 축복을 제가 걷어차버렸다고 생각하니... 정말 슬펐답니다. 지우님이 약간은 무안해 하셨다는데.. 넘 죄송하고..억울해서..어찌할까요!
세번째...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공연도... 포옹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연주가 있기전에 만약 mc였던 김태현씨가 "왜 최지우씨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묻을 것이라고 사전에 알려주셨으면... 간단하면서도 모두 공감할 이야기를 100가지도 더 이야기 했을 터인데... 전 그 자리에서 횡설수설하고 말았답니다. 지우님 앞에서 말이죠 ㅠㅠㅠ 아마 그 충격때문에 연주를 더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 이야기를 듣고서 약간은 실망하던 지우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신다면, 100가지..아니 1000가지도 이야기할 수 있다고... 그때는 넘 긴장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도...기억할 수도.. 보이지도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사랑도, 이별도 가짜로 할 수 있는 것이 배우지만, 지우님에게는 진실함만 보여요! 그래서 좋아요!
- 이전에 가장 좋아했던 배우는 오드리햅번이었는데... 지우님은 외모도, 품성도, 이미지도 그녀에게
가장 필적할 만한 배우인 듯 해요!
-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가장 진실하게 보여주는 배우니까요!
- 그녀의 눈물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남자인 저도... 울음이 나와요!
(저... 슬픈 영화보면, 잘 우는 편입니다^^)
- 귀여운 얼굴과 아름다운 얼굴은 너무나 다른데... 이 배우는 그 두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천사같은 착한 심성까지도요!
- 노래를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순수하게 보이는지... 다 아시죠!!!
- 제 딸들에게 말하곤 한답니다(실제, 그날 전화번호와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라할 때 썼던
이야기입니다). 난 너희들이 마리(아직 우리애들은 마리랑 최지우님을 같은 인물로 보지요)를
닮으라고... 배우가.. 톱스타가 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랑앞에는 진실하라고!!! 사랑하게
되면, 양보하지 말라고... 그러나, 끝까지 순수함을 잃지 말라고요! 그런 배우가 지우님이죠!!!
- 지우님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봉사하시는 사진속의 모습입니다. 그냥 사진찍기위한 봉사가 아니죠!
지우님 팬들이 봉사에 이렇게 헌신적일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진정한 모습이 그렇기
때문이죠!
- 그녀(최지우님)는 완벽을 추구해요! 연기도... 몸매도... 외모도... 그리고 팬들에 대한 배려까지도
프로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 완벽하려는 모습에서 때로는 존경심까지 느껴집니다! 나는 내 직업
또는 직장에서 얼마나 프로패셔널 한가... 스스로 반문해보면, 부끄러워진답니다!
- 그녀를 알기전에 알게된 스타지우 팬들을 보세요! 저는 팬클럽에 대해서 안티에 가까웠답니다!
그녀의 팬클럽 회원들은 단순히 팬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미지가 손상당할까봐 봉사활동을 시작한 점! 그리고 그 봉사활동이 끊어지면 그 비난이 스타에
게로 갈까봐... 힘들어도 그 끈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 노무현씨를 바보라고 부르지만,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는 것처럼... 그녀를 사랑하는 이 팬클럽의 회원들만 보더라도 그녀는 이미
성공한 배우이자... 친구이자... 연인이자... 인간이랍니다!
전 그리고..................... 이러한 팬클럽을 알게 된 행운에 감사하며, 그 클럽의 한 일원이 된 것
이 자랑스럽고... 행복하고... 너무... 기쁘답니다!!!
그 자리에서 말할 수 있었던 1000가지중 우선 생각나는 10가지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니... 언제든지 누가..어느 장소에서 저에게 물어본다고 해도 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그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되새김질 해야 하겠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장황해 졌네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코스님이 리플도 안달아주시고... 전화도 안받아주셔서...더 그랬는지도 모르지요^^
그날 받은 선물(컵, 브로마이드)은 집에 가져가지 못하고, 사무실에 가지고 와서 쓰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지우님 입술로 추정되는 잔에 커피며, 녹차를 타먹는 제가 우스운가봐요! 차마 입술에는 입을 대지 못하고 그 옆에 입을 대고 먹습니다^^
아~ 조금있으면, 600점 넘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번째 아쉬웠던 점은 연습에 비해 약간은 아쉬웠던 연주였고...
두번째는 연주를 끝내고 내려와서 무대위의 다른 팬들을 안아주시는 친절한 지우님을 보고서... 아~ 난 사인만 받았고, 악수도 못했네...하고 생각하며 좀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는데... 행사가 끝나고 몇몇 식구들이 저에게 "왜 지우님을 거부했냐(?)"는 거예요... 무슨 말씀인가하니.. 사인을 해주신 후 가볍게라도 포옹해 주실 의향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제가 마치 거부하고 그냥 내려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시더군요! 저... 그 이야기 듣고... 속에서 피눈물 흘렸습니다. 무대위에서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던 상황이었는데... 끝나고나서, 사인받은 것만으로도 "다 이루었다"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런데.. 더 큰 축복을 제가 걷어차버렸다고 생각하니... 정말 슬펐답니다. 지우님이 약간은 무안해 하셨다는데.. 넘 죄송하고..억울해서..어찌할까요!
세번째...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공연도... 포옹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연주가 있기전에 만약 mc였던 김태현씨가 "왜 최지우씨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묻을 것이라고 사전에 알려주셨으면... 간단하면서도 모두 공감할 이야기를 100가지도 더 이야기 했을 터인데... 전 그 자리에서 횡설수설하고 말았답니다. 지우님 앞에서 말이죠 ㅠㅠㅠ 아마 그 충격때문에 연주를 더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 이야기를 듣고서 약간은 실망하던 지우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신다면, 100가지..아니 1000가지도 이야기할 수 있다고... 그때는 넘 긴장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도...기억할 수도.. 보이지도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사랑도, 이별도 가짜로 할 수 있는 것이 배우지만, 지우님에게는 진실함만 보여요! 그래서 좋아요!
- 이전에 가장 좋아했던 배우는 오드리햅번이었는데... 지우님은 외모도, 품성도, 이미지도 그녀에게
가장 필적할 만한 배우인 듯 해요!
-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가장 진실하게 보여주는 배우니까요!
- 그녀의 눈물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남자인 저도... 울음이 나와요!
(저... 슬픈 영화보면, 잘 우는 편입니다^^)
- 귀여운 얼굴과 아름다운 얼굴은 너무나 다른데... 이 배우는 그 두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천사같은 착한 심성까지도요!
- 노래를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순수하게 보이는지... 다 아시죠!!!
- 제 딸들에게 말하곤 한답니다(실제, 그날 전화번호와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라할 때 썼던
이야기입니다). 난 너희들이 마리(아직 우리애들은 마리랑 최지우님을 같은 인물로 보지요)를
닮으라고... 배우가.. 톱스타가 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랑앞에는 진실하라고!!! 사랑하게
되면, 양보하지 말라고... 그러나, 끝까지 순수함을 잃지 말라고요! 그런 배우가 지우님이죠!!!
- 지우님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봉사하시는 사진속의 모습입니다. 그냥 사진찍기위한 봉사가 아니죠!
지우님 팬들이 봉사에 이렇게 헌신적일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진정한 모습이 그렇기
때문이죠!
- 그녀(최지우님)는 완벽을 추구해요! 연기도... 몸매도... 외모도... 그리고 팬들에 대한 배려까지도
프로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 완벽하려는 모습에서 때로는 존경심까지 느껴집니다! 나는 내 직업
또는 직장에서 얼마나 프로패셔널 한가... 스스로 반문해보면, 부끄러워진답니다!
- 그녀를 알기전에 알게된 스타지우 팬들을 보세요! 저는 팬클럽에 대해서 안티에 가까웠답니다!
그녀의 팬클럽 회원들은 단순히 팬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미지가 손상당할까봐 봉사활동을 시작한 점! 그리고 그 봉사활동이 끊어지면 그 비난이 스타에
게로 갈까봐... 힘들어도 그 끈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 노무현씨를 바보라고 부르지만,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는 것처럼... 그녀를 사랑하는 이 팬클럽의 회원들만 보더라도 그녀는 이미
성공한 배우이자... 친구이자... 연인이자... 인간이랍니다!
전 그리고..................... 이러한 팬클럽을 알게 된 행운에 감사하며, 그 클럽의 한 일원이 된 것
이 자랑스럽고... 행복하고... 너무... 기쁘답니다!!!
그 자리에서 말할 수 있었던 1000가지중 우선 생각나는 10가지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니... 언제든지 누가..어느 장소에서 저에게 물어본다고 해도 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그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되새김질 해야 하겠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장황해 졌네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코스님이 리플도 안달아주시고... 전화도 안받아주셔서...더 그랬는지도 모르지요^^
그날 받은 선물(컵, 브로마이드)은 집에 가져가지 못하고, 사무실에 가지고 와서 쓰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지우님 입술로 추정되는 잔에 커피며, 녹차를 타먹는 제가 우스운가봐요! 차마 입술에는 입을 대지 못하고 그 옆에 입을 대고 먹습니다^^
아~ 조금있으면, 600점 넘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7'
서희정
와 지우님이시네요.
네아이아빠님 팬미팅때 지우님을 빼고 단연 스타는 네아이아빠님이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데 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냥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고 사랑스럽기때문에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네아이아빠님의 10가지의 이유 전부 제가 생각하는 내용인데
혹시 제 머리속에 들어와 보셨나요?
첫사랑에서 강석희역을 하는 지우님을 처음 뵈었을때 정말 끌렸어요.
지우님의 연기, 특히 눈물연기는 억지로 짜내는 가짜 눈물연기가 아니라 진짜 눈물연기더라구요.
지우님이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 시청자들이 함께 웃을 수 있고 울수 있는 감정이 통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말씀 감동적이었어요.
부디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아이아빠님 팬미팅때 지우님을 빼고 단연 스타는 네아이아빠님이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데 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냥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고 사랑스럽기때문에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네아이아빠님의 10가지의 이유 전부 제가 생각하는 내용인데
혹시 제 머리속에 들어와 보셨나요?
첫사랑에서 강석희역을 하는 지우님을 처음 뵈었을때 정말 끌렸어요.
지우님의 연기, 특히 눈물연기는 억지로 짜내는 가짜 눈물연기가 아니라 진짜 눈물연기더라구요.
지우님이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 시청자들이 함께 웃을 수 있고 울수 있는 감정이 통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말씀 감동적이었어요.
부디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